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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이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는 가운데 경자년 설날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전국은 우리 고유의 명절을 맞아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찾아가는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
지방 쓰는 법 파일 다운 부모 조부모 지방 접는 법
어릴때는 어른들이 설날과 추석을 비롯하여 제사에서 지방을 쓰는 것을 보곤 했었는데 막상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제사에 대해서 궁금해하면서 찾아보게 되는 것이 바로 지방입니다.
설날, 추석, 제사 등이 다가오면 지방이란 단어를 접하게 되는데 지방은 신주를 대신해서 깨끗한 흰종이에 고인의 이름을 적으며 고인의 혼을 대신해 제사를 지내기 전에 만들고 제사 직후에 소각합니다.. 참고로 신주는 죽은 사람의 이름과 사망일자가 적혀 있는 나무패를 말합니다. 집에 영정(사진, 초상화)가 있다면 따로 지방을 사용하지 않고 영정을 사용하면 됩니다.
지방 파일 다운
지방 규격
지방을 사용할때는 일정한 규격이 정해져 있는데 인터넷 검색창에 지방을 검색하면 지방의 규격이 폭 6cm 정도, 길이 22cm 정도로 나와있어서 정확한 크기는 없는 것 같으나 가로 6cm, 세로 22cm가 가장 많이 통용되는 크기인 것 같습니다. 종이는 한지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일반가정에서 한지는 따로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A4용지를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지방 쓰는 법
- 지방은 한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한지가 없으면 A4용지로 대신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한지에 붓글씨가 좋겠으나 한지와 불펜이 없다면 PC에서 간단하게 인쇄해서 사용하면 더 편하죠.
- 지방의 크기는 가로 6cm, 세로 22cm의 크기로 합니다
- 지방을 만들고 나서 위 그림처럼 지방의 상단의 모서리를 살짝 잘라 줍니다.
- 제사를 지내는 사람이 1명이 경우 가운데 맞추어 글자를 쓰고, 부모를 함께 지내는 2명인 경우 남자는 왼쪽에 여자는 오른쪽에 적어줍니다.
지방의 의미
지금은 한자를 대부분 어려워해서 거의 배우지 않고 관심도 없는데 지방의 경우 아직까지 한자를 사용해서 적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를 알고 적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간단하게 부모 지방의 사용하는 한자의 의미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현고(顯考), 현비(顯妣) : 모시는 조상을 의미하며 현은 존경을, 고는 돌아가신 아버지, 비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의미합니다.
- 학생(學生) : 관직(벼슬)이 없는 경우에 사용하며 관직이 있을 경우 관직(벼슬)을 사용합니다.
- 유인(孺人) : 봉작이 없는 경우 사용하며 봉작이 있을 경우 봉작을 사용합니다.
- 부군(府君) : 조상의 이름으로 제사대상이 윗사람인 경우 사용하며 아랫사람인 경우에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 김해김씨 : 여자의 경우 부인이 2사람 이상인 경우가 구분할 수 있도록 김해김씨 등과 같이 본관 성씨를 사용합니다.
- 신위(神位) : 조상의 자리
지방 접는법
지방을 인쇄해서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편한데 아래와 같이 지방을 접어서 간단하게 만들어 제사상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지방 파일 다운
설날, 추석, 제사 등에 사용하는 지방 알아두면 좋은 일반상식으로 파일다운 받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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