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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날씨가 좋아서 드라이브 겸 외식을 하기 위해서 기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날 오랜만에 기장 죽성성당을 가서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찾은 곳이 기장 맛집으로 소문난 기장 얼크니손칼국수입니다. ^^
부산 기장 맛집 얼크니 손 칼국수 샤브샤브 칼국수 볶음밥 한번에 맛보기
기장 얼크니손칼국수는 칼국수가 먹고 싶을 때 한번씩 찾아가는 맛집으로 보통은 금정구에 있는 얼크니손칼국수 범어사점에서 맛보았는데 이날을 기장 본점에서 찾았습니다.
☎ 051-721-3487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417번지 22 (기장읍 교리 28-1)
▶ 영업시간 : 11:30 ~ 21:30
▶ 마지막주문 : 20:30
▶ 주차 : 가능
기장 얼크니손칼국수는 정말 오랜만에 찾아갔는데 건물이 새로 올라가서 산뜻하게 신축건물이 들어서 있어서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기장 얼크니손칼국수 본점은 웨이팅이 싫어서 금정구 범어사점을 찾아갔었는데 새로 건물을 신축하여 넓은 주차장과 동시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으며 별도의 대기실도 있었는데 이날도 5분 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
기장 얼크니손칼국수는 여전히 웨이팅은 기본이었는데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대기 순번을 위해 진동벨부터 챙기고 코로나19 떄문에 QR코드를 인식과 체온 체크를 하고 대기실로 들어가서 기다리다 진동벨 번호가 호출되면 안내에 따라 테이블로 이동하였습니다.
부산 기장 맛집 얼크니손칼국수 메뉴
부산 기장 얼크니손칼국수 메뉴는 얼크니손칼국수와 만두(찐만두/사리만두) 2가지로 우리는 칼국수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른 것을 알기에 만두는 패스하고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칼국수는 매운맛, 덜 매운맛, 안 매운맛 3가지 중에서 선택가능하며 덜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3가지 맛을 동시에 볼 수 있어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만족스러운 기장 얼크니손칼국수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덜 매운맛으로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면 테이블 세팅을 해주는데 테이블에는 버섯과 미나리가 들어간 국물, 샤브샤브용 소고기, 칼국수 3가지가 한번에 나옵니다.
불을 켜고 국물이 끓어 오르기를 기다리는 동안이 가장 참기 힘든 시간인데 이때 테이블 한쪽에 있는 김치를 덜어서 맛보면 완전 아삭아삭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얼크니손칼국수를 자주 찾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김치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셀프코너가 있어서 부족하면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부산 기장 얼크니손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얼크니손칼국수에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테이블 한쪽에는 얼크니손칼국수를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간단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와사비를 좋아해서 저는 듬뿍 넣은 소스를 만들어 먹습니다.
3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기장 얼크니손칼국수
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서서히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서 보글 보글 끓는 모습이 보일때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넣어 살짝 익혀서 간장소스와 와사비소스로 만든 소스에 미나리, 버섯과 함께 살짝 찍어 먹습니다.
고기만 소스에 찍먹해도 맛이 좋으며 고기와 미나리, 고기와 버섯의 조합도 좋아서 입이 행복해지는 순간이며 저는 와사비를 많이 넣어서 코가 뻥 뚤리면서 눈물이 찔끔나오는 맛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국물과 남은 고기를 조금 덜어내고 국물에 칼국수를 넣어서 끓이고 끓는 동안 덜어낸 고기와 국물을 먹습니다.
겨울이라 따뜻한 국물이 더욱 생각나는 계절인데 소고기 넣어 끓이면서 소고기 국물맛이 우러나와서 더욱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도 좋았으며 여기에 칼국수를 넣고 끓여 먹으니 쫄깃한 식감과 국물이 조화로운 맛이 한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되는 맛입니다.
소고기 샤브샤브, 칼국수까지 먹어도 배가 부른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칼국수를 다 먹고 나서 직원을 호출하여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주문하여 직접 볶아주고 마지막까지 먹습니다. 배가 부르지만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김가루가 들어간 볶음밥의 맛은 거부할 수 없죠.
기장 얼크니손칼국수의 가장 큰 장점은 샤브샤브, 칼국수, 볶음밥 3가지를 한번에 그것도 1인당 8,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으로 가성비 뿐만아니라 맛을 보고 나면 가심비까지 좋아서 칼국수가 생각나면 한번씩 찾게되는 부산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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