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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3월 3째주에 접어들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1주 빨리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는 소식에 와이프와 함께 벚꽃을 보러 산책삼아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 벚꽃을 보고왔습니다. ^^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 벚꽃 명소 꽃망울 터트려 성큼 다가온 봄 벚꽃터널
출퇴근을 하면서 도로에 심어져 있는 벚꽃을 보고 있으니 어떤 것을 벌써 만개하여 활짝 꽃망울을 터트려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어 부산은 3월 마지막주인 이번주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00
▶ 주차 : 도로변 가능, 주말 주차 힘듬
▶ 부산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 도보 이용
▶ 방문일자 : 2021.3.21 (일)
▶ 벚꽃 만개 예상 : 이번주말(3.28)과 다음주
부산 벚꽃 명소는 여러 곳이 있으나 해변쪽에는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안에 있는 벚꽃이 광안리 해변과 함께 둘러보기 좋아서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재건축 말이 나오고 있는 삼익비치타운 벚꽃은 재건축을 하면 아마도 벚꽃이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는 곳으로 해마다 벚꽃시즌이면 한번은 찾는 곳입니다.
푸른 하늘이 좋았던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삼익비치 벚꽃을 보기 위해 광안리해수욕장을 먼저 찾았는데 이날 날이 너무 좋아서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에 광안대교까지 산책하기에는 최고였습니다.
주말이라서 관광객을 비롯하여 산책나온 분들이 많은 오후시간이라 코로나19로 조금은 걱정되었지만 잠시 걱정은 접어두고 봄날씨를 만끽했습니다.
성큼 다가온 봄 벚꽃터널을 이룬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
광안리해수욕장을 지나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쪽으로 가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이 빨간색 화분으로 2007년 설치된 프랑스 쟝 피에르 레노 작품으로 지금까지 제작된 작가의 화분으로는 가장 최대라고 하며 작품명은 '생명의 원천'이라고 합니다.
잠시 빨간 화분과 광안대교를 사진으로 담아보고 본격적으로 남천동 삼익비치 벚꽃 구경에 나섰습니다. 삼익비치 벚꽃은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햇빛이 잘 드는 곳은 꽃망울을 터트려 활짝 펴서 멀리서 보면 제법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녀온지 벌써 3일째 되었으며 이번주말인 3월 27일과 28일에는 만개한 삼익비치 벚꽃터널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분들이 찾을 것 같습니다.
삼익비치 벚꽃터널 아래는 도로라서 계속 차가 다녀서 사진 찍기에 조심해야하며 도로변에서 활짝핀 벚꽃을 찾아 사진을 찍으면서 성큼 성큼 다가오는 봄기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 벚꽃 군락 단지인 남천동 벚꽃 만개 시점은 벚나무 5그루 중 한 곳이 80%이상 꽃이 활짝피었을 때를 말하는데 만개한 시점은 해마다 일조량에 따라 조금씩 달라서 올해는 이번 주말이 아닐까 합니다.
남천삼익비치 벚꽃을 보러갔다가 아파트 안쪽 그늘에 목련이 아직 지지 않고 활짝 피어 있어서 벚꽃과 함께 목련도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으로 담아봤는데 너무 이쁘네요.
부산은 이번주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말에 많은 상춘객이 벚꽃 구경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벚꽃을 보면서 봄을 만끽하면서 기분전환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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