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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는데 지금까지 제주도여행 중에서 가장 날씨가 좋지 않아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여행이었으며 새삼 여행에서 날씨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
제주 보롬왓 튤립 유채꽃 인생샷 명소 3월 4월 제주도 여행
2020년의 봄은 다른 해에 비해서 봄이 약 1주일 정도 빨리 찾아와서 우리가 도착한 4월 첫째주 주말에는 벌써 벚꽃이 떨어져서 유채꽃과 벚꽃을 함께 보기를 기대했지만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 010-7362-2345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 영업시간 : 09:00 18:00
▶ 입장료 : 성인, 중고생 4,000원, 경로 어린이 2,000원
▶ 깡통열차 : 5,000원
▶ 방문일자 : 2021.04.02(금)
제주 보롬왓은 계절에 따라서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3월과 4월초에는 튤립과 유채를 볼 수 있으며 4월에는 보라 유채 5월 메밀, 라벤더 등 다양한 식물과 색을 볼 수 있어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알록달록 봄바람처럼 설레게 만드는 제주 보름왓 튤립 유채꽃
제주 보롬왓을 찾으면서 보롬왓이 무슨 뜻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아마도 제주 방어가 아닐까 했는데 바람을 보롬이라고 하고 밭을 왓이라고해 바람부는 밭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찾은 날은 비가 오기 전날이라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해서 파란하늘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알록달록 색을 보여준 튤립에 반해서 한참동안 사진을 담으면서 봄을 만끽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제주 보롬왓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튤립과 식물들이 온실안에서 활짝 피어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 입구에서 가장 인상적인 식물은 수염 틸란드시아로 제주 보름왓의 인증샷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공중식물로 공기 중의 수분과 먼지를 먹고 자라며 미세먼지를 잘 흡수한다고 하는데 집에서도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실안의 다양한 식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여러 곳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서 꽃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 보롬왓 안에는 카페도 있었으나 패스하고 온실 끝에 휴식공간이 있어 여기에서 잠시 쉬었다가 넓게 펼쳐진 유채꽃과 튤립을 보러 나갔으며 참고로 튤립도 구매가능하며 비행기 탈때고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에는 바람이 많이 분다고 했는데 비가오기 전날이라서 바람이 생각외로 많이 불어와서 추웠지만 튤립과 유채꽃을 보면서 봄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였습니다.
3월말 4월초 제주도에서 봄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때는 벚꽃 필때인데 이번에는 1주일 차이로 벚꽃은 놓치고 유채꽃과 튤립을 제주 보롬왓에서 보면서 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꽃을 만날 수 있는 제주 보름왓 또 가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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