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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장군의 기세가 어제는 정말 대단하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어 더욱 한기가 온몸에 퍼져서 아침에 얇은 옷을 입은 것이 하루종일 후회가 되었습니다. ^^
부산 문현동 맛집 문현 호포갈비 점심특선 왕갈비탕 외식하기 좋은 정육식당
날씨가 추워서 외출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 오히려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확산을 조금이라도 막아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가져보면서 이번 겨울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 051-639-9200
▶ 주소 : 부산시 남구 우암로 359 (문현동 828-1_
▶ 영업시간 : 1층 매장 (매일 09:00 ~ 21:30), 2층 식당 (매일 11:30 ~ 21:30)
▶ 주차 : 가능
와이프가 얼마전에 문현동 호포갈비 문현점을 방문하고 왕갈비탕을 집에 사와서 먹어보고는 직접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시간이 되어 와이프랑 호포갈비 문현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차를 가져가지 않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 문현역에 내려서 도보로 약 7분 정도 걸어서 호포갈비 문현점으로 갔으며 호포갈비는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차를 가져와도 주차걱정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호포갈비는 문현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라고 되어 있었으며 1층은 정육마트로 2층은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부산 문현동 맛집 호포갈비 웨이팅
호포갈비 2층으로 올라가니 입장하는 방법이 안내가 되어 있었는데 우선 코로나19로 인하여 체온을 체크하고 방문기록을 남기고 핸드폰번호, 인원수를 입력하고 대기번호를 확인한 다음 앞쪽에서 기다리면 차례가되면 카톡으로 입장하라고 하며 직원이 테이블을 안내해줍니다.
문혼 호포갈비 문현점 2층은 굉장히 넓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점심시간이어서 제법 많은 손님들이 거리를 두고 테이블에 않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2층 식당안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답답함이 없이 넓은 실내에 많이 빛이 들어와서 개방감이 좋았으며 창가에는 동천이 흘러가고 있고 중앙에는 작은 연못이 있어 더욱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문현 호포갈비 메뉴
창가쪽에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식당 안을 둘러보니 좌석이 덤성덤성 있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한음 많이 가시었으며 메뉴판을 보고 호포갈비 왕갈비탕 2개를 주문했습니다.
평일 점심 특선으로 왕갈비탕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날 우리는 왕갈비탕 2개를 주문했습니다. 이전에 먹어본 적이 있는 와이프가 왕갈비탕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충분하다고해 믿고 주문했습니다.
기대이상으로 많은 양에 놀란 문현동 맛집 호포갈비 왕갈비탕
문현 호포갈비를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문현 호포갈비를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보니 기대이상으로 좋은 평이 많아 살짝 기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점심특선으로 제공하고 있는 왕갈비탕은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양으로 가성비가 좋다고들 해서 주문하고 빨리 맛보고 싶었습니다.
문현동 호포갈비에 사용되는 재료는 한쪽 벽면에 붙어 있었는데 역시 한우로는 수지가 맞지 않아서 소고기는 호주산, 미국산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배추, 깍두기무, 쌀은 국내산을 사용하고 고추가루는 김치 고춧가루는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1층에서 구입한 한우 생고기는 2층 호포갈비에서 직접 구어먹을 수 있습니다.
푸짐한 양에 반할 수 밖에 없는 문현 호포갈비 왕갈비탕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직원이 바로 왕갈비탕 2그릇과 함께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으며 왕갈비탕과 함께 밑반찬으로 짱아지, 오이무침, 깍두기, 배추김치가 나왔으며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도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왕갈비탕의 뚝배기 크기부터 보통 식당의 갈비탕 그릇과는 달리 엄청 크며 갈비 또한 왕갈비를 사용해서 보기에도 푸짐했으며 특히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좋았습니다.
갈비는 뜯어먹어야 제맛이라고 하는데 이날은 먹기 좋게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고 갈비에 남아 있는 살은 마지막에 뜯어먹었으며 갈비를 푹 삶아서 갈비대에서 살이 쉽게 분리되어 먹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특이하게 대부분의 갈비탕에는 계란을 풀어서 넣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 문현 호포갈비에서는 계란지단을 올려주어서 색도 넘 이뻐보이고 깔끔한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가위로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고기를 자르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였으며 달짝지근한 국물맛도 좋아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먹었으며 고기는 함께 나온 소스에 찍먹해서 먹으니 식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갔으며 고기의 양도 보통 갈비탕에 비해서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갈비탕만 먹어도 사실 배가 충분히 불렀는데 함께 나온 공기밥도 일반 식당의 공기밥보다 양이 많아서 이날 반 밖에 먹지 못하고 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맛나게 왕갈비탕을 먹고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보니 호박죽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호박죽도 하나 사들고 1층으로 내려갔으며 호박죽은 집에서 온가족이 맛나게 먹었습니다.
1층 카페 50% 할인
2층 호포갈비에서 왕갈비탕을 먹고 1층으로 내려오면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1층 카페에서 50% 할인을 해준다는 말에 후식으로 상하목장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50% 가격에 주문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1층 문현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1층에 있는 문현 축산물 종합유토센터로 들어가보니 소고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우리만 왕갈비탕을 먹고 가려니 집에 있는 아이들이 생각나서 포장판매하는 왕갈비탕 2개와 곰탕을 구입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와서 갈비탕을 끓여서 아이들이 맛보면서 너무 맛난다고 다음에는 함께 가자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