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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접어들면서 확실히 아침 저녁이면 쌀쌀한 기운때문에 출근할때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지 고민이 되는 계절이 다가온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
동래시장 맛집 바로바로횟집 가을전어 먹기 좋았던 동래횟집
어제 저녁 뉴스에서 태풍 14호 난마들이 북상하면서 일본에 상륙하고 남해안에 오늘 아침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보를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해안에 위치한 곳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봤는데 무사히 지나가릴 바래봅니다.
☎ 051-557-8585
▶ 부산시 동래구 충렬대로249번길 33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포장, 배달 가능
▶ 매월 마지막 일요일 휴무
지난 추석때 제사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찾았던 동래시장에서 와이프의 소개로 찾아간 동래시장 골목에 위치한 바로바로횟집 동래점으로 주차는 동래시장 위쪽에 있는 동래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동래시장 맛집 바로바로횟집 동래점 메뉴
와이프는 동래시장 바로바로횟집에서 회정식으로 점심식사를 몇번 먹었는데 가성비 좋았다면서 추천해서 찾아간 곳이라 메뉴판을 보고 가을전어가 한창이라 가을전어 2인분과 모듬회 소자를 주문했으며 포장을 하면 조금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가성비 좋게 맛나게 먹었던 동래횟집 바로바로횟집 동래점
코로나19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상승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올라서 올해는 마트에서 장을 보지 않고 동래시장을 찾아서 꼭 필요한 것만 최소한의 양으로 구입하면서 나름 알차게 제사준비를 마쳤습니다.
장을 보고 찾아간 곳이 동래시장 골목에 위치한 동래횟집 바로바로횟집 동래점으로 밖에서 볼떄와는 다르게 안은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보통 재래시장이란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동래시장 바로바로횟집 전어 소(2인) 35,000원
이날 우리가 메인으로 주문한 것은 가을 전어로 여름이 끝나갈 무렵이면 가을 전어가 나오기 시작하여 많은 분들이 찾는데 우리도 이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가을 전어를 맛보기 위해 2인 3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와이프가 얼마전 3만원이었는데 그새 5천원 올랐다고 말해 가을 전어의 몸값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 상차림을 해주었는데 깔끔하니 기본 반찬을 세팅해주었는데 별다른 것은 없지만 회 가격을 생각하면 소소하게 잘 나왔습니다.
특히 이날 인상적이었던 것은 파전으로 동래파전이 유명해서인지 #바로바로횟집동래점 에서는 파전 한접시를 구워서 서비스로 내주었는데 회가 나오는 동안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양배추 샐러드에는 땅콩가루인지는 모르겠으나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는데 파전과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올해 가을 전어는 태풍으로 어선들의 조업일수가 줄어들었고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어획량이 좋지 못해 예년에 비해 가격이 올랐다고 합니다.
드디어 이날 메인 메뉴인 전어가 나왔는데 아이들 때문에 세꼬시와 함께 뼈없이 조금 해달라고 해서 뼈없는 것은 아이들이 먹고 와이프와 저는 씹는 식감이 좋은 세꼬시(살아 있는 생선을 뼈째 잘게 썰어 놓은 회)를 먹었습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가을 별미라할 수 있는 전어는 가을이 되면 살이 통통하게 찌고 기름기가 올라 고소한 맛과 면역력, 기력회복, 비타민B,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 때문에 많이 찾습니다. 다만, 가을 전어에는 다른 생선보다 지방함유율이 3배 가량 많아서 개인에 따라 적당히 드셔야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을 전어를 구워먹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은데 원래 평일에 가면 바로바로횟집에서 전어를 구워주는데 추석을 앞둔 주말이라 너무 바빠서 구운 전어를 먹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가을전어 가을이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오랜만에 가을전어 덕분에 원기회복한 기분이었습니다.
전어와 함께 나온 구운 생선도 맛났으며 마지막으로 매운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동래시장 바로바로횟집 동래점 모듬회 소 25,000원
이날 총 5명이 갔었기에 테이블을 2개로 나누어 앉아 우리쪽은 전어회를 주문하고 다른 테이블에는 모듬회 소자를 주문했으며 기본 상차림은 우리와 똑같았으며 회는 서로 조금씩 덜어서 주어 모두 맛보았습니다.
모듬회는 전어회의 씹는 식감과 달리 부드러운 살로 되어 있어 초장에 찍어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동래시장 횟집 바로바로횟집 동래점은 회 가격만 생각하면 다른 곳과 큰 차이가 없으나 비슷한 가격에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았으며 점심시간이면 회덮밥, 물회, 회정식이 인기가 많다고 하며 1인 식사도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고 하며 추천드리고 싶은 동래시장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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