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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유엔공원(UN기념공원)에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조금 이르지만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와이프와 함께 유엔공원 맛집인 대연동 광명집을 찾게되었습니다. ^^

부산 대연동 맛집 광명집 아구찜 뽈찜으로 유명한 유엔공원 평화공원 맛집



부산 대연동은 아구찜으로 유명한 음식점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으며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이 대연동 광명집으로 다른 곳보다 아구살이 많이 들어간 아구찜이라 가성비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부산 대연동 광명집 위치



☎  051-621-4376

▶ 주소 : 부산 남구 신선로 458 (대연동 704-2)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 마지막 주문 21:00

▶ 월요일(법정공휴일시 정상영업 후 다음날 휴무), 명절 휴무

▶ 주차 : 가능



 



부산 대연동 광명집을 가기 전에 위치와 주차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주차를 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찾아갔으며 광명집에 도착을 하니 주차할 곳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차를 안내해주는 분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저녁 식사시간이면 보통은 웨이팅을 한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평일 점심시간이었고 코로나19로 손님이 적어서 웨이팅은 하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19 때문에 체온측정을 하고 입장했습니다. 웨이팅을 할때는 입구에서 휴대폰 번호와 인원수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웨이팅 안내를 해줍니다.




실내는 입구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테이블이 있었으며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앉는 좌식으로 손님이 많지 않아서 안쪽으로 안내되어 앉았으며 코로나19였지만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있었습니다.




대연동 광명집 메뉴



대연동 광명집 메뉴는 입구 간판에서 보았는데 단 2가지로 아구찜과 뽈찜으로 2가지 메뉴 모두 맛있기로 소문난 대연동 맛집이라서 모두 맛보고 싶었지만 한가지 메뉴를 선택해야 했는데 와이프가 아구찜을 좋아해서 이날 메뉴는 아구찜 소(小)로 선택을 했습니다.




듬뿍 들어간 아구의 양에 놀라게 되는 대연동 광명집



주문을 하고 식당안을 둘러보면서 식사를 하는 분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연동 광명집을 아구찜과 뽈찜 2가지 메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빨간 양념으로 버무려진 아구찜과 뽈찜을 먹는 모습을 매콤한 맛이 생각날때 찾을 수 있는 맛집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후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으며 기본 반찬으로 상추, 다시마 등 쌈종류, 깍두기, 콩나물, 멸치볶음, 단호박찜, 밴댕이(?)젓갈 등이 나왔으며 아구찜이 나오는 동안 기다리지 못하고 반찬을 먹다보니 부족해서 아구찜이 나올때 다 먹은 것은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맛과 짠맛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날 나온 반찬 중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것은 단호박찜과 젓갈이었으며 특히 단호박찜은 보통 음식점에서 맛보기 힘든 반찬이고 단호박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기 힘든 유혹이라 손이 자꾸 가는 달짝지근한 맛이 너무 좋았으며 젓갈은 다시마에 밥과 함께 먹으니 넘 맛났습니다.





생아구를 사용하는 대연동 아구찜 맛집 광명집



아구찜을 하면서 냉동아구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이곳 대연동 광명집에서는 생아구만을 사용하여 아구찜을 만든다고 하였으며 이날도 주문을 받으면서 처음 방문한 것을 어떻게 알아봤는지 간단하게 메뉴 안내를 하면서 아구찜은 생아구를 사용하고 뽈찜에는 콩나물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생아구를 사용한다는 것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아구를 사용한다는 것은 하루 판매하는 양만큼 매일 신선한 재료를 들여 오며 재고가 남지 않을 정도로 회전율도 좋아서 냉동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음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 자체라고 생각해볼때 이날 주문한 아구찜의 주된 재료인 아구를 신선한 것으로 사용하기에 맛은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아구찜이 테이블에 올려졌는데 처음에는 그 양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전에 내가 가본 아구찜과 상대적으로 양이 비교가 되었는데 대연동 아구찜의 소(小)라고는 믿기에 어려울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메뉴판에는 2인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2인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양이 많았으며 아구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콩나물과 아구인데 이곳 대연동 광명집에서는 아구의 양이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듬뿍 들어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보통은 아구 몇번 먹고 나면 콩나물 밖에 남지 않는데 토실토실한 아구의 양이 많아서 먹는동안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먹은게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구찜은 매콤한 맛에 많이 찾는데 양념맛도 중요한데 대연동 광명집에서 맛본 아구찜은 칼칼한 양념맛에 자극적이지 않아서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어 좋았으며, 양념된 아삭 아삭한 콩나물 맛도 폭풍흡입을 부르는 맛으로 밥과 함께 먹기은 그 맛이 배가되는 느낌을 줍니다.


다른 아구찜과의 차별성은 아구찜을 쌈으로 먹을 수 있도록 상추를 제공하고 있어 쌈 아구찜이라는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으며 내 입맛에는 살짝 매콤한 맛을 잡아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보통은 아구찜을 먹다가 공기밥과 사리를 주문하는데 이날은 아구찜의 양이 많아서 결국 사리는 주문도 하지 못하고 밥도 1공기만 주문해서 와이프랑 나눠 먹었습니다. 아구찜 양념에 사리는 완전 좋은데 양이 많아도 이런 점이 아쉽게 하네요.




유엔공원 홍매화 2021.01.29 개화 상태



점심으로 아구찜 뽈찜 대연동 맛집인 광명집에서 배부르게 먹고나서 소화도 시킬 겸해서 바로 옆에 있는 유엔공원 홍매화를 보러 갔습니다.


유엔공원 홍매화가 개화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멀리서 보니 제법 많이 피어서 빨간색의 홍매화가 눈에 들어와서 잠시 홍매화 삼매경에 빠져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직 유엔공원 홍매화가 만개하지 않아서 1,2주 있다가 오면 활짝 핀 홍매화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 유엔공원 홍매화 꽃망울 터뜨리며 봄이 성큼 성큼

부산 유엔공원 겹벚꽃 만개 봄 꽃놀이 하기 좋은 왕겹벚꽃

 

 



유엔공원 홍매화를 둘러보고 산책삼아서 유엔공원을 크게 한바퀴 돌면서 점심때 많이 먹어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천천히 산책을 하고 나니 소화도 되고 좋았으며 동백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대연동 아구찜 맛집 광명집



대연동 광명집은 처음이었는데 앞으로 매콤한 맛이 생각날때 자주 찾을 맛집으로 찜해두었으며 다음에는 콩나물 없는 뽈찜을 맛보고 싶어서 곧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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