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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주말에 벌초를 다녀오면서 지나가는 길에 날씨가 좋아서 잠시 부산 기장 칠암항에 들러서 산책삼아 칠암항 방파제를 둘러보았습니다. ^^



부산 칠암항 이색 등대 야구등대(최동원등대) 붕장어등대 갈매기등대



부산 기장 칠암항에는 부산 이색등대가 몰려 있어 등대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개인적으로도 새벽에 이곳에서 일출을 한번 담아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 칠암항 이색등대 위치



▶ 주소 : 부산 기장군 일광면 문오성길 476 (찰엄라 2-3)

▶ 주변 관광지 : 신평소공원, 일광해수욕장, 죽성성당, 임랑해수욕장 





부산 기장 칠암항에서 지역명이 칠암은 일곱바위가 있다고 해서 칠암으로 부르며 또한 옻칠한 듯이 윤기가 나는 바위가 있다고 해서 칠암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부산은 야구의 도시로서 야구의 열정이 느껴지는 도시에 걸맞게 부산 기장 칠암항에는 야구등대(최동원 등대)가 있어 부산 야구팬들이라면 한번쯤은 가게되는 곳이 부산 칠암항입니다.



2010년 야구도시 부산에 야구등대가 세워지면서 한적했던 어촌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기 시작하여 호황을 누리기 시작했다고 하며 지금도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찾고 있어 등대로 작은 포구였던 부산 칠암항이 알려지게된 곳이기도 합니다.



야구등대가 세워지고 10년이 지나서인지 이번에 찾아간 등대에서 사랑의 자물쇠는 설렁하기는 했지만 날씨가 좋아서 부산 이색등대를 둘러보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 칠암항을 등대포구로 만든 야구등대 붕장어등대 갈매기등대



작은 어촌 포구의 모습이 야구등대 갈매기등대 붕장어등대가 불을 밝히기 시작하면서 부산 칠암항의 풍경도 등대만 보일 정도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부산 칠암항에 도착해서 바다를 보면 말그대로 등대밖에 보이지 않아서 등대포구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항구로 바다에 일렬로 나란히 서 있는 야구등대 갈매기등대 붕장어등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부산 칠암에는 많이 알려진 야구등대 붕장어등대 갈매기등대 외에도 2개의 등대가 더 있는데 왼쪽 끝에는 문중등대가 있고 오른쪽 끝에는 신평등대가 있습니다. 부산 칠암항에는 총 5개의 등대가 있어서 등대포구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부산 이색등대 야구등대 (최동원 등대)



등대 중에서 조형등대는 등대의 본연의 기능에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디자인한 등대로 부산에만 조형등대가 열개가 넘는다고 하며 부산 칠암항에 조형등대가 3개가 있습니다.


부산 칠암항 조형등대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등대는 최동원 등대로 불리우는 야구등대로 정식명칭은 칠암항 남방파제등대라고 하며 등대 외양은 야구글러브, 공, 배트를 한곳에 모아놓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밤이면 야구배트 윗부분에 등불이 들어옵니다.


부산 야구팬들이라면 한번쯤은 와봤을만큼 야구와 바다를 사랑하는 부산시민의 열정이 담겨 있는 부산 이색등대의 대표적인 등대입니다.


부산 칠암항 이색등대 3곳 중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가까이 갈 수 있는 등대인 야구등대는 방파제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날 야구등대 끝까지 가서 살펴보니 과거에는 등대 안쪽에 최동원 선수의 사진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으며 주말이라서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몇분 있어 낚시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부산 이색등대 갈매기등대 붕장어등대



부산 칠암항 이색등대에서 야구등대와 함께 일렬로 서 있는 갈매기등대 붕장어 등대는 바다가운데 있어서 도보로는 들어가지 못해 멀리서만 볼 수 있어 아쉬웠지만 멀리서도 빨간색의 갈매기등대와 노란색의 붕장어등대가 한눈에 들어와서 인증샷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노란색 붕장어등대의 정식명칭은 칠암항 북방파제 북단등대이며 부산에서는 붕장어를 일본말로 아나고라고 많이 불리우며 붕장어의 꼬인 몸통을 형상화한 조형등대입니다.



부산 기장군의 특산물인 붕장어는 칠암항 붕장어축제를 가을에 칠암항에게 개막하여 붕장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주말이면 붕장어를 맛보려는 관광객이 칠암항을 찾습니다.






갈매기등대는 2012년 12m 높이의 철제구조물로 세워진 조형등대로 등대를 테마로한 등대갈맷길 활성화와 스토리텔링의 일환으로 야구등대와 함께 세워졌습니다.


롯데가 1992년 우승할때 떼창으로 불렀던 노래 '부산갈매기'는 이제 부산을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를 잡았으며 이후 부산 사직야구장에는 야구를 할때면 롯데 응원가 '부산갈매기'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불렀던 기억이 부산시민이라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의 야구팬이라면 한번은 꼭 찾고 싶은 곳이 바로 부산 칠암항이며 이곳에서 야구등대와 함께 갈매기등대를 통해서 부산 야구의 인증샷을 담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3개의 등대중에서도 갈매기등대의 원형에 아침에 뜨는 해를 넣어서 사진으로 담으면 더욱 멋진 일출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진사들이 일출을 찍는 곳입니다.


이번에 부산 칠암항에 가면서 다소 아쉬웠던 점은 갈매기등대와 붕장어등대에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주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부산 칠암항 신평뜬방파제 칠암등대



개인적으로 새벽에 안개낀 등대를 담고 싶은 부산 칠암항 칠암등대로 걸어서 들어갈 수 없어진 일출과 함께 꼭 담아보고 싶은 등대로 야구등대로 가면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산 이색등대 : 야구등대, 갈매기등대, 붕장어등대



부산에는 이색등대가 10여개 있는데 그중에서 3개가 몰려 있는 부산 칠암항에는 야구등대, 갈매기등대, 붕장어등대가 있어서 부산 야구팬들에게는 인증샷의 명소로 알려진 곳이며 부산 기장 칠암항은 붕장어로도 유명해 붕장어를 맛보고 싶다면 부산 칠암항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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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칠암항 이색등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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