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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비오고 다음날 기장에 라벤다를 보러 갔다가 점심을 먹고 느긋한 오후를 보내기 위해서 기장 아홉산숲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기장 카페 녹녹을 찾았습니다. ^^
부산 기장 카페 녹녹 갤러리 예동 힐링하기 좋은 철마 한옥카페 녹녹원
부산에서 한옥카페를 찾아보기는 거의 힘들기 때문에 지난번 아홉산숲을 방문했을때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던 곳으로 두번째에야 드디어 부산 한옥카페 녹녹을 둘러보았습니다.
☎ 051-781-5337
▶ 주소 : 부산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7-20 (웅천리 36-3)
▶ 영업시간 : 화요일 ~ 토요일 12:00 ~ 18:00 / 일요일, 월요일 휴무
▶ 주변 가볼만한곳 : 아홉산숲, 부산라벤더팜
드라마 드킹 영원의 군주 촬영지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부산 기장 아홉산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아홉산숲을 둘러보고 차한잔 하기 좋은 부산 한옥 카페입니다.
부산 기장 갤러리예동
부산 한옥카페 녹녹은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다보면 입구에 갤러리예동과 함께 있어서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할지 헤갈렸는데 카페 녹녹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갤러리예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예동 기장 카페 녹녹은 전체를 아마도 녹녹원으로 부르는 것 같았으며 갤러리예동은 카페 녹녹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페 녹녹을 찾는 분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잠시 들러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예동에는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쉽게 접하기 힘든 갤러리를 잠시 둘러보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양식을 얻는 기분이 드는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부산 한옥카페 기장 카페 녹녹 메뉴
부산 카페 녹녹 입구에는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카페 녹녹의 메뉴와 함께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데 처음 찾으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라는 생각이 드는게 가격을 보면 커피 한잔의 가격이 시중의 가격에 비해서 거의 3배에 가까운 15,000원 전후를 형성하고 있어서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입구에 놓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카페 녹녹의 메뉴와 가격을 보고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면 들어가시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면 발길을 돌리면 되었는데 저랑 와이프는 미리 가격을 알고 갔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들어갔습니다.
갤러리예동을 구경하고 작은 문을 지나 연못이 있는 카페 녹녹으로 들어가니 우리를 보고 안으로 한옥 안으로 안내해주셔서 창가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으며 계산은 미리 선불이며 이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푸르른 녹음 속에서 차한잔하기 좋은 카페 녹녹
기장 카페 녹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게 자그마한 연못으로 이 연못에는 커다란 잉어가 여러마리 유유히 헤엄을 치며 방문객들을 맞이해주고 있었습니다.
자그마한 연못 바로 위에 한옥이 있어서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운치가 완전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가는 기분이 살짝 드는게 좋았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의 아름다운 풍경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역시 한옥으로 한옥을 둘러쌓고 있는 나무들과 한옥의 조화로운 풍경은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서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풍경이어서 한옥카페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었습니다.
한옥에서의 차 한잔의 여유로움이 주는 즐거움
마침 연못쪽 방으로 안내되어 자리를 잡고 주문후 잠시 기다리니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가 나왔으며 한옥과 어울리게 플레이팅해서 나왔으며 그 고급스러움에 반해서 인증샷은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 녹녹에서 카페라떼를 주문하니 아래왁 같이 이쁘케 플레이팅해주어 전통의 세련됨이 커피와 어우려져 넘 이쁘게 보였으며 커피와 함께 호두가 나왔는데 색다른 조합이 인상적이었으며 호두맛도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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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손잡이가 있는 컵에 나왔으며 함께 나온 작은 티라미슈는 커피와 함께 오후의 달달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아서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워서 마음까지 한껏 즐거운 기분이 UP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보통은 한옥에서 전통차를 마신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개념을 깨버리고 발상의 전환으로 한옥과 커피의 조화는 색다른 느낌을 주었으며 한옥에서 푸르른 녹음을 바라보면서 차한잔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와이프와 함꼐 차를 마시고 나와서 그냥 가지 않고 잠시 카페 녹녹의 주위를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으며 느긋한 오후 한때를 보냈습니다.
부산 카페 녹녹은 커피가격에 있어서는 사실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지만 푸른 나무로 둘러쌓인 한옥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은 색다른 힐링을 선사해주어 한번쯤은 가볼만한 카페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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