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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 단풍여행을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먹고 살기에 바빠서 시간내기가 여간 쉽지가 않아 결국에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



하동여행 지리산 하동 삼성궁 단풍 절정 청학동 가볼만한곳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으로 여러 곳을 찾았으나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지리산에 위치하고 있는 하동 삼성궁으로 그 이름만으로도 신비스러운 곳입니다.




하동 삼성궁 위치


▶  주소 :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2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738-3, ☎ 055-884-1279)

▶  입장시간 : 오전 8시 30분~



하동 IC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섬진강을 따라 하동으로 접어들어 하동 입구에 위치한 식당 하옹촌에서 하동가면 꼭 먹어야한다는 재첩국을 먹고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하동 삼성궁으로 출발했습니다.






하동 삼성궁 입장료



하동 삼성궁 주차장에 도착하니 제법  많은 관광객이 삼성궁을 찾아와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주차장이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구입하고 들어갔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7,000원으로 다소 비싼 느낌을 주었으며 하동 삼성궁을 둘러보고 5,000원이었으면 딱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동 삼성궁은 어떤 곳



지리산 청학동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국은 배달민족 성전으로 한배임, 한배웅, 한배검 및 역대 우리나라를 건국하신 태조 각 성씨의 시조, 나라를 빛낸 현인 무장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민족의 성스러운 순례 참배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옛날부터 소도라는 성역을 세워 하늘에 제처하고 땅에 제지하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정통 경전인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강독했으며 삼륜, 오계, 팔조, 구서의 덕목을 가르쳤으며 소도에는 경당을 세워 국자랑들에게 충, 효, 신, 용, 인 등 오상의 도를 가르치고 독서, 습사, 치마, 예절, 가락, 권박 등 육예를 연마시켰습니다.


하동 삼성궁은 배달민족의 정통사상인 선도의 도맥을 이어받아 고조선 천지화랑들이 수행하던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고유의 수도 도량이라고 합니다.


해발 850m에 위치하고 있는 하동 삼성궁의 정식 명칭은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이며 1983년부터 33만㎡에 강민주가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한 곳으로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궁이란 뜻을 가진 삼성궁은 1994년부터 외부인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삼성궁이 위치한 청학동에서 청학이란 백학이 천년을 살게되면 청학이 되고 이 청학이 다시 천년을 살게되면 현학이 되는 신비로운 새로 청학이 사는 곳이라서 청학동이라고 부른다고 하며 그만큼 신비로운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색으로 물든 하동 삼성궁



삼성궁이 개방되기 이전에는 삼성궁 입구에서 징을 세번 치면 삼성궁에서 삿갓을 쓴 수행자가 나와서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하는데 삼성궁입구에 도착하면서 마지막 글자가 궁이라서 화려한 궁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처음 맞이하는 모습은 파란색의 오리같이 생긴 건물이라서 살짝 실망할 수 밖에 없는데 모양이 오리같이 생겼는데 아마도 청학을 생각하고 만든 건물이 아닐까 합니다. 이 오리모양 건물에서 다양한 기념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구를 통과하여 잠시 올라가니 눈앞에 자그마한 폭포가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고 주위가 단풍색으로 옷을 갈아 입어서 알록달록한 모습에 단풍사이로 해가 피치는 모습이 넘 아름다웠습니다.




삼성궁 입구에서 청학인지 오리인지 조금은 실망(?)하였지만 단풍으로 물든 풍경에 완전 반전되었으며 조금 더 올라가보니 온통 크고 작은 돌로 꾸며진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데 자그마한 평범한 돌에 사람의 손이 닿아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모습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이걸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는데 입구에서 시작된 감탄은 마지막 삼성궁에서 절정에 다다릅니다.


 

 
 

 

단풍으로 물든 마고성



지리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알록달록한 색을 뽐내고 있었으며 단풍구경과 함께 돌로 쌓아올린 건축물의 규모에 놀라며 도달한 곳은 마고성 입구로 돌로 만든 성을 연상시켰는데 사람이 만들었다고 믿어지지 않았으며 마고성은 인류의 시초, 창세의 여신인 마고를 모신 곳이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수많은 돌에 놀랐는데 마고성은 수많은 돌로 쌓아 올린 1,500여개의 기괴한 모양의 돝탑과 3,333개(?)의 솟대는 주위의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장관이었고 인위적으로 물길을 막아서 만든 작은 호수는 주위의 풍경을 더욱 신비스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신비로움의 극치 하동 삼성궁



마고성을 보면서도 이것을 진정 사람이 만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웠는데 표지판이 이끄는데로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살짝 힘들다는 생각이 들때즘 언덕을 넘어가니 눈앞에 드디어 삼성궁이 펼쳐졌는데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삼성궁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서 아름다우면서도 신비스러운 영험한 기운이 감도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길을 따라가면서 온통 돌로 만든 세상이라서 태고의 신비감마저 느껴지는 곳으로 이곳에서 수양을 하면 정말 신선이 될 수 있겠다는 필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삼성궁 본전이 있는 곳은 완전 돌세상으로 온통 돌로 꾸며져 있으며 이곳에 환인, 환웅, 단군 영정을 건국전과 함께 연못, 다양한 부조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냥 굴러다니는 돌은 없으며 돌 하나하나에도 쌓은 이의 정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라서 더욱 눈길이 갔습니다.





하동 삼성궁



하동 삼성궁에 단풍구경을 하러 왔는데 한바퀴 돌아보니 완전 속세의 때를 깔끔하게 씻어준 느낌을 주는 곳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둘레길을 걸으면서 놀라움과 신비로움에 마음의 수양까지 덤으로 얻어갈 수 있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여행지로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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