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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경북 경산에 개인적인 일로 다녀오면서 부산에서 차로 2시간 거리임에도 날씨가 더워서인지 운전이 더욱 피곤함을 느꼈는데 여름에는 자주 휴게소에 들러 쉬어가야겠습니다. ^^
경산 맛집 김가네 참한밥상 집밥같은 가성비 좋은 진량 한식집
부산에서 늦은 오전에 출발해서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경산에 들어서서 일단 점심을 먹고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에 경산 맛집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경산 김가네 참한밥상입니다.
☎ 053-853-5909
▶ 주소 :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학로 1407 (부기리 43--9)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마지막 주문 : 20:30
▶ 주차 가능
처음 경산을 갈때는 이름도 생소했었는데 경북 경산은 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서 대구와 생활권이 거의 같아서 마치 대구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란 것을 알았으며 이날 점심을 먹은 경산 김가네 참한밥상은 넓은 주차장을 있어 주차하기 편하였습니다.
식당안은 넓고 깔끔하였으며 우리가 들어갔을때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적었으나 점심시간이 되자 테이블이 하나씩 차기 시작했으며 경산 김가네 참한밥상 인근에 경일대, 호산대, 대구카톨릭대 등 3개 대학이 있어서인지 젊은 손님들이 많아보였습니다.
경북 경산 김가네 참한밥상 메뉴
경산 김가네 참한밥상 식당 입구에 메뉴가 사진과 함께 배너로 보여주고 있어 식당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격과 메뉴를 볼 수 있어 좋았으며 뭘 먹을지 미리 정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배너 뒤로 보이는 장독대는 식당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면서 먹지 않아도 음식에 대한 믿음이 가는 것 같았으며 이날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석쇠마늘불고기 일품상 3인분과 고등어를 주문했습니다.
착한 가격에 집밥같은 느낌을 주었던 경산 맛집 김가네 참한밥상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식당안을 둘러보았으며 경산 김가네 참한밥상이 어떤 곳인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글들을 보았으며 무엇보다 건강한 밥상을 추구하고 자연을 닮아 있는 밥상에 그 옛날 어머니가 차려주는 정성 가득한 밥상을 추구하며 식재료에도 남다른 관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산 김가네 참한밥상 석쇠마늘불고기 일품상 (2인 이상) 13,000원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석쇠마늘불고기 일품상으로 2인이상 주문가능하며 불고기 외에도 영양솥밥과 된장찌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솥밥 때문에 약 2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했으나 금방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먼저 밑반찬부터 나왔으며 반찬으로는 잡채, 상추, 깻잎 등 정갈하고 하나같이 정성들어간 흔적을 맛에서 느낄 수 있었으며 날씨가 더워서인지 개인적으로 백김치가 너무 맛났습니다.
밑밭찬에 이어서 이날 메인 메뉴가 바로 나왔으며 가장 중앙에 석쇠마늘불고기와 된장찌개가 자리를 잡았으며 이어서 영양솥밥은 3인분을 한번에 하여 직접 그릇에 나줘서 주었으며 솥밥에는 물을 부어 나중에 슝늉으로 먹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석쇠마늘불고기 참한상과 일품상의 차이는 공기밥과 영양솥밥의 차이로 2,000원이 더 비싼 일품상으로 선택하면 영양솥밥이 나오며 밥만 있는 공기밥과 비교하여 더욱 영양가 있는 밥에 밥맛도 더 좋아서 한그릇 다 먹게 됩니다.
경산 김가네 참한밥상 석쇠마늘불고기는 엄선한 돼지고기를 석쇠에 구워 불향이 함께 배여 있어 먹기 전에 먼저 냄새로 식욕을 돋우고 한점 집어서 입안에 넣어보니 담백한 맛이 씹을수록 좋았으며 고추장 양념까지 더해져서 살짝 매운맛이 중독성 강한 불고기 맛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석쇠마늘불고기는 불고기, 마늘, 고추, 양파와 함께 나왔으며 상추와 깻잎에 함께 쌈으로 싸서 밥이랑 함께 먹으니 세상 행복한 맛이었습니다.
여기에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된장찌개는 입안에서 느껴지는 구수한 된장의 맛은 된장찌개만으로도 밥 한공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경산 김가네 참한밥상 고등어 5,000원
주문을 할때 사이드 메뉴에 왕새우튀김, 낙지파전, 고등어구이, 돈까스, 산낙지회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외식으로도 좋은 식당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우리는 고등어구이를 주문했으며 집에서 먹기에는 냄새와 기름때문에 먹고는 싶지만 부담드러운 고등어구이입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고등어구이에 함께 나온 레몬을 손으로 살짝 즙으로 짜서 뿌려주고 먹으니 더욱 맛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참을 먹고 마지막으로 처음에 영양솥밥에 물을 부어 두었던 것을 보니 눌러 붙어있던 밥이 부풀어 맛난 슝늉으로 구수한 맛으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식당 입구에는 식혜와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식당안에서 먹을때는 쇠컵을 사용하고 테이크 아웃을 할때는 종이컵을 사용하도록 구분되어 있어 식혜 한잔을 하고 식후 휴식 겸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로 갔습니다.
이름 그대로 정말 참한 밥상이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경산 맛집으로 그 옛날 집에서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정성스레 차려주는 밥상을 받은 느낌이 드는 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스러웠던 경산 김가네 참한밥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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