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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중순이 지나면서 날씨가 갈수록 추워지면서 두터운 옷을 찾으면서 활동은 많이 떨어져서 갈수록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추운 날씨에 몸은 움추려만 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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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몸이 움추려드니 활동성도 떨어지고 덩달아 식욕도 함께 떨어지는 것 같아서 본의 아니게 몸무게가 조금 줄어든 것 같기도 하는데 추운 날씨에 식욕도 살릴 겸해서 온 가족이 설렁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부산 연산동 서울깍두기 위치



☎  051-752-7818 

▶ 부산 연제구 안연로 18 (연산동 392-8)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30 







연산동 서울깍두기는 부산더샾파크시티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천천에서 멀지 않아서 온천천을 산책하고 식사하기에 좋으며, 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며 인근에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연산동 서울깍두기 메뉴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이날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모두 설렁탕으로 4개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역시 따뜻한 국물이 있는 설렁탕이 최고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조금씩 진정되고 있어 그나마 안심이 되었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식당을 찾을때에도 되도록이며 피크 타임을 피해서 일찍 가거나 늦은 시간에 찾아가 손님이 없을때 얼른 먹고 나오는게 이제는 일상이 된 것 같습니다.


이날도 점심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하니 손님이 2 테이블 있어서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으며 서울깍두기의 테이블세팅은 별다른 것이 없으며 맛난 깍두기와 양파 고추가 전부입니다.




서민의 애환이 담긴 서민 대표음식 설렁탕



추운 겨울 따뜻한 음식으로 손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설렁탕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으까 합니다. 개화기를 전후해서 서울에서 대중화가 되었다고 하는 설렁탕은 소뼈, 양지 등을 넣고 오래 끓인 국물에 밥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따뜻한 설렁탕 한그릇이면 추운 겨울 부러울게 없는 것 같습니다.


설렁탕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역사적으로 볼때 고려때 몽골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전해졌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몽골 군대를 통해 소를 잡는 방법이나 소고기요리 등이 전해지면서 우리 입맛에 맞게 한국음식으로  변형되어 정착하였다고 합니다.


설렁탕을 생각하면 크다른 무쇠솥이 떠오르며 여기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을 영화나 음식 소개에서 TV를 통해 보곤 했었는데 뚝배기에 밥을 담고 무쇠솥의 국물을 토렴해서 담고 여기에 국수 사리, 고기를 넣고 손님에게 나가죠.




이날 우리가족 4명이 모두 설렁탕으로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바로 내어주었으며 하얀색의 뽀얀 국물에 채선파, 잘 익은 고기가 들어있는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검은색의 뚝배기에 하얀색의 뽀얀 국물, 흰밥, 소면은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에 녹색의 파가 색의 조화를 이루는 것 같은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설렁탕의 비주얼에서 한국의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색채의 미를 느끼는 것은 너무 오버한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뽀얀 국물의 깊고 맑은 맛은 한번 맛보면 빠져나오기 힘든 맛이라 추운 날이면 꼭 생각나는 맛입니다.




햄버그, 피자를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함께 설렁탕, 곰탕을 먹기 시작해서 지금은 너무 맛나게 먹고 있는 것을 보면 서양음식 못지 않게 우리 전통의 음식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설렁탕은 대중적인 음식이면서 서민들의 대표음식으로 가난한 시절 설렁탕에 담겨진 따뜻한 국물과 고기는 힘든 삶에 원기를 불어넣어 주는 음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창시절 '운수좋은날'을 읽으면서 아픈 와이프가 설렁탕이 먹고 싶다는 말에 인력거였던 남편이 하루종일 일해서 설렁탕을 사들고 갔는데 와이프가 죽어 있는 것을 읽고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설렁탕에 서민의 삶이 담겨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설렁탕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다른 무엇보다 깍두기와 김치 맛이 남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설렁탕과 깍두기는 실과 바늘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그 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설렁탕을 먹기 시작하면 뽀얀 국물맛을 먼저 보고 다음으로 소면을 먹고 고기를 맛보면서 담백한 맛을 보며 깍두기를 올려서 먹습니다.

 
 

 

 

설렁탕을 절반 정도 먹고 나서는 국물에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빨간 색을 더해 얼큰한 맛으로 넘어가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한가지 음식으로 2가지 맛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연산동 서울깍두기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이기에는 따뜻한 음식이 최고이며 겨울이면 따뜻한 설렁탕이 생각나는 계절이죠. 뽀얀국물에 고기와 빨간 깍두기를 올려 먹는 맛은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어 겨울철이면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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