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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듯 7월 초순이 하루하루 너무 빨리 지나가면서 수국의 계절도 마지막을 향해 치달리고 있어서 지난 주말 새벽에 잠이 꺠어서 마지막으로 장마를 피해 수국을 담으러 집에서 거의 한시간 거리에 있는 영도 태종대 태종사를 찾았습니다.^^
부산여행 영도 태종사 수국 형형색색 활짝 핀 수국 향연 6월 7월 부산가볼만한곳
코로나19때문에 2020년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낮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활짝핀 수국을 담기 위해서 찾는다는 뉴스를 보았기 때문에 새벽 일찍 붐비지 않을때 사진을 담고 싶었습니다.
☎ 051-405-4848
▶ 부산 영도구 전망로 119
▶ 주차 : 태종대 입구 주차장
▶ 주차후 다누비 열차 이용 또는 도보로 20분 거리 / 도보 추천
태종대 주차장 주치비
새벽 일찍 태종대를 가서 태종대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하고 걸어서 태종사를 향해 올라갔습니다. 태종대 주차장은 3시간 기준으로 소형 2천원, 중형 3,500원이며 30분당 500원의 추가 요금이 붙으며 주차비는 생각만큼 비싸지 않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태종대 입구에 들어서면 태종대임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걸어서 천천히 올라가면 다누비 열차를 볼 수 있는데 아침 일찍이라서 아직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낮에 오시면 다누비 열차를 이용해서 태종사를 갈 수 있지만 다누비 열차 코스 중에서 태종사는 마지막이기 때문에 태종사만 갈 경우 도보로 20분 정도 걸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산 여행 영도 태종사 수국 형형색색 활찍 핀 수국
최근 들어서 해마다 수국이 필때면 부산에 가까워서 찾고 있는데 올해는 조금 늦게 찾아왔지만 수국이 활짝 핀 모습을 입구에서부터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개인적으로 장마시즌이라서 태종사에 어느 정도 안개가 낀 모습을 기대하였지만 이날은 완전 꽝이라서 아쉬었지만 이쁘게 핀 수국을 보면 달래면서 먼저 태종사 입구 인증샷을 담았습니다.
알록 달록 아름답게 핀 태종사 수국
태종사 수국의 색상이 워낙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수국의 꽃 크기 때문에 사진으로 담으면 너무 이쁘게 나오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면서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태종사 수국을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아직까지 꿈나라를 헤메고 있는 와이프로 함께 와서 모델이라도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넘 컸습니다.
아름다운 수국을 담으면서 모델이 없으니 역시 사진은 밋밋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담으면서 아침이라 햇볕이 부족해서 ISO를 400까지 올려서 겨우 셔터 속도를 만들어서 찍었는데 집에와서보니 역시 흔들린 사진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인생샷 담기 좋은 알록 달록 수국으로 활짝 핀 태종사
태종사 입구에서 부터 아래쪽에서 수국을 담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수국길을 볼 수 있는데 역시 모델이 없으니 사진이 밋밋해서 이날 수국을 보러 오신 분중에 잠시 부탁하여 뒷보습과 옆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풍경사진에서도 사람이 들어가야 생동감이 넘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확실히 모델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는 점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태종사 구석 구석 수국과 함께 보낸 즐거운 시간
카메라만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취미생활로 나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날도 카메라 하나로 몇시간 동안 몰입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태종사 수국에서 마음속에서 생각했던 사진들음 대충 담았기에 이번에는 수국과 함께 태종사의 소경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태종사 수국 포인트를 찾아다녀봤는데 생각외로 모델과 함께 찍은 대표적인 수국 인생샷 포인트외에도 여러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 영도 태종대 태종사 수국은 아마도 이번주가 마지막일 것 같으며 아름다운 수구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이왕이면 아침시간에 가시는데 둘러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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