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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라벤더를 보기위해서 거창으로 출발하면서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 거창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창녕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차 한찬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창녕 점심으로 찾아간 곳이 도천 양어장 횟집입니다. ^^
경남 맛집 창녕 물회 도천 양어장 횟집 역돔 물회 회덮밥 착한 가격 생생정보 맛집
창녕 도천 양어장 횟집은 얼마전 KBS 2TV 생생정보에서 초저렴한 물회 맛집으로 방송되었던 창녕맛집으로 부산에서 출발해 도착하니 오전 11시 10분쯤으로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으나 아침을 먹지 않아 바로 들어갔습니다.
☎ 055-536-2588
▶ 경남 창녕군 도천면 문화마을1길 55 (도천리 197)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 14:00 ~17:30
▶ 방문전 전화해서 영업여부 확인
▶ KBS 2TV 생생정보 1091회 방영 2020.6.22 물회 / 회덥밥
생생정보 맛집으로 방송되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많은 손님들로 인해 당일 재료가 일찍 소진될 수 있어 헛걸음할 수 있다는 말에 바로 창녕으로 갔는데 다행히 일찍 도착해서 들어가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창녕 맛집 도천양어장횟집 메뉴
도천 양어장횟집에 들어가서 와이프와 함께 자리를 잡고 물회를 주문하니 회덮밥으로 주문을 하면 매운탕이 공짜로 나온다고 하여 주위 손님들이 무엇을 먹나 보니 90%이상이 매운탕을 먹고 있는 것을 보고는 급선회하여 물회 대신 회덮밥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도천양어장횟집 메뉴판을 보면 가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물회가 행사가로 6,000원에 판매되고 있었고 회덮밥이 7,000원이고 회덮밥을 주문하면 5,000원짜리 매운탕이 공짜로 제공되어 착한 가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창녕 물회 맛집 도천양어장횟집 착한가격
생생정보를 통해서 이미 봤었는데 도천양어장횟집의 초저가 물회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직접 양어장을 식당 바로 옆에서 운영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곳에서 제공되는 물회의 재료는 력돔이라고 합니다.
물회를 많이 먹어봤지만 물회의 재료로 역돔은 처음 들어보는데 정식 명칭은 틸라피아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역돔으로 불리고 도미살, 대만돔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 어종으로 틸라피아는 성경에 나오는 베드로고기로 알려져 있는 열대성 식용어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양식되는 어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도천양어장횟집에서는 이 역돔을 직접 양식하여 판매하고 있어서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완전 초대박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반하지 않을 수 없는 회덮밥
물회를 먹으러 갔다가 회덮밥을 주문하였고 여기에 매운탕까지 먹게 되었는데 2인분에 14,000원이라니 정말 초저가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주 부산에서 물회 생각이 나서 부산에서 유명한 물회를 먹었는데 1인분 가격이 18,000원 이었고 대부분의 물회 가격이 적어도 10,000원이 넘는 것을 생각해보면 창녕 도천 양어장 횟집 물회의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고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좋았던 창녕 도천 양어장 횟집 회덮밥
여름에 물회를 찾는 것은 시원하면서 매콤한 맛이 더위를 싹 날려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물회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회비빔밥에 매운탕도 매콤한 맛에 얼큰한 맛가지 더한 맛이라 좋을 듯했습니다.
드디어 우리차례가 되어 회덮밥 2인분 상이 테이블 위에 차려졌으며 테이블 구성은 단순했는데 회덮밥과 매운탕 그리고 반찬 3가지가 전부였습니다.
초저가물회라서 반찬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으며 다른 물회 식당에서도 물회를 먹다보면 반찬에는 거의 손이 가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주메뉴에 집중하고 가격을 다운시키는게 소비자입장에서는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덮밥으로 나온 회를 보니 크다른 그릇에 잘게 썬 양상추, 사과, 오이, 김, 상추가 사이드를 차지가호 회 아래쪽에는 들깨가루와 참기름이 들어가고 그위 중앙에 역돔물회가 올려져 있고 여기에 날치알로 마무리된 비주얼입니다.
역돔물회의 양도 나름 적지 않아 한끼 먹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으며 여기에 테이블에 있는 초장으로 휘리릭 2번 뿌려주고 젓가락으로 스윽 골고루 섞어 주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역돔 물회 맛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젓가락으로 일단 역돔 물회를 맛보았는데 입안에서 역돔의 느낌은 씹었을때 탱탱하면서도 오돌오돌한 식감이 넘 좋았으며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으면서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식감이 완전 입에 감기는 맛에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회덮밥은 여기에 함께 나온 밥을 넣어서 먹지만 저는 이날 밥은 따로 먹고 그냥 이대로 먹으니 제대로된 맛을 더욱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얼큰함에 개운한 맛까지 더해준 도천양어장횟집 매운탕
사실 점심으로 매운탕을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회덮밥과 함께 무료로 제공되는 매운탕이라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먹어보니 매운탕맛이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물회를 먹고 있는 동안 매운탕이 팔팔 끓어 올랐고 매운탕은 보기에도 얼큰한 맛이 느껴질 정도가 비주얼도 좋았으며 함께 나온 산초가루도 넣어주고 조금 더 끓였습니다.
펄펄 끓고 있는 매운탕을 숟가락으로 먼저 국물맛부터 봤는데 입안에서 개운한 맛과 얼큰한 맛이 함께 느껴지면서 매운탕이 갖춰야할 맛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며 역돔살도 제법 들어 있어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창녕을 여행하면서 점심으로 먹은 도천양어장횟집 회덮밥은 완전 착한 가격에 맛까지 좋아서 가성비와 함게 가심비까지 좋았던 곳으로 창녕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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