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모래축제 샌드 쥬라기월드 구남로 꽃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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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해운대에서는 2021 해운대 모래작품 전시회가 열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해운대 모래축제 샌드 쥬라기월드 구남로 꽃 전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는 휴일이라서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아서 코로나19 때문에 피하고 평일 잠시 시간을 내어서 다녀왔습니다.

2021 해운대 모래축제 위치

☎ 051-749-7601

▶ 부산 해운대구 우동

▶ 해운대 모래축제 작품 및 구남로 꽃 전시기간 : 5.5. (수) ~ 5.30. (일)

해운대에 가면서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여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에 내려서 해운대 구남로를 따라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걸어갔습니다.

해운대 구남로 화훼농가돕기 전시회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 걸쳐서 자영업자를 비롯하여 전국민이 어려운 경제적 사정에 처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혜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해운대 구남로에 지역 화훼 농가를 도우면서 해운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위로를 주기위해 구남로에 꽃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봄을 맞아 다양한 꽃으로 꽃터널을 비롯하여 여러 포토존을 만들어 구남로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인한 피로를 잊고 이쁜 꽃을 보면서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도시철도 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까지 이어지는 꽃 전시는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혼자 보기 아까웠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인증샷을 담기 좋았으며 저녁에 가면 조명과 함께 더욱 이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2021 샌드 쥬리가월드 공룡과 함께한 해운대모래축제

부산 해운대모래축제는 2005년 세계모래조각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2021 해운대모래축제는 고성공룡엑스포와 만나서 공룡을 주제로 어린이가 좋아하는 공룡을 모래로 국내 모래작가 3명을 초청해 11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면 공룡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해운대 해변에서 공룡은 다소 이색적인 풍경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2021 해운대 모래작품 전시회 주제는 '샌드, 쥬라기월드'로 공룡 조형물을 통해서 해운대구와 우호 교류 중인 경남 고성군에서 지역문화와 관광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해서 주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운대모래축제기간이 지나서 방문해서인지 모래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줄을 쳐 놓았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감상할 수 없고 밖에서만 볼 수 밖에 없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멀리서나마 사진을 찍으면서 둘러보았습니다.

다양한 공룡을 선보이고 있었으며 입구쪽에 암모나이트를 선보이고 있었는데 암모나이트는 고생대 대복기에 출형하여 중생대 기간 중에 번성하다가 중생대 말 백악기에 멸종했으며 지금은 화석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암모나이트는 공룡의 번성의 시작으로 공룡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입구 부분에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공룡의 모래작품을 둘러보다보니 우리에게 친숙한 아기공룡 둘리도 작품으로 만들어졍 있었는데 아래 작품은 둘리와 친구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쥬라기 빙하시대로 돌아가 엄마와 재회하지만 곧 빙하시대가 와 엄마와 이별하는 슬픈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이작품을 통해서 어른들은 둘리의 추척을, 아이들은 둘리 모년의 슬픈 사연을 보아주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해운대모래축제 작품을 둘러보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해운대해변들 잠시 걸으면서 드넓은 바다와 찰싹 찰싹 들어왔다 나가는 바다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으며 해변을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을 걸어보면서 한눈에 들어오는 LCT 건물의 위용은 정말 앞도적이었는데 얼마전 LCT 백층에서 내려다보는 일몰을 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