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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어느새 지니가고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기운이 도는 것을 보니 가을이 이제 성큼 성큼 다가온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

부산 물회 맛집 광안리 신라횟집 민락동 물회



이번주 광안리해수욕장을 한바퀴 산책삼아 돌아보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들어가려고 광안리 맛집을 검색한 끝에 이날 최종 선택한 곳은 광안리 물회 맛집으로 소문난 신라횟집으로 정했습니다.


 

광안리 물회 맛집 광안리 신라횟집 위치



☎  051-753-2800

▶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73-1 (민락동 176-24)
 
▶ 영업시간 : 10:30 ~ 22:30 연중무휴

▶ 주차 지정주차장 가능 





광안리해수욕장 끝자락 민란회센터 입구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아가기는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는 지정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영수증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광안리 신라횟집 메뉴



광안리 신라횟집 입구에 메뉴와 가격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무엇을 먹을지 선택하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으며 우리는 이날 물회를 먹기로 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광안리 신라횟집 식당안에는 저녁 식사시간이라서 벌써 테이블에는 손님이 제법 많이 있었으며 우리도 빈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고 식당안을 둘러보니 많은 연애인이 다녀간 것을 알 수 있는 광안리 물회 맛집이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맛본 시원한 물회 맛집 광안리 신라횟집



산책삼아 광안리해수욕장을 한바퀴 돈 후라서 몸에는 열기가 가득차 있어 제법 덥다는 생각을 하면서 찾아가 광안리 신라횟집이었기 때문에 시원한 물회를 먹을 생각이 괜시리 기분이 업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회를 좋아해서 올 여름에도 정말 많이 먹었는데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란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역시 부산남자인 모양입니다.


식당마다 물회의 맛은 육수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고들 하는데 광안리 신라횟집에서도 자신들만의 육수로 물회맛을 내고 있었는데 식당 한쪽 벽면에 아래와 같이 물회 육수에 대해 설명해 놓았습니다.


광안리 신라횟집 이가네 소문난 물회의 특징으로 육수는 생강, 마늘 및 10여가지 이상 엄선된 재료를 혼합 숙성시킨 소스와 황칠나무를 정성껏 다린물 등으로 만든 육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6,000



광안리 신라횟집 물회 : 16,000원



얼마전까지만해도 물회가 15,000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1,000원이 올라 물회가 16,000원이었는데 코로나19 상황에 그래도 적당한 가격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음식점에 들어가서 사람이 많으면 혹시나하는 마음은 요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음식이 나올때까지 마스크를 끼고 있다가 최대한 빨리 음식을 먹고 나오는게 최선이죠. 물론 들어가기 전에 온도체크와 방문자 등록은 필수입니다. 신라횟집 수저에는 안심식당이라고 되어 있었고 나름 코로나 19로 식당 청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한번에 반찬과 함께 물회를 테이블 세팅해주었으며 먹기 전에 간단하게 인증샷을 위해 사진으로 먼저 담았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각종 채소가 들어간 물회, 육수, 공기밥, 매운탕, 소면, 공나물무침, 시금치 등 반찬 4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매운탕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은 물회를 주문하면 육수가 함께 들어가 있는 식당이 많은데 비해서 이곳에서는 육수를 따로 그릇에 담아주어 육수만 따로 맛을 볼 수 있었는데 달콤하면서 시원한 것이 좋았으며 물회에 부어서 젓가락으로 휘리릭 휘리릭 골고루 섞어주었습니다.




횟감도 제법 들어 있고 채썬 배와 오이 등이 육수와 합체되면서 완성된 물회맛은 쫄깃한 회의 식감에 달달하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배와 채소가 육수와 어우려서 그 맛을 배가시켜주는 것 같았습니다.



육수는 살얼음 육수로 나와서 시간이 지나면서 녹아들어가 시원함을 더해주었고 여기에 매운탕의 따끈한 국물맛도 좋아서 냉탕과 온탕을 입안에서 왔다갔다하면서 먹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광안리 신라횟집 물회의 육수에 밥을 말아서 먹어도 맛나고 함께 나온 소면을 넣어서 먹어도 맛이 좋아서 폭풍흡입을 부르는 광안리 물회 맛집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회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가격대가 갈수록 올라가서 조금 아쉽지만 제대로된 물회 한그릇으로 시원하고 맛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한끼 식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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