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카페 부산역 브라운핸즈 백제 과거와 현재의 만남 구 백제병원 초량 이바우길

728x90

#부산카페
#부산역카페
#초량카페
#브라운핸즈백제
#부산역브라운핸즈
#부산브라운핸즈
#부산브라운핸즈백제
#백제병원
#구백제병원
#부산역카페
#초량카페
#브라운핸즈백제
#부산브라운핸즈백제

부산역에 볼일이 있어 와이프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데이트 겸 나들이를 하면서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을 자장면으로 먹고 초량 이바우길을 가면서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구 벡제병원에 있는 브라운핸즈백제를 찾았습니다. ^^

부산 카페 부산역 브라운핸즈 백제 과거와 현재의 만남 구 백제병원 초량 이바우길

초량이바우길은 부산의 근대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백제병원과 남선창고를 시작으로 초량교회, 소림사, 모노레일, 초량초등학교, 김민부전망대, 당산, 이바구공작소, 장기려기념더나눔, 이바구캠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역 카페 브라운핸즈백제 위치

☎ 051-464-0332

▶ 주소 : 부산 동구 중앙대로 209번길 16 (초량동 467)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부산 구 벡제 병원 개조한 카페

현 브라운핸즈백제의 건물은 부산 구 백제병원으로 1927년 서양식 벽돌 건물로 지어진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으로 당시 부산부립병원, 철도병원과 함께 지역의 중요한 의료기관이었습니다.

1932년 병원이 문을 닫은 후에는 중국 요리집인 봉래각으로, 1942년에는 일본 아카즈키 부대의 장교 숙소로, 해방 후에는 부산치안사령부와 중화민국 임시대사관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53년에는 신세계 예식장으로 사용했다가 1972년 화재로 건물의 5층 부분을 철거하였으며, 현재는 4층 건물의 일반상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1, 2층의 벽, 문, 계단 등은 개화기 근대식 건물의 원형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어 그당시 병원 건축의 공간 구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입니다.

부산역 브라운핸즈백제 메뉴

근대식 건물이 구 백제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부산역 카페 브라운핸즈백제로 들어가서 점심을 먹은 후여서 우선 메뉴를 보고 빨리 커피를 한잔하고 싶어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를 주문하였습니다.

부산역 카페 브라운핸즈백제에는 달달한 케익도 눈에 들어왔으나 방금 먹은 점심때문에 패스하고 눈으로 대리만족을 했습니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부산역 카페 브라운핸즈백제

여행을 하다보면 지역마다 과거에 사용되던 창고 등 옛 건물을 그대로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사용하고 있는 곳을 볼 수 있는데 부산의 관문이라할 수 있는 부산역 인근에도 과거 병원으로 사용되었던 근대식 건물을 카페로 변신한 곳이 바로 초량 이바우길의 시작인 구 백제병원의 브라운핸즈백제입니다.

주변의 현대식 건물과 달리 구 백제병원으로 사용된 근대식 건물을 한눈에도 오래된 느낌의 빨간 벽돌 건물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어떻게보면 철거를 하고 현대식 건물로 들어서야할 자리이지만 초량 이바우길이라는 스토리의 시작점으로 문화, 휴식의 공간으로 따뜻한 온기를 담아 새롭게 변신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역 카페 브라운핸즈백제에 들어서면 어둠의 통로를 지나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을 주어 완전 레트로 감성에 빠져들게 합니다. 실내 전체가 밝은 조명대신 어두운 느낌을 주고 있지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어 더욱 따스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실내는 아치형 정문, 붉은 벽돌, 철창문, 벌집모양 타일 등 방들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창가에 자리를 잡고 인생샷을 담기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