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흰 쥐띠 해 해운대 해수욕장 해맞이 해돋이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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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달인 12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마지막 한달을 보내다보니 블로그 포스팅할 시간도 없었는데 2020년 새해 첫날 아침 일출을 보고 첫 포스팅을 합니다. ^^

2020년 경자년 흰 쥐띠 해 해운대 해수욕장 해맞이 해돋이 일출

한해의 시작을 해맞이와 함께 시작하는 것을 몇해째 계속하고 있는데 올해는 집에서 가까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맞이하기로 하고 새벽에 길을 나섰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집에서 차를 가지고 일찍 출발했지만 해운대로 접어들면서 차가 많이 밀려 동해선 벡스코역에 차를 주차해두고 가족과 함께 지하철 벡스코역으로 가서 해운대역에 내려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걸어갔습니다.

해운대 빛축제

해운대역에서 해수욕장으로 걸어가는 길에는 아직 새벽이어서 해운대 빛축제 기간이어서 화려한 불빛이 먼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었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으며 여기 저기서 기념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 기간 : 2019.11.16 ~ 2020.1.27

2020년 경자년 첫 일출 해운대 해수욕장 해맞이 일출

해운대역에서 반짝반짝이는 빛 뒤로 저멀리서 벌써 붉은 기운이 올라오고 있어서 발걸음을 재촉하며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으로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으며 한쪽에서는 해운대 해맞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먼저 자리를 잡고 저멀리 지평선 끝에서 해가 올라오기를 기다리면서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2020년 경자년

경자년은 쥐띠의 해로 풍요, 기회, 희망의 해라고 하며 힘이 아주 쎈 '흰쥐의 해'라고 하며 희고 맑으며 냉철한 이성의 기운이 가득한 해로 큰 바위에서 물이 콸콸 솟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자년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꿋꿋하게 바위처럼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해로 쥐처럼 부지런하게 생활하여 모두의 꿈과 희망이 소망대로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참을 기다리니 여기 저기서 탄성이 나오면서 지평선 끝에서 해가 서서이 올라오는데 새해 첫날 오여사를 만날 수 있겠다는 희망이 그대로 적중하여 깨끗한 오여사를 만나 넘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