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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2.22)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전에 짧은 시간에 2월 제주도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인터넷 검색을 한 결과 2월 제주 여행지로 가장 좋은 곳은 매화가 핀 곳이었습니다. ^^
제주 노리매공원 매화 향기 가득한 제주도 매화 명소 2월 여행지
제주도 매화 명소 중에서 휴애리, 걸매생태공원과 함께 많은 분들이 매화를 보기 위해는 찾는 곳이 제주 노리매공원으로 넓은 지역에 다양한 매화가 피어 있어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 064-792-8211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서로 2260-15 (구억리 654-1)
▶ 영업시간 : 매일 09:00 ~18:00 / 폐장 1시간 전 입장 마감
▶ 입장료 성인 9,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 http://www.norimae.com
제주 노리매공원 입장료 : 성인 9,000원
제주도 대부분의 관광지가 입장료가 있어서 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면 입장료 부담도 꽤 되는데 제주 노리매공원 입장료는 성인 9,000으로 둘러보고 나서 적당한 가격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주 노리매 안내도
제주 노리매는 이름부터 생소해서 제주도 방언인가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제주 노리매는 순 우리말인 '놀이'와 매화의 '매'를 합쳐 만든 합성어로 제주 노리매공원안에는 매화를 비롯하여 목련, 수선화, 작약, 동백, 수국, 핑크뮬리, 하귤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꽃을 계절에 따라 감상 할 수 있는 자연공원으로 꽤 넓어서 어떻게 둘러볼지 미리 안내도를 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향기 가득한 노리매공원 제주 2월 여행지
제주 노리매공원은 처음 방문하였기 때문에 어떻게 둘러볼까 안내도를 보면서 생각하며 입구를 지나니 눈앞에 빨간 동백꽃이 활짝펴 마치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2월 마지막주라서 제주는 동백꽃이 끝물이었지만 너무 반가웠습니다.
동백꽃을 사진으로 담고 조금 올라가니 길 양쪽으로 마치 소복히 눈이 쌓인 것처럼 나무마다 햐얀색의 매화가 활짝 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매화는 학교다닐때 국어시간에 많이 등장하죠. 매화는 조선시대 유교를 상징하는 꽃으로 대나무, 소나무와 함께 매화나무는 세한삼우라 하여 추운 겨울에도 잘 견뎌 선비의 기개라고도 하며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는 사군자라 하여 고결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날씨에 모든 생명체가 움추리는 겨울을 뚫고 꽃을 피우면서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알려진 매화는 맑고 흰 꽃의 은은한 향기는 금방이라도 봄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매화의 꽃잎은 흰색, 분홍색, 북은 자주색을 띄며 그 색에 따라 백매, 홍매, 주매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매화의 열매인 매실은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제주 노리매 공원은 중앙에 인공호수가 있으며 호수 중앙에는 노리매 정자가 있는데 활짝핀 매화와 함께 사진으로 담으니 더욱 운치있어 좋았으며 호수를 따라서 한바퀴 돌려 곳곳에 활짝 핀 매화를 보면서 잠시 매화향기에 빠져들어 봅니다.
제주 노리매공원은 특히 매화가 호수를 따라 곳곳에 심어져 있는데 이곳에 있는 매화가 약 3,000여그루에 달하며 연못 가운데 정자로 제주 전통배인 '태우'를 타고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이날은 타지못한다는 안내문때문에 다소 아쉬웠습니다.
제주 노리매공원은 1991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제주 매화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고 하며 제주 2월 여행지로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제주 2월 여행지로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주 노리매공원은 봄을 알리는 매화가 활짝피어 있으며 인공호수와 호수 중앙의 연못은 매화와 함께 더욱 운치를 더해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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