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여행 김수환 추기경 생가 사랑과 나눔 공원 기념관 군위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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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늦은 가을에 군위에 개인적인 볼일로 갔다가 군위를 한바퀴 돌면서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에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지금 돌이켜니 가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군위여행 김수환 추기경 생가 사랑과 나눔 공원 기념관 군위가볼만한곳

사실 군위에 김수환추기경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는 사실에 다소 놀랐는데 군위에 대해서 거의 알지못했었는데 이번 군위여행으로 군위도 생각외로 가볼만한 곳이 많아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은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군위 김수환 추기경 공원 위치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군위금성로 270 (군위읍 용대리 424, ☎ 054-383-1922)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은 한국 최초의 카톨릭 추경이이신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시절 꿈이 담겨 있는 곳으로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쉼터입니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안에는 김수환추기경 생가, 추모공원, 잔디광장, 경당, 전시관, 중앙공원, 십자가의 길, 평화의 숲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어떤 사람이었나

개인적으로 한번씩 TV에서 봤던게 어끄제 같은데 이렇게 추모관에서 보니 새삼 김수환 추기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옹기장수의 아들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은 1922년 봄에 옹기장수의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나 독실한 천주교 집에에서 성장하여 한국 카톨릭 역사에 큰 회긍 그은 인물로 기록되었습니다.

한국 천주교의 최고 지위에 오르다

1968년 제 12대 서울대교구장이 되었으며 다음해인 1969년 3월 29일 김수환대주교는 추기경으로 임명되었으며 당시 136명의 세계 추기경중에서 최연소였으며 사제 서품을 받은지 15년 만이었다고 합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활동

김수환 추기경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치유의 앞장서면서 광주의 아품을 어루만졌으며 1987년 6월 반독재 민주화 시위에서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면서 6.10 민주항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카톨릭과 개신교 사이에서 대화의 통로를 열어나가며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종교간에 열린 마음으로 다가갔으며 1975년부터 1998년까지 평양교구자 서리를 겸하면서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나라의 민족대화합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세대, 계틍, 빈부, 노사, 정파, 인종간 사회갈등을 허물며 화해와 상생의 길을 열기위해 노력하며 항상 사회적 약자의 벗이 되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전시관

김수환 추기경 전시관에는 생전에 사용하였던 다양한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하나같이 소박한 물품으로 얼마나 검소하게 살아왔는지 한눈에 들어와서 가슴 한쪽에 찡한 울림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각종 유품과 함께 김수환 추기경이 걸어온 삶을 둘러보면서 일반인 나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많은 일들을 한 것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생가 / 옹기가마

김수환 추기경 생가는 초가집으로 되어 있었는데 당시의 삶의 엿볼 수 있었으며 생가 옆에는 옹기가마가 있어서 옹기장수의 아들이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옹기를 만드는 것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할아버지 김요한 공은 1866년 병인박해 때 체포되어 순교하였다고 하며 김수환 추기경의 부모는 천주교 박해를 피해 왜관, 김천, 대구, 칠곡, 선산을 거쳐서 1922년 이곳으로 이사하여 옹기장수로 생계를 유지하였으며 이곳에 옹기가마와 우물을 재현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