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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초 합천 작약꽃을 보기 위해서 합천여행을 하면서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검색 끝에 선택한 곳은 합천 맛집으로 소문난 합천 적사부 중국집이었습니다. ^^

합천 적사부 사전 가지새우튀김 & 쇠고기탕면 중화요리 4대문파 생생정보 맛집



합천 적사부 중국집에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하다가 이왕이면 여기까지 왔는데 합천 적사부만의 맛을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선택한 메뉴가 사천가지새우과 쇠고기탕면입니다.



경남 합천 맛집 합천 적사부 위치



☎  055-931-5033

▶ 주소 : 경남 합천군 합천읍 동서로 74 (합천리 591-2)

▶ 영업시간 :  11:00 ~ 17:00 마지막 주문 16:30 / 월요일 휴무

▶ 2019.04.23 KBS2TV 생생정보 쇠고기탕면, 가지새우튀김

▶ 2017.02.20 생활의 달일 561회, 506회

▶ 주차 : 합천군청 주차장

▶ 방문일자 : 2021.05.13.(목)





합천 적사부를 차를 가지고 찾아갔으나 식당 앞에는 주차할 곳이 없고 주차단속을 하고 있어서 식당 앞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니 멀지 않은 곳에 합천군청 제2청사가 있어서 이곳에 주차를 하라고 안내하고 있어서 합천군청에 무료로 주차를 했습니다.



합천군청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합천 적사부를 찾아갔으며 식당은 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왜만한 중식당과 비슷하였으며 이름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강렬했습니다.


무엇보다 식당 팡에 붙어 있는 적림길 셰프의 사진은 음식의 자신감에 대한 표현으로 다가왔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적림길 셰프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중국요리 40여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광둥 & 사천 요리가 특기이며 중국 본토의 맛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합천 적사부 식당안은 여느 중국집과 큰 차이는 없었으며 평일 점심시간이라서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으며 우리가 먹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



합천 맛집 합천 적사부 메뉴



보통 중국집에 가면 메뉴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먹을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데 합천 적사부는 생각보다는 메뉴판에 가지수가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추천메뉴에 별표를 해두었는데 쇠고기탕면, 굴짬뽕, 달인 탕수육, 사천가지새우, 칠리새우가 눈에 들어왔으며 방송에서도 소개된 메뉴라서 이중에서 선택하기로 하고 고민 끝에 쇠고기탕면과 사천가지새우로 주문했습니다.



중화요리 4대문파 출신의 셰프가 만든 가지새우튀김 & 쇠고기탕면 맛집 합천 적사부



합천 적사부를 찾으면서 이곳이 왜 유명할까하는 호기심에 식사를 기다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합천 적사부의 적림길 셰프가 대단하다는 사실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전설의 중국집 중화요리 4대문파



중화요리 4대문파라고 하면 과거 전설적인 맛을 선보였던 홍보석, 아서원, 호화대반점 신라호텔 중식당을 말하는데 생활의 달인에 중화요리 4대문파 출신의 셰프인 이경래(홍보석), 유방년(아서원), 이연복(호화대반점), 적림길(신라호텔 중식당) 4명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특히 이연복 셰프는 현재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죠.


합천 적사부는 신라호텔 중식당 출신의 셰프인 적림길이 운영하고 있는 중식당으로 합천에 가지 않고는 맛볼 수 없는 식당이라서 합천에 오면 꼭  들러야할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특히 한국인의 급한 성격때문인지 나도 똑 같았는데 기다리면서 식당안을 둘러보니 합천 적사부에스는 주문 즉시 조리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절김길 셰프가 직접 메뉴별로 한가지씩 하기 때문에 순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 여유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합천 적사부 사천가지새우 35,000원



합천 적사부 사천 가지새우를 주문하면서 가격대가 35,000원이어서 양도 둘이 먹기에는 많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주문했는데 역시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결과적으로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집에와서 다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2명이서 먹을 수 있도록 탕수육처럼 대중소로 가격대를 달랐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합천 적사부 사천가지새우는 주된 재료가 이름 그대로 가지, 새우를 기본으로 버섯 등이 들어간 음식으로 가지, 새우, 버섯은 튀겨져 있었으며 여기에 매콤한 양념이 더한 맛으로 지금까지 맛본 중화요리에서 느껴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합천 적사부 사천가지새우를 먹으면서 처음에는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좋아서 맛난게 먹었는데 자꾸 먹다가보니 역시 중국음식의 느낌함은 이길 수가 없어서 가지, 새우, 버섯 등 차례로 먹고는 많이 먹을 수가 없었던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35,000원이라는 가격에 많은 양은 2명이 먹기에는 많았으며 4인 이상이 먹기에는 괜찮은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합천에 가신다면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음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합천 맛집 합천 적사부 쇠고기탕면 9,000원



합천 적사부에서 와이프와 함께 음식을 주문하면서 음식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은 쇠고기탕면으로 난 여기까지 왔으니 맛이라도 보자는 입장이고 와이프는 소고기 국물에 면이 들어간 것이라 자신의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고 차라리 짜장면으로 주문하자고 했습니다.


결국 내가 우겨서 쇠고기탕면을 주문했는데 와이프는 국물과 면을 먹어보고는 자신의 입맛에는 맞지 않다면서 금새 손을 놓았습니다.


합천 적사부 쇠고기탕면은 이름 그대로 소고기탕에 면이 들어간 음식으로 소고기가 들어가서 국물에서는 육향이 느껴졌는데 육수에는 통생강, 파뿌리, 닭뼈, 표고버섯뿌리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며 매일 아침 육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합천 적사부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쇠고기 탕면 우선 국물맛을 보니 육향이 살짝 느껴지는 것까지는 좋았으며 기름을 싫어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강하게 느껴져 저도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국물맛은 중국식 우동맛이란 느낌이랄까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 부부에게는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쫄깃한 면이 들어간 곰탕, 갈비탕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쌀국수 느낌도 있고 확실히 색다른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합천 맛집 합천 적사부



합천여행에서 점심으로 찾은 중식당 합천 적사부는 유명한 셰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음식이라서 믿고 먹을 수 있어 좋았으나 이날 우리가 선택한 메뉴인 사천가지새우는 맛은 좋았으나 많이 먹기에는 느끼했으며 쇠고기탕면은 우리부부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합천 맛집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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