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 횟집 활어회 전문 통영갯가 제철 맞은 대방어회 연산자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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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듯 2020년이 시작한게 어끄제 같은데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게 이러다가 한해가 그냥 지나가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이 들기도 하는 연초입니다. ^^

부산 연산동 횟집 활어회 전문 통영갯가 제철 맞은 대방어회 연산자이 맛집

새해 계획을 개인적으로 세우면서 올해 꼭 이루었으면 하는 목표들을 새삼 다짐하면 몇가지를 적어보았는데 이중에서 하나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최선을 다해야겠죠.

부산 연산동 횟집 통영갯가 위치

▶ 주소 : 부산 ㅏ연제구 쌍미천로 169 (연산동 615-24, ☎ 051-865-9289)

연산동 횟집 통영갯가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횟집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부산지하철 연산역에서 10번 출구나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9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왕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시길 추천드리며 차를 가지고 가시면 건물 바로 옆에 2~3대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 연산동 횟집 통영갯가 영업시간 : 오픈시간(오후 4시), 마감시간(오후 12시)

건물은 총 4층 중에서 3층까지를 통째로 횟집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보통 1층은 금방 테이블이 차며 이날도 2층에 자리를 잡았으며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횟집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좋습니다.

연산동 횟집 통영갯가 메뉴

이날 지인 4명과 함께 자리를 했는데 통영갯가에 가기 전부터 대방어를 먹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대방어 4인 9만원짜리를 주문했습니다.

방어는 말로는 많이 듣지만 막상 대방어를 먹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데 가격이 다른 회에 비해서 비싸기 때문에 왠만한 횟집에서는 잘 취급하지 않는 어종입니다.

방어는 제주바다, 남해안, 동해안에 서식하고 있는데 겨울이면 따뜻한 남쪽바다에 있다가 수온이 오르면 북상하고 수온이 내리면 다시 남하해 겨울을 보내는 어종으로 치어때 보통 5~6월부터 가을까지 동해안에 머물다 제주도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성어가 된다고 합니다.

제주에서 많이 잡혔으나 현재는 과거에 비해서 많이 잡히지 않으며 동해에서 잡어 방어를 통영 가두리 양식을 통해 크기를 키워서 대방어가 된다고 합니다.

가성비 가심비 까지 좋았던 대방어회 맛집 연산동 통영갯가

주문을 하고 대방어를 먹을 생각을 하니 입안 가득 침샘이 자극되는 것을 느끼며 허기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 같았는데 먼저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습니다.

테이블 세팅은 왠만한 횟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스끼다시로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내용은 알차게 나왔는데, 김치전, 미니회무침, 생선구이, 초밥, 해산물 등 기본 구성이 마음에 들었으며 특히 복어 껍데기와 과메기가 가장 입맛에 맞았습니다.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방어회

방어회는 11월부터 2월까지 가장 살이 토실하게 올라오는 계절이기 때문에 겨울철에 먹는 방어가 가장 맛있다고 하기에 방어회를 보는 순간 식탐부터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방어는 왠만한 어종보다 큰 크기를 자랑하는 어종이기 때문에 앞에 대방어라고 하는데 회로 나온 대방어의 살을 보면 그 탱탱함에서 그 대방어의 힘을 느낄 수 있는데 한점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보통 방어회를 먹을때 소스도 중요한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초장, 된장, 양념간장, 와사비간장 등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와사비 간장을 저는 가장 선호합니다.

또한 김에 와사비 간장에 방어회를 살짝 찍어 올려서 먹으면 완전 색다른 맛으로 한번 맛보면 놓지 못할 맛이라서 게눈 감추듯 식욕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