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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19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오는 것 같습니다. 개학을 해서 학교에 다녀할 4월인데도 불구하고 우리집에서는 온라인수업으로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보니 부모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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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아이들의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끼를 집에서 먹어야하기 때문에 여간 매 끼니때마다 뭘 먹을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봉구스밥버거앤텐더크래커 부산대정문점 위치


▶ 주소 :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2 (장전동 416-56, ☎ 070-4110-6440)

▶ 영업시간 : 10:00 ~ 21:00


보구스밥버거는 부산대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1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날 자동차를 가지고 갔는데 가게 앞에는 CCTV로 항상 주차를 감시하고 있어서 주차가 걱정이었는데 가게 점원에게 물어보니 10여분 정도는 괜찮다고 하여 잠시 가게 인근에 주차를 하고 TAKE OUT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부산대 봉구스밥버거 메뉴



우리집 아이들이 집에서 많이 시켜먹는 것은 맥도날드인데 3월부터 많이 시켜 먹다보니 질리다면서 이번에는 다른 메뉴로 하자고 하면서 요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봉구스밥버거를 먹자고 합니다.


잠시 부산대 쪽에 물건도 살겸해서 딸아이와 함께 부산대로 나가서 TAKE OUT하기로 하고 나가면서 물어보니 봉구스밥버거는 학교에서 점심으로 단체로 많이 주문해서 먹는다고 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부산대 봉구스밥버거 메뉴를 보니 생각외로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았고 무엇보다 가격대가 학생들의 호주머니 사정에 딱 맞는 가격이어서 좋았습니다.




봉구스밥버거와 네네치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네네치킨과 봉구스밥버거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네네치킨은 어쩌다 한번 주문해서 먹고 봉구스밥버거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이것만 봐도 회사 대표의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가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여기에 가입한 수많은 가맹점주들의 고통도 함게 생각이 듭니다.


봉구스밥버거의 한때 청년성공신화를 이루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으나 대표의 마약구속과 점주들 몰래 회사를 매각하여 사회적으로 비탄을 받았죠.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다는 소식을 뉴스에 들고 있어 잠시 이런 생각을 접어두고 이날 봉구스밥버거를 주문해서 맛보았습니다.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부산대 봉구스밥버거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버거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날 먹은 봉구스밥버거는 기존의 버거와은 색다른 구성이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날 부산대 봉구스밥버거에서 주문한 음식은 봉구스밥버거 대표메뉴인 봉구스와 추억의 도시락으로 봉구스의 맛을 한번에 맛볼 수 있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봉구스가 무슨 뜻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느데 봉구스는 "맛있는 한입거리"란 의미의 프랑스어로 기존의 버거가 빵사이에 각종 토핑을 넣는 것과 달리 봉구스밥버거는 햄버거 빵을 대신해서 주먹밥을 사용하고 그 사이에 각종 토핑을 넣어 만든 한국산 토종버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봉구스밥버거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빵을 대신한 주먹밥 사이에 다양한 토핑을 넣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봉구스밥버거 대표메뉴 봉구스



이날 주문한 음식은 봉구스밥버거 대표 메뉴인 봉구스로 토핑으로 볶은 김치, 참치, 마요네즈를 토핑으로 넣은 것으로 2,000원이어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저렴하게 한끼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봉구스는 김치, 참치, 마요네즈가 주된 재료여서 한국인 누구에게가 익숙한 맛으로 한번 먹고 나면 이질감이 들이 않는 익숙한 맛에 부담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밥버거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모양이 햄버거 형식을 띠고 있지만 기본적인 베이스는 한번 맛보면 우리나라의 주먹밥을 떠올리게 하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 같은 느낌이면서도 한끼로 괜찮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먹어보면 생가보다 양이 제법 많아서 한끼로도 넉넉한 양이 들어 있어 좋았습니다.

 
 



봉구스밥버거 추억의 도시락



부산대 봉구스밥버거 메뉴 중에서 추억의 도시락은 말 그대로 7080 향수를 자극해주는 토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7080시절 도시락을 학교에서 먹을때의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맛이라서 어른들이 먹으면 향수에 젖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억의 도시락은 기본 주먹밥으로 빵을 대신하고 그 사이에 볶음김치, 김, 옛날 소세지, 멸치, 닭갈비 등으로 토핑이 구성되어 있는데 과거 도시락 반찬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그대로 토핑으로 사용해서 한국인의 입맛 특히 장년층의 입맛에 취향저격인 것 같습니다.


한끼 식사로도 괜찮지만 저녁이라면 TAKE OUT 해서 집에서 먹으면 간단하게 술 안주로도 괜찮지 않을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억의 도시락은 아이들의 입맛에는 약간 맞지 않지만 어른들의 입맛에는 딱 맞아서 저는 좋았습니다.

 
 



부산대 맛집 봉구스밥버거



색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서양식버거보다는 토종버거인 봉구스밥버거도 아이들에게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며 코로나19로 매일 3끼 걱정하는 부모님에게 저렴하면서도 맛 좋은 음식으로 한번쯤은 추천해드리고픈 배달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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