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 명소 제주 한라수목원 벚꽃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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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주 주말을 맞이하여 전국에는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서 상춘객을 맞이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봄은 코로나19로 암울한 하루하루여서 작년 제주여행 사진을 정리하다가 뒤늦게 포스팅합니다. ^^

제주 벚꽃 명소 제주 한라수목원 벚꽃터널

4월 첫째주에 제주도에 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여행일정을 취소하고 보니 더욱 가고픈 마음이 들지만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 관광객에게 오지 말라고 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하루하루 방콕이 조금씩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벚꽃 명소 한라수목원 위치

▶ 주소 : 제주시 수목원길 72 (제주시 연동 1000, ☎ 064-710-7575)

▶ 개방시간 : 09:00 ~ 18:00 / 설날, 추석 당일 휴관

▶ 입장료 : 무료

제주 한라수목원 4가지 표준

제주 한라수목원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서 처음 만난 한라수목원 돌표지석은 다른 곳의 표지석과 달리 표지석 아래에 네가지 표준이라는 글이 세겨져 있었습니다.

1. 진실한가?
2. 모두에게 공평한가?
3.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4. 모두에게 유익한가?

왜 이 글을 표지석 및에 새겨두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도 한라수목원을 둘러보면서 4가지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모습에 대한 성찰을 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 일상에서 우리가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들에 대해서 한라수목원을 둘러보면서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만평의 넓은 제주 한라수목원

제주 한라수목원은 약 5만평에 달하는 넓은 곳으로 제주 여행을 와서 시간을 가지고 둘러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빡빡해서 이날은 벚꽃 위주로만 둘러보고 왔는데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제일 안쪽 위에 있는 광이오름까지 천천히 모두 둘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제주 한라수목원에는 산림욕장, 관목원, 수생식물원, 온실, 죽림원, 초본원, 만목원, 무궁화전시원, 난전시실, 야생화원 등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어서 계절에 관계없이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봄의 벚꽃 시즌과 가을의 낙엽이 물들때가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 벚꽃 명소로 손색이 없는 제주 한라수목원

제주도는 벌써 여러번 갔다 왔는데 작년 제주 여행 테마는 벚꽃으로 벚꽃피는 시기에 맞추어 제주 벚꽃 명소만 둘러보고 오면서 마지막날 둘러본 곳이 제주 한라수목원으로 점심을 먹고 비행기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제주시와 가까운 곳이라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제주 한라수목원 벚꽃은 수목원 입구의 도로 양쪽을 따라 심어져 있는 벚나무가 해마다 3월말이면 벚꽃터널을 이루어 장관인데 정작 자동차를 타고 가다보니 한라수목원 입구쪽의 벚꽃은 차안에서 구경을 하고 다시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냥 패스하고 한라수목원 안쪽의 벚꽃 구경을 했습니다.

화사한 눈꽃길 따라 산택하기 좋았던 제주 한라수목원

제주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 넓은 곳이라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무엇보다 좋았으며 입장료도 무료이고 차도 없고 편하게 둘러보기 좋아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함께 산책삼아서 가보기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제주 한라수목원은 시간이 없어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입구에서부터 벚꽃을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둘러보았는데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벚꽃이 넘 이쁘게 펴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보였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벚꽃 외에도 다양한 희귀식물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