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153 구포국수 잔치국수 콩국수 가성비 좋은 한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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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오전 전날 숙취가 조금 남아 있어 와이프와 함께 해장국을 먹으로 광안리 바로해장에 갔으나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광안리 해변을 걷다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광안리 구포국수를 찾았습니다. ^^

광안리 153 구포국수 잔치국수 콩국수 가성비 좋은 한끼 식사

광안리해수욕장을 지나다니면서 보기는 했지만 한번도 먹을 생각을 하지 않았던 광안리 구포국수가 이날 따라 눈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구포국수 맛을 봤습니다.

광안리 153 구포국수 위치

☎ 051-752-5992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37 (광안동 158-60)

▶ 영업시간 : 연중무휴 00:00 ~24:00

광안리 153 구포국수 메뉴

광안리 153 구포국수는 입구에 한눈에 들어오는 메뉴판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판매하는 음식의 종류와 가격이 있어서 사전에 메뉴를 결정하고 들어갈 수 있어 좋았으며 무엇보다 광안리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가격이 착해서 좋습니다.

간단하게 한끼 먹기 좋은 가성비 좋은 광안리 식당 153 구포국수

광안리 구포국수 메뉴는 국수류와 밥류 2가지 종류로 구포국수만 판매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돈가스, 덮밥, 김밥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았으나 메뉴가 많으면 맛이 없으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을 들었지만 일단 가격이 착해서 들어갔습니다.

광안리 153 구포국수는 주문, 배식, 퇴식까지 모든 것이 셀프로 이루어 지고 있어 인건비를 최대한 절약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입구에 있는 단말기를 통해서 주문하고 주문번호가 나타나면 직접 받아와서 먹고 퇴식까지 직접 반납하는 시스템이어서 착한 가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광안리 153 구포국수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1선 1층에 있어서 광안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며 우리는 이날 운좋게 광안리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식사를 했습니다.

광안리 153 구포국수 잔치국수 5,500원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잔치국수와 콩국수 곱빼기 2개를 주문했으며 오랜만에 나와서 먹는 잔치국수와 여름을 맞아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콩국수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구포국수의 역사는 6.25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피난민들의 어려운 생활속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면의 두께를 가늘게 만들고 멸치 육수와 고명을 곁들여 간장으로 간을 맞춰 먹는 향도 음식으로 부산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구포국수를 먹어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기 때문에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구포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산음식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날 먹은 잔치국수는 이름 그대로 가정에서 잔치를 할때 먹는 음식으로 국수발처럼 오래 살아라는 의미로 결혼식, 환갑잔치, 생일잔치에 주고 대접하는 음식입니다.

광안리 잔치국수는 따뜻한 육수에 가는 면발과 당근, 김치, 부추, 김가루, 오뎅, 단무지 등의 고명이 올라왔으며 잔치국수의 맛을 좌우하는 육수의 맛도 따뜻하면서 개운한 맛이 좋았습니다.

광안리 153 구포국수 콩국수 (곱) 7,500원

잔치국수와 함꼐 콩국수 곱빼기를 주문했는데 콩국수는 남자가 먹기에는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곱빼기를 주문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국수는 면을 파는 음식점에서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메뉴로 더운 여름날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이면 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어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여름에 입맛이 없을때 콩국수를 먹으면 입맛이 살아나고 특히 고소한 콩국의 맛은 먹을수옥 땡기는 맛이라 한번 맛보면 계속먹게되는 중독성 강한 음식이죠. 이날도 간단하게 소금으로 간을 맞춰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먹는 콩국수의 맛은 너무 좋아 여름철 대표음식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