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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전라도 광주에 개인적인 일로 다녀오면서 잠시 시간이 나서 둘러볼 곳을 찾다가 산책삼아 천천히 걷으면서 보기 좋은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을 찾았습니다. ^^
전라도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추억의 정크아트 골목길 가볼만한곳 방탄소년단 제이홉
펭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장아장 걷는 귀여운 이미지와 함께 영화 배트맨에서 악역이 동시에 떠오르지만 대체적으로 펭귄은 친근한 이미지가 더 많습니다.
☎ 062-674-5708
▶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446번길 7 (양림동 201-64)
▶ 관리 :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 양림동 문화예술여행길
광주 양림동은 기대이상으로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많았다면 광주 문화예술 여행길을 차례대로 둘러보고 싶었으나 이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광주 펭귄마을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1. 한희원미술관
2. 정추생가터
3. 펭귄마을
4. 얄미오픈스튜디오
5. 공예특화거리
6. 515갤러리
7. 정율성 생가터
8. 김현승거처
9. 이강하미술관
10. 늘공방
11. 갤러리고철
12.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13. 이이남스튜디오
14. 양림미술관
정크아트로 가득찬 골목길 여행지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광주 양림동은 광주읍성 밖에 흐르는 광주천 너머에 위치하며 1904년 서양 선교사들이 모여서 학교, 교회, 병원을 열면서 선교문화 유적지가 남아 있어 한옥과 서양식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근대역사마을이라고 합니다.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은 2013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조성하면서 펭귄마을로 탈바꿈하면서 정크아트 예술품으로 채워지면서 광주 가볼만한곳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입니다.
광주 펭귄마을 정크아트
정크아트(Junk Art)는 쓰레기, 폐품, 잡동사니 등을 활용하여 만든 미술작품을 총징하는 말로 그 쓰임새를 다하고 이제는 더이상 필요업는 것들이 작가의 손길을 거치면서 새로운 작풍으로 탄생하여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양림동 펭귄마을에서도 다양한 정크아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으며 추억속에 남아 있던 폐품들이 생명을 더하면서 이를 보는 이로 하여금 과거의 추억을 돌아보게하는 정겨움을 주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면서 녹색환경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광주 펭귄마을 골목길의 다양한 정크아트를 보면서 걷다보니 우리의 생활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물건들이 주마등 스치듯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 신기하였으며 1970, 1980년대의 시대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광주 펭귄마을을 둘러보면서 전라도 사투리인 '싸목싸목'의 의미를 알게되었는데 그 의미는 '천천히' 라고 합니다. 보통은 영어를 사용해 슬로우길이라고 표현하는데 좁을 골목길을 따라서 싸목싸목 걸어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광주 펭귄마을 골목길을 걷다보니 인증샷을 담기 좋은 곳은 K팝스타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벽화였으며 제이홉의 생일을 기념해 중국팬들의 후원으로 제작된 기념 벽화로 이곳에서 잠시 인증샷을 담고 바로 옆에 펭귄빵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포토존으로 추천하고 있는 곳은 양림동 운영사무소 옥상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입구에 아래와 같이 포토존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광주 펭귄마을 공예거리에는 다양한 공방이 있었으며 이곳에는 체험관, 전시관을 볼 수 있으며 공방에서 만든 제품을 판매를 하고 있으며 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한템포 쉬어가라는 다양한 문구를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70, 80년대에 사용하였던 다양한 제품들이 정크아트를 통해 생명을 불어넣어 과거의 골목길의 추억에 지난 시절의 삶이 녹아 있는 것 같았던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은 빠쁜 현대인의 생활에서 잠시나마 레트로한 체험을 경험하기에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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