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지난 여름은 어느듯 기억의 저편으로 가버리고 아침 저녁이면 제법 쌀쌀한 공기에 환절기 감기까지 조심해야하는 시기인 가을의 초엽이죠. 무더위에 몸과 마음도 지쳤었는데 쌀쌀한 가을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 최고의 가을여행지 코스모스메밀꽃축제 경남여행 추천


가을여행을 계획하면서 첫여행지로 어디를 갈까 고민 끝에 선택한 곳은 경남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축제일보다 하루 일찍다녀와서 축제의 열기는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 현장의 분위기는 업되어 있었습니다.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 중심지 북천역

네비주소 : 경만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446-6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1477-2)

북천 코스모스 축제에 가려면 차로 기차 북천역을 검색하여 가시면 손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 제법 넓어서 걸어만 다니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먼저 북천역에 가셨다가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피어 있는 현장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니면 그 반대도 좋고요. 선택은 도착시간과 기차시간표를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제9회 북천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축제기간 : 2015.9.22(화) ~ 10. 4(일) (13일간)



북천역 기차시간표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북천역에서 지가나는 기차를 보거나 사진으로 담는 풍경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북천역 기차시간표가 중요하죠. 북천역은 하루에 기차가 몇번 지나가지 않는 역이라서 사전에 기차시간표를 알아두는 것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겠죠.


기차시간표를 보니 도착시간을 감안하면 하루에 총 5회 정도 기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죠. 이때를 놓치면 북천역에서 기차보는 것은 포기하시는게 나을 듯해요.





최고의 가을여행지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 현장 하동 북천역


가을의 전령사라고 흔히들 말하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으면 이제 완연한 가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하죠. 맑은 하늘에 활짝핀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보면 정말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데 그래서 최고의 가을여행지로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가 열리는 하동 북천역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북천역이 언제부터 코스모스 테마역으로 만들어졌을까?


북천역이 코스모스로 유명하게 된게 언제부터인지 갑자기 궁금해지죠. 저도 벌써 3번째 방문에서야 의문이 생겼는데 북천역에서 처음 코스모스를 파종한 시기는 2007년 5월 약 3500평에 심었다고 합니다. 그해부터 기차를 타고 오신 북천역에 관광객이 오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코스모스 순우리말과 꽃말은?


코스모스는 학명이 코스모스 비피나투스(Cosmos bipinnatus)이며 과명은 국학과에 원산지는 멕시코로 우리나라에는 1910년 선교사의 이해 파종되었으며 코스모스 순우리말은 '살사리꽃'이라고 합니다.


Comos는 그리스어 KOSMOS에서 유래되었으며 조화, 아름다운, 장식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Bi' 는 겹친다, 'Pinnatus' 는 날개를 뜻하는데 날개를 겹치고 있는 꽃이란 의미도 있으며 코스코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 애정이라고 합니다.




코스모스는 보통 4~5월에 파종하면 7~10월에 개화를 하며 크기는 1~2미터까지 자라며 하양, 빨강, 노랑, 분홍, 주황 등 여러가지 색깔로 가을날의 대표적인 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북천역의 메인 코스모스와 기차


북천역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은 역시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북천역으로 기차가 들어오는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코스모스와 기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좋고 풍경사진으로도 넘 좋은 장면이죠.


또한 해마다 많은 분들이 기차를 타고 북천역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이날도 기차를 타고 북천역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꽤 많아 보였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와 메밀 꽃밭


북천역에서 기차와 함께 멋진 사진을 찍고서는 차를 가지고 2~3분 이동하여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드넓게 피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코스모스와 푸른 하늘을 함께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 살랑살랑 흔들리는 코스모스의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내 마음도 같이 가을바람에 실어 날아가고픈 충동이 일어나네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넓은 들판을 가로질러가는 기차를 보면서 지난 추억의 길목으로 우리를 안내해주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죠.




북천에는 코스모스와 함께 메밀꽃도 함께 심어져 있는데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또한 코스모스와 함께 너무 이쁩니다.




이번에는 메밀과 함께 상사화(꽃무릇)도 일부 심어져 있는데 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우리는 것 같죠.



때마침 상사화에 나비 한마리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는 사진으로 담기 위해서 한참을 나비를 쫓아 다녔다는 사실...그래서 겨우 얻은 나비와 상사화의 만남입니다.




지금까지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를 소개해드렸는데 가을 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가을여행지로 적극 하동 북천역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연인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지로 손색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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