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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는 핑크빛 겹벚꽃을 보기 위해서 동분서주한 덕분에 가장 유명한 겹벚꽃 명소인 경주 불국사 겹벚꽃까지 보고왔습니다. ^^
경주 불국사 겹벚꽃 핑크빛으로 만개한 왕겹벚꽃 군락지
3월 들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하나 둘 피어나 2주전 벚꽃이 거리 곳곳에 피어 벚꽃 천지를 이루었는데 이제는 벚꽃은 지고 핑크빛의 겹벚꽃에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054-746-9913
▶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진현동 15-1)
▶ 방문일자 : 2021.4.19.(월)
경주 불국사 겹벚꽃을 보기 위해서 붐비는 주말을 피해서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불국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주차장은 거의 가득 차 있었으나 나까지는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까지가 경주 불국사 겹벚꽃이 절정이었기에 월요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겹벚꽃을 보기 위해서 불국사를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어 사진을 찍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날은 불국사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불국사 주차장 위쪽의 언덕에 위치한 불국사 왕겹벚꽃 군락지에서 겹벚꽃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핑크빛 물결에 가슴 설레였던 경주 불국사 겹벚꽃
벚꽃 시즌1에 이어서 벚꽃 시즌2가 시작된 기분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니 완전 핑크 핑크한 색상에 어린아이 마냥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가슴이 설레기까지 하였습니다.
경주 불국사 겹벚꽃은 지난해에 비해서 기온 상승으로 벚꽃과 마찬가지로 1주일 정도 빨리 개화하여 작년 생각만 하였다면 자치 놓칠 뻔했습니다.
경주 불국사 주차장 위쪽의 언덕에 위치한 왕겹벚꽃 군락지에는 만개한 겹벚꽃이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방문한 관광객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경주 불국사 겹벚꽃 포인트에서는 겹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으며 인기 있는 자리에는 긴 줄을 형성하며 추억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햇빛을 밭은 경주 불국사 겹벚꽃은 더욱 화사하게 빛나고 있었으며 몽실몽실하고 탐스럽기까지한 자태는 집에 마당이 있다면 한 그루 심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배경에 사람을 넣지 않고 거의 사진을 찍기 어려워서 카메라 조리개를 조여가면서 한참을 기다려가면서 순간 순간 사진을 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겹벚꽃은 벚꽃에 비해서 그 아름다움이 10배 이상이란 생각이 들며 멀리서 보면 마치 장미 같기도 하여 배경사진으로 인생샷을 찍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주까지 경주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바람이 불면 분홍빛 꽃잎이 꽃비가 되어 흩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 합니다.
경주 불국사 겹벚꽃을 보기 위해 너무 많은 분들이 와서 아침 일찍이 아니면 제대로된 사진을 담기가 너무 어려워서 내년에는 아침 이른 시간에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봄기운을 듬뿍 받으며 봄기운으로 온몸을 재충전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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