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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먹는 음식도 차가운 음식을 먼저 찾게 되는데 이럴때일수록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오히려 몸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열치열을 느끼기 위해 와이프랑 깔끔한 육수와 부드러운 육질의 갈비탕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
부산 대연동 맛집 삼미정 왕갈비탕 못골시장 생생정보 맛집 (구. 산수정)
주위의 음식점에 갈비탕이 많이는 있지만 생각만큼 맛있는 갈비탕이란 생각이 들지 않아서 부산에서 나름 갈비탕을 맛있게 하는 음식점을 찾다가 최종 선택한 곳이 부산 남구 대연동 산미정입니다.
☎ 051-622-7028
▶ 부산 남구 못골로 101 (대연동 1344-7)
▶ 영업시간 : 매일 11;30 ~21:50 (명절제외 연중무휴)
▶ 주차 : 인근 베르디하우스 지하주차장 / 대연 엘리시아 주차장
▶ KBS 2TV 생생정보 1076회 2020.5.27 활화산갈비찜
부산 대연동 삼미정은 대연 못골시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를 가지고 갔는데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주차장으로 다행이 삼미정에는 주차장이 없었으나 바로 옆 건물인 베르디하우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증을 받아서 계산할 때 도장을 받아가서 제시하면 1시간 무료주차 할 수 있습니다.
남구 대연동 맛집 산미정 메뉴
부산 대연동 삼미정은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맛집으로 방송에서는 활화산갈비찜이 나왔으나 대낮에 활화산갈비찜을 먹고는 싶었으나 부담스러워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이것은 다음에 소주한잔과 함께 하기로 하고 이날은 왕갈비탕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촉촉함과 고소한 맛을 보여준 왕갈비탕 부산 대연동 맛집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열치열이라고 더울수록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서 온몸의 땀을 분출하면서 오히려 원기를 회복하는 음식이 여름일수록 더욱 인기를 얻고 있죠. 개인적으로도 여름에 더운 음식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시원한 음식보다는 뜨끈뜨끈한 왕갈비탕을 한그릇 먹고 나면 원기회복되면서 축 늘어져 가는 기분도 전환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대연동 산미정도 갈비탕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인지 점심시간에 손님이 끊이질 않고 계속 들어왔으며 자리에 잠시 않아 있으니 바로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습니다.
대연동 산미정 테이블 세팅
보통 갈비탕과 가장 어울리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 바로 깍두기와 김치, 마늘, 고추는 기본이었으며 특히 깍두기의 맛이 개인적으로 갈비탕의 맛을 더해주는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대연동 산미정에서는 이외에도 오뎅, 상추무침, 삶은 양배추, 다시마 등이 함께 나왔으며 개인적으로 다시마와 양배추는 쌈으로 넘 좋아해서 이날 밥의 대부분은 쌈으로 먹은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육수의 맛이 좋았던 대연동 산미정 왕갈비탕
왕갈비탕의 가격을 보면 12,000원으로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란 생각이 들며 보통 갈비탕과 달리 앞에 왕이 붙여 왕갈비탕이라고 할때는 갈비의 양이 얼마나 될까하는 호기심부터 생기기 마련이죠.
테이블 세팅후 잠시 기다리니 드디어 기다리던 왕갈비탕이 나왔으며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갈비탕을 보고 있으니 절로 식욕이 솟구쳐 오르는 기분입니다.
우선 뚝배기에 나오는 갈비탕을 보니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큼직만한 통뼈가 눈에 들어와서 안에 갈비가 얼마나 있을까하는 호기심에 빈그릇에 젓가락으로 갈비를 꺼내 보니 큰 갈비 2대와 작은 갈비 1대 모두 3개가 들어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먹었던 왕갈비탕에 비해서 갈비의 양이 살짝 작아보였지만 그래도 양이 제법 많았습니다.
갈비를 꺼내서 보니 야들야들 부들부들해서 여러번 삶아서 뼈에서 고기를 바로 발라 먹을 수 있을 만큼 부드러웠으며 일단 갈비 하나를 집어서 가위로 적당히 잘라 겨자와 함께 양념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니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을 감싸안는게 넘 좋았습니다.
갈비탕의 국물은 갈비식당마다 조금씩 맛이 다른데 대연동 산미정에서도 갈비탕의 육수를 맛보니 담백한 맛이 입안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올라와서 먹기에 넘 좋았으며 저는 매운게 좋아서 양념장을 넣어서 조금 진하고 얼큰하게 먹었습니다.
갈비탕을 먹을때 빼놓을 수 없는 먹는 방법이 바로 밥을 국물에 말아서 숟가락으로 크게 한술 뜨고 여기에 깍두기나 김치를 올려서 먹으면 완전 한국인의 입맛을 완성하는 바로 그맛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겨울이면 더욱 좋고 여름에도 보신으로 따뜻한 왕갈비탕 한그릇이면 몸보신을 하기에 좋아서 더운 여름날에 먹기에도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왕갈비찜과 함께 소주한잔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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