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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 중순이 지나가면서 날씨가 갈수록 쌀쌀해지고 두터운 옷을 꺼내 입기시작해 지난 주말 마지막 가을여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조금 늦었지만 와이프와 함께 경남 진주수목원을 찾았습니다. ^^
진주수목원 단풍 11월 가을여행 가볼만한곳 경상남도수목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1, 2주 앞에 왔으면 더욱 절정인 단풍을 볼 수 있었겠지만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피하려고 조금 늦게왔는데 어느새 단풍이 많이 져서 조금 아쉬운 상태였습니다.
☎ 055-254-3811
▶ 주소 :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대천리 482-1)
▶ 매일 09:00 ~17: 00 / 월요일 휴무 (1월 1일 , 명절 휴원)
▶ 주차 : 무료
▶ 방문일 : 2020.11.14 (토) 09:30
진주 수목원 입장료
부산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 10여분만에 도착하였으며 이날은 주말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가을 단풍을 즐기러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아서 아침 일찍 서둘러 9시 30분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얼마 없어 간단하게 코로나 19 발열체크와 QR코드를 찍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습니다.
경남여행 진주수목원 지도
경상남도수목원인 진주수목원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사전에 지도를 머리속에 넣거나 어디를 갈지 미리 정해둔 다음에 둘러보는 것이 수월합니다.
우리는 이날 인파가 몰리기 전에 사진부터 찍고 싶은 욕심때문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있는 잔디원과 장미철쭉원의 정자를 먼저 둘러보는 코스를 정했는데
울긋 불긋 곱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기을 걸어보는 것만으도 힐링되는 진주수목원
2020년 11월 14일 방문했기 때문에 이미 단풍은 어느 정도 지고 낙엽이 많이 뒹글었지만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은 더욱 색깔이 불그스레하게 물들어 아침 햇살을 받으니 눈부시기까지 하였습니다.
서둘러 잔디원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 갔기에 방문객들은 거의 없어서 와이프랑 둘이서 사진찍기에 너무 좋았으며 한참동안 셔터를 누르면서 마지막 가을을 즐겼습니다.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에 이어서 정자가 있는 철쭉원으로 가보니 이곳도 1, 2주 전에 왔으면 단풍이 절정이었는데 지금은 단풍이 많이 지고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알록달록한 단풍이 우리를 반기고 있어 단풍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DSLR과 갤럭시노트 10 플러스로 함께 담았는데 역광인 상황에서는 DSLR이 초점과 색감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데 반해서 스마트폰이 오혀려 더 색감을 다양하게 잘 담아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갈수록 DSLR이 설 자리가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수수목원 철쭉원에 이어서 무궁화동산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이곳에도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나오는데 입구에서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메타세와이어와 함께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아래 사진을 갤럭시노트 10 플러스로 담아봤는데 DSLR보다 오히려 더 풍부한 색감을 보져주어서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누구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마지막 단풍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떠난 진주수목원 단풍은 조금 늦었지만 기대이상으로 알록달록한 단풍이 남아 있어서 와이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맑은 공기와 함께 산책삼아 둘러보기 좋은 경상남도수목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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