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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 들어서면서 2월부터 봄소식을 전해주던 매화가 부산에서는 대부분 지고 이제는 벚꽃과 유채꽃을 기다려야하는 생각이 들어 주말에 부산근교인 김해 연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
김해 연지공원 튤립 벚꽃 활짝 성큼 다가오는 봄 김해가볼만한곳
부산에서 가까워서 김해는 자주 가지만 연지공원을 시기를 잘 맞추어가면 이쁜 곳들과 함께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1년에 2~3번은 가는 것 같습니다.
☎ 055-330-4415
▶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1368번길 7 (내동 106-1)
▶ 주차 : 김해시학생실내체육관 주차장
김해연지공원 주차는 김해핵생체육관 앞쪽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이곳이 만차일 경우 김해연지공원을 한바퀴 돌다보면 공원 주차장이 2곳이 있습니다.
성큼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기에 좋았던 김해 연지공원
추운 겨울을 지나 3월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 따스한 날이 많아 지면서 코로나19로 실내에서만 지내기에는 답답했었는데 김해 연지공원에서 호수를 따라 한바퀴 산책하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김해연지공원은 도심 한가운데에 인공호수를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는 곳으로 음악분수와 밤이면 아름다운 야경이 빛을 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해연지공원 봄의 전령 매화
계절에 따라 색을 바꿔 입는 김해연지공원의 봄소식은 가장 먼저 매화에서 찾아왔으며 3월초 매화가 만개하였으나 우리가 찾아갔을때에는 이제 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고고한 자태를 빛내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는 매화를 보니 반가웠습니다.
김해연지공원 튤립
봄의 상징은 무엇보다도 겨울내 움추려 있던 식물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꽃을 활짝 핀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김해연지공원에서 가장 우리를 반겨주었던 것은 곳곳에 꽃이 피기시작한 튤립으로 빨강, 노랑, 분홍 등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의 튤립이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며 가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김해연지공원 벚꽃
부산 경남의 해마다 벚꽃이 3월말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김해연지공원 호수를 따라 산책삼아 걸어보다보니 한쪽에 벚나무 3그루에서 벛꽃이 활짝 피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성급하게 핀 벚꽃이었지만 봄을 기다리는 나에게는 너무 반가워서 한참동안 와이프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벚꽃을 만끽하였습니다.
김해연지공원 목련
주말에 김해연지공원에 가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봄을 맞아 매화, 벚꽃, 튤립 그리고 여기에 크고 탐스러운 목련도 눈에 들어왔는데 목련의 꽃말 '고귀함' 처럼 고고하면서도 고귀한 모습으로 활짝 핀 목련이 너무 이뻤습니다.
김해연지공원 평화의 소녀상
김해연지공원을 호수를 따라 둘러보다보며 위안부의 아픔을 형상화한 소녀상이 조각공원 안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맨발에 손을 앞으로 내밀고 있으며 손등에는 나비가 있습니다.
3월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여 부산에서 가까운 김해연지공원에서 매화, 벚꽃, 튤립, 목련 등 다양한 꽃을 보면서 봄을 만끼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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