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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접어드니 낮에는 벌써 초여름 같은 날씨에 햇빛이 제법 따가워서 밖에 그냥 나가기에는 왠지 망설여지고 아이들은 모두 나가고 집에 와이프랑 둘이만 남아서 늦은 점심을 뭘 먹을까 둘이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



부산 온천장 중국집 항도반점 간짜장 짬뽕 맛집



둘이서 최종 결정한 것은 중국집으로 배달시켜 먹을지 아니면 나가서 먹을지 생각하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오랜만에 직접 가서 먹자고 결론이 나서 전에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중국집 온천장 항도반점을 찾았습니다.




온천장 맛집 항도반점 위치



☎ 051-555-7557

▶ 부산 동래구 온천장로 125 (온천동 153-3)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배달시간 :  오전 10:30 ~ 오후 8:30



온천동 홈플러스 동래점 맞은편에 위지하고 있는 온천장 항도반점은 홈플러스나 부산지하철 온천장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지나가다가 봤을 중국집입니다.






온천장 항도반점 실내에 들어서니 테이블이 7~8개 정도 되는 것 같았으며 안쪽에는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룸이 있는 것 같았으며 양쪽 벽면에 거울이 있어서 실내가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었으며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깨끗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주문을 하면서 배달을 어디까지 하는지 물어보니 다행히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까지 한다고해서 다음에는 배달을 해서 먹어야겠다고하니 항도반점 전화번호를 하나 주셨습니다.





온천장 항도반점 메뉴



온천장 항도반점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면 탕수육이 맜있는 중국집으로 알려져 있어서 사전에 가격을 보니 17,000원으로 우리 부부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살짝 고민이 되었습니다.


항도반점에 도착해서 탕수육 작은 것은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해서 이날 탕수육은 포기하고 간짜장과 짬뽕을 주문했으며 메뉴판을 보면 짜장면이 4,500원부터 시작해서 나름 괜찮은 가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쪽 벽면에 붙어 있는 원산지 표시를 보니 소고기는 호주산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7080 느낌의 추억의 중국집 맛이 난 온천장 항도반점



중국집 이름이 항도반점이라서 전국에서도 유일한 이름이라 검색을 해보면 한곳밖에 나오지 않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으며 부산이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서 항도라는 이름이 왠지 익숙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70년대 80년대의 중국집이란 느낌도 주었고 항도반점의 건물도 주위의 건물에 비해서 오래된 건물이라 더욱 향수를 자극하는 것 같았습니다.




온천장 항도반점 간짜장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역시 중국집은 다른 음식과 달리 빨리 나와서 음식점에서 성격이 급한 한국인에게는 안성맞춤의 음식이란 생각을 하면서 먼저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이왕이면 함께 나왔으면 한방에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데 조금 아쉬웠지만 음식을 만들고 식기 전에 바로 내어주는 점은 좋았습니다.


간짜장이 맛있다는 후기 때문에 주문을 했는데 비주얼상으로는 다른 곳과는 별다른 차별성을 느낄 수 없었으며 면과 짜짱을 따로 내어주었으며 간짜장에 빠질 수 없는 계란에 채선 오이도 함께 올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육안으로 봤을때 면발이 다른 곳에 비해서 살짝 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배달로 주로 먹다보니 오는 동안 퍼진 것만 봐서인지 퍼지지 않은 면이 좋았으며 그래서 중국집도 직접 가서 먹는게 좋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합니다.


간짜장의 핵심은 아마도 춘장이지 않을까 하는데 항도반점의 춘장도 달짝지근한 맛이 내 입맛에는 좋았으며 양파, 양배추등 간짜장 재료들이 적당히 어우려져서 맛을 더해주어 한끼로 부족함이 없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온천장 항도반점 짬뽕



짬뽕의 유래를 살짝 들여다보면 한중일 3국의 음식이 서로 융화되면서 탄생하였다고 전해지는 있는데 일본에서 중국 음식점을 하던 화교들이 만든 것이 일본식 짬뽕이라고 하며 일제 강점기때 한중일이 서로 교류하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따라 매운맛이 더해져 매콤한 한국식 짬뽕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짬뽕은 전날 과음을 했을때 해장으로도 선호하는 음식이라서 얼큰하고 매콤한 맛이 땡길때면 짬뽕을 찾곤 하는데 이날 온천장 항도반점에서도 이런 맛을 기대하면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항도반점의 짬뽕은 기대와는 달리 순한맛의 짬뽕이라서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밍밍하지도 않았는데 다른 중국집에서 먹었던 센맛이 아니라 부드러운 맛이라서 색다른 느낌이 더 좋았습니다.


보통 짬뽕하면 매콤하고 매운맛이 먼저 생각나는데 항도반점 짬뽕은 부드러운 맛이 더해지고 매운맛은 약하게 느껴져서 와이프는 이런 맛이 더 좋다고 하며 면발도 다른 곳에 비해 가는 것 같아서 먹기에는 더 편했으며 쫄깃함도 굵은 면에 비해 좋았다고 합니다.


항도반점 짬뽕을 먹다보니 눈에 자꾸 들어오는게 새우였는데 왠 새우가 이렇게 많이 들어 있어 하는 궁금증에 먹다가 짬뽕에 새우가 몇개나 들어가 있나 확인해보니 이미 먹은 것을 빼고도 7~8개가 더 들어 있어 와우 기대 이상으로 많이 들어가 있어서 살짝 놀랐습니다.


항도반점 짬뽕맛은 강하지 않은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매콤한 국물맛에 좋았으며 여기에 가는 면발의 쫄깃함이 좋았습니다.

 
 



동래 맛집 온천장 항도반점



배달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중국집의 짜장면과 짬뽕도 이왕이면 직접 가서 먹는게 제대로 된 맛을 볼 수 있나는 점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던 온천장 항도반점입으로 다음에는 항도반점의 탕수육도 맛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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