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 토곡 문현곱창구이 불고기식 곱창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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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람만나는게 꺼려지는 지금의 일상생활이 이제는 생활화되어 가고 있으면서 타인과의 접촉 빈도가 줄어들어면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

부산 연산동 토곡 문현곱창구이 불고기식 곱창 맛집

회사와 집만 반복해서 왔다갔다하는 일상에 그나마 친한 친구를 만나 소주한잔을 하면서 잠시나마 얼굴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오랜만에 곱창이 먹고 싶어서 한번씩 찾는 연산동 토곡 문현곱창구이에 다녀왔습니다.

연산동 토곡 문현곱창구이 위치

☎ 051-752-2095

▶ 부산 연제구 과정로 142 (연산동 480-7)

▶ 영업시간 : 16:00 ~24:00 / 연중무휴

연산동 토곡 소문난 문현곱창 메뉴

토곡 문현곱창의 메뉴는 차림표를 보면 정말 간단한데 곱창과 곱창전골 딱 2가지만 있으며 대부분의 손님들은 곱창을 주문하며 이날 우리도 곱창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토곡 문현곱창 테이블 세팅

부산 연산동 토곡 소문난 문현곱창구이의 테이블 세팅을 별다른게 없어서 정말 간촐하게 나오는데 마늘, 된장, 무양파짱아지, 파겉절이, 고추장양념이 전부이며 가장 색다른 점은 추억의 연탄불을 사용하며 두꺼운 곱창 굽는 판이 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매콤하고 쫄깃한 맛이 좋은 부산 연산동 토곡 문현곱창

부산 연산동에는 토곡이라는 지명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행정명칭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이곳을 살고 있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지역명으로 보통 연산8동부터 토곡이라 부르며 배산 능선이 수영강 쪽으로 뻗으면서 생긴 골짜기를 말했으나 지금은 아파트와 상가들로 가득차 있는 주거지역이며 토곡사거리란 이름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소문난문현곱창은 연산동 토곡에 위치하고 있어 토곡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간판에 30년 전통이라고 되어 있는 것만 봐도 곱창외길의 맛집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현곱창이라고 하면 부산 문현동을 떠올릴수 있는데 과거에는 문현동에 곱창골목이 있어 성업하였으나 이제는 문현동에는 대부분 문을 닫고 칠성곱창 정도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문현동 곱창골목은 일제시대 부산 배정고등학교 근처에 당시 도살장이 있어 문현시장에 돼지곱창이 공급되면서 형성되었으며 19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성업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이후 부산 곳곳에 문현곱창이란 간판을 내건 곱창이 생겨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몇군데의 곱창을 먹었봤지만 이곳 소문난 문현곱창이 가장 맛있어 곱창생각이 나면 찾는 개인적인 곱창 맛집입니다.

연산동 토곡 소문난 문현곱창은 테이블에 나오기 전에 안에서 먼저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불판에 올려서 조금만 더 익혀 먹으면 됩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곱창과 염통은 두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데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로 이날은 전부 불고기식 양념구이로 먹었습니다.

곱창이 어느정도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주인이 와서 양념을 곱창에 올리고 골고루 섞어준 다음 익으면 조금 더 익혀서 먹으라고 합니다. 바로 양념을 올리면 타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양념을 올려주는 것이죠.

집게로 양념된 곱창을 뒤집어가면서 골고루 익히다보며 저절로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로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간단하게 소주한잔하기 좋은 부산 연산동 토곡 문현곱창 맛집으로 곱창의 쫄깃한 맛과 매콤한 양념 맛이 어우러져 한번 맛보면 폭풍흡입하게 되는 맛입니다.

곱창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이곳 소문난 문현곱차에서 먹는 곱창은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서 탱글탱글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오며 곱창과 함께 나오는 염통 또한 맛이 입에 감기는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