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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 주말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을 드러내면서 뜨거운 햇살로 갈수록 더워지고 있어 시원한 음식을 찾아서 부산 송정으로 물회를 맛보러 갔습니다. ^^

부산 물회 맛집 송정 명품물회 매콤달콤하면서 시원한 맛 여름 별미



해마다 여름이면 빼놓지 않고 먹는 음식이 바로 물회로 빨리 다가온 더위에 올해는 물회도 조금 더 일찍 먹기 시작했는데 벌써 올해만 대여섯번째인것 같습니다.




부산 물회 맛집 송정 명품물회 본점



☎  051-722-1722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34-20 (시랑리 649-3)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주차 : 가능



송정 명품물회는 해마다 여름이면 차에 꼬리를 물고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물회 맛집으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탁트인 바닷가를 보면서 물회를 먹으면 더위도 날아가는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송정 명품물회 식당안으로 들어서자 안에는 벌써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으며 이곳은 테이블과 좌식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우리는 신발을 벗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좌식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으며 창밖으로는 바다까지 보입니다.




송정 명품물회 메뉴



송정 명품물회는 해마다 먹고 있는데 갈수록 가격대가 올라가서 이제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서 더이상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가장 인기가 좋으면서 저렴한 물회로 했으며 물회 주문시 밥으로 할지 국수 사리로 할지 물어보는데 저는 국수사리로 선택을 했습니다.




매콤달콤하면서 시원한 맛 여름별미 부산 물회 맛집 송정 명품물회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음식을 많이 찾는데 그중에서 물회를 빼놓을 수 없으며 물회는 보열기능, 혈액순환, 콜라겐이 풍부, 변비개선, 숙취해소, 기억력 개선, 감기예방, 비타민, 칼륨이 풍부하고 항암효과, 이뇨작용 개선, 피부미용, 당뇨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다른 무엇보다 숙취해소는 맞는 것 같습니다.



송정 명품물회 테이블 세팅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면 송정 명품물회에서는 물회가 나오지 않고 먼저 미역국과 반찬 3가지를 내주는데 물회를 먹기전에 부산 기장의 대표적 생산품인 미역국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역국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생일날 아침에 주로 먹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기장 일대에는 미역국 전문점도 있어 미역국의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는데 이곳 송정 명품물회에서는 염장한 미역을 사용한 미역국으로 조갯살과 함께 끓여내어 시원한 맛이 좋습니다.




여기에 물회와 함께 쌈으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채소도 함께 나오며 부족하면 셀프바가 있어서 마음껏 가져다가 먹으면 됩니다.




새콤 달콤한 육수의 맛이 일품인 시원한 물회



송정 명품물회 한상이 금방 차려졌는데 보기만 해도 시원한 한끼로 테이블위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물회 육수로 발그스레한 색깔에 살짝 살얼음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맛이 느껴지는 비주얼입니다.




송정 명품물회는 육수가 특히 유명한데 물회의 육수 개발에만 십여년의 시간을 투자하여 만든 육수라서 육수맛을 보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매콤 달콤한 맛에 시원한 맛이 더해진 맛으로 한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중독성 강한 맛으로 육수를 만드는데에만 25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며 주재료는 직송이라고 합니다.




송정 명품물회 육수가 별도로 나오고 신선한 횟감은 동해 청정해역 가두리에서 키워서 가져온 어종으로 만들고 있다고 하며 횟감 위에는 오이, 배, 김가루, 견과류, 날치알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어 비주얼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물회를 먹기 위해서 따로 나온 육수를 물회 위에 국자로 서너번 붓고서 젓가락으로 휘리릭 휘리릭 골고루 섞어주고 맛을 보면 완전 시원한데 육수의 시원함도 있지만 다른 물회집에 비해서 채 썬 오이와 배가 더 많이 들어가서 더욱 시원한 맛이 느껴집니다.




물회는 젓가락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채소와 함께 쌈으로 먹어도 맛이 좋아서 게눈 감추듯 입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물회는 씹는 식감까지 좋아서 먹을수록 땡기는 맛이 일품이라 자꾸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회의 마지막은 남은 육수에 밥이나 국수사리를 말아서 국물까지 깨끗하게 맛볼 수 있는데 저는 이날 국수사리로 주문해서 육수에 국수를 비벼먹으면 색다른 국수맛이라 넘 좋았습니다.




부산 송정 물회 맛집 명품물회



해다마 여름이면 찾게되는 물회 맛집 중에서 부산에 살면서 빼놓지 않고 해마다 찾아가는 곳으로 매콤 새콤한 맛이 좋아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부산 물회 맛집입니다. 다면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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