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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딸과 함께 오랜만에 광안리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저녁을 먹고 들어가자고 해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면서 맥주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

광안리 술집 생활맥주 앵그리버드와 감자, 나초칩 치맥 맛집



간단하면서 적당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치맥을 할 수 있는 광안리 생활맥주로 정했습니다.




부산 광안리 치맥 맛집 술집 생활맥주 위치



☎  051-758-6888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65 (광안동 201-5)

▶ 영업시간 : 매일 16:00 ~ 02:00

▶ 부산지하철 금련산역 3번 출구에서 532m (도보 약 7분)



 



광안리 생활맥주는 개인적으로 처음 가보는 곳으로 일반 치킨 체인점과 어떻게 다를지 조금의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기준으로 삼익비치타운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해변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실외에도 테이블이 2개 있어 날씨가 춥지 않았으면 밖에서 광안리해수욕장 야경을 구경하면서 치맥을 하는 것도 좋을듯해보였으나 이날은 날씨가 추워서 패스하고 안에서 먹었습니다.

 

 



생활맥주는 어떤 프랜차이즈일까하는 호기심에 먹으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2014년 전국의 30여개 양조장이 협업해서 수입맥주와 차별화된 수제맥주를 50여종을 선보이고 있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130여개 매장에서 치킨과 함께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광안리 생활맥주는 얼핏봐서는 치맥을 할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 곳으로 맥주를 마시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실내는 코로나19 때문에 테이블마다 하나 건너씩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 먹으면서 코로나에 대한 부담을 살짝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광안리 생활맥주 메뉴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떤 것을 주문해야할지 메뉴판을 보면서 심사숙고 끝에 메뉴판에 강추라고 되어 있는 앵그리버드와 감자, 나초칩을 주문하고 가장 저렴한 진짜 500(레드락)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광안리 야경을 보면서 즐기는 치맥 한잔이 좋았던 광안리 생활맥주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치킨과 함께 맛보면 좋은 소스 3가지가 나왔으며 일반 양념 치킨 소스, 케챱, 그리고 화이트 소스가 나왔는데 2가지는 많이 먹어봐서 익숙한 맛이었으며 화이트 소스는 어니언소스로 약간 생소하였는데 나초칩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광안리 생활맥주 OB맥주 진짜 500 (레드락) : 4,500원



가장 먼저 맥주와 함께 나초칩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OB맥주 레드락은 크리스탈 몰트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있는 엠버라거라고 되어 있지만 맥주맛에 무딘 나로서는 큰 차이없이 시원한 맥주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색다른 점은 일반 500cc 맥주잔과는 달리 계량컵에 맥주를 담아주었으며 음수료를 주문했을때에도 컵이 계량컵이어서 신기하면서 얼마나 컵에 담겨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광안리 생활맥주 앵그리버드와 감사 : 20,000원



이날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는 치킨으로 앵그리버드와 감자로 생활맥주의 대표 메뉴로 가장 많이 찾는다고 하며 핫 크리스피 치킨과 반달감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을 좋아해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많이 주문해서 먹으며 보통 1주일에 한번은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이날 먹은 생활맥주 앵그리버드는 주문해서 먹는 치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튀겨서 나왔기 때문에 따뜻한 온기를 그대로 느끼면서 치킨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역시 치킨은 자장면과 마찬가지로 가서 직접 먹어야하는 이유를 새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생활맥주 앵그리버드는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겉바속촉은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속살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함께 나온 반달감자도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입안가득 즐거움을 주었으며 치킨과 감자만으로도 배가 불렀습니다.

 
 



광안리 생활맥주 나초칩 : 8,000원



이날 딸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나초칩은 나초와 살사소스, 치즈소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소하면서 바삭바삭한 맛이 맥주와 함께 어울리는 맛이 좋습니다.


완전 존맛탱구리 맛을 보여준 나초칩은 치즈소스와 살사소스와 만나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치즈소스가 더 맛있었던 같습니다.

 
 



3명이서 한참을 부지런히 먹었지만 결국 치킨은 다먹지 못하고 조금 남아서 포장해달라고 하니 작은 봉투에 담아주어 다음날 집에서 에어프라이어에 잠시 데워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광안리 생활맥주 앵그리버드



광안리에서 야경을 보면서 치맥을 먹기는 오랜만이었는데 기대이상으로 치킨이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너무 맛나게 먹어 따로 저녁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배가 불러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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