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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많이도 먹었던 막국수를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는데 한번씩 입맛없고 할때면 찾아가는 부산 동래 막국수 맛집입니다. ^^
동래 맛집 동래 봉평막국수 메밀로 만들어 속까지 편한 맛집
국수를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밀가루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서 국수는 찾아가면서 먹지 않는 편이지만 메밀로 만든 막국수는 먹어도 속까지 편해서 먹고 싶을때면 찾아가서 먹는 편이고 집에서도 자주 먹고 있습니다.
▶ 주소 :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218 (부산 동래구 수안동 1-25, ☎ 051-552-7878)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동래 봉평막국수는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시더라도 주차 걱정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되며 부산지하철 4호선 수안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날이면 많은 분들이 찾기 때문에 대기는 기본이며 특히 점심시간이면 주위에서 일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 가게 안에는 늘 손님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동래 맛집 동래 봉평막국수 메뉴
동래 봉평막국수는 기본 막국수와 물비빔막국수를 비롯하여 갈비탕, 돌판 비빔밥, 왕만두,수육, 매운소갈비찜 등 막국수 외에게 메뉴가 많아서 일행이 막국수를 싫어하더라도 다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한 이유는 막국수가 계절적으로 여름에 특히 많이 팔리는 음식이다보니 봄, 가을, 겨울 장사를 위해서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하지 않았나 합니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막국수와 물비빔막국수 그리고 콩국수에 왕만두를 주문했여며 들깨칼국수, 돌판비빔밥, 갈비탕은 계절메뉴입니다.
메밀의 좋은 점
메밀하면 봉평메밀이 떠오르는데 메밀의 좋은 점은 질좋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고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이 풍부하고 지방, 철, 인, 아연 등 무기질과 비타민 B1, B2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P라고 불리는 루틴을 함유하고 있어 인간 특유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메밀싹에는 메밀가루보다 루틴이 100배이상 많이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 몸에서는 루틴이 전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속이 편한 동래 봉평막국수
동래 봉평막국수의 경우도 여름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맛집인데 메밀로 만든 음식은 겨울에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여름에 냉면을 많이 찾는데 개인적으로는 냉면보다는 막국수가 오히려 더 맛있는데 메밀의 겉껍질만 벗겨내어 메밀가루로 면을 뽑아낸 것이 막구수로 냉면보다 거친 식감이 개인적으로 더 좋아합니다.
잠시 기다리니 기본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는데 막구수와 함께 먹을 밑반찬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로 막국수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동래 봉평막국수 왕만두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막국수를 먹으려면 아무래도 기다려야할 듯해서 왕만두를 주문했는데 왕만두는 금방 나왔으며 이름 그대로 만두의 크기가 보통의 몇배는 되어서 1인당 1개만 먹어도 배가 불렀으며 속이 꽉차고 육즙이 가득하고 만두피가 얇아서 개인적으로 더좋았고 넘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곳에 가면 왕만두는 기본으로 주문해야할 만큼 맛이 넘 좋았습니다.
고향의 맛에 속이 편안한 동래 봉평막국수
왕만두와 함께 조금 있으니 주문한 막국수가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로 이날 3가지 종류의 막국수를 모두 한번에 돌아가면서 맛보았습니다
막구수의 그릇도 일반적인 그릇보다 크며 냉면에 비하면 양이 훨씬 많아서 여성분의 경우 조금 많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들 정도의 양으로 먹기에 조금 버거울 수도 있습니다.
물비빔막국수의 경우 육수가 조금 들어가 있어서 양념맛이 더 진하게 느껴볼 수 있으며 그냥 막국수의 경우 육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동래 봉평막국수는 오이, 김, 깨, 무순, 무절임, 육전 등 다양한 고명이 올라와 있는데 젓가락으로 육수와 함께 휘익 휘익 저어서 한번 먹어보면 깔끔하면서 시원하고 특히 비빔막국수의 경우 양념맛이 더해져서 더욱 입맛을 돋우며 여기에 열무김치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콩국수의 경우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콩을 좋아해서 콩국수가 있는 음식점이면 꼭 먹어보는데 이날 먹은 콩국수는 콩 특유의 비릿맛이 없이 고소함이 올라오면서 시원한 맛이 여름에 먹으면 최고의 별미가 아닐까 합니다.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콩국수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는 기분입니다.
동래 봉평막국수 갈비탕
봉평막국수에서 갈비탕도 맛보았는데 갈비탕은 이왕이면 갈비탕 전문점에서 먹어야 제맛이지만 한번씩 땡기는 날이 있는데 그날이 이날이었나 봅니다.
큼직한 갈비대가 2개 들어가 있으며 국물은 깔금한 맛이었는데 큰 기대를 하기에는 뭔가 빠져있는 느낌을 주어 그러그런 갈비탕이었단 생각이 듭니다.
한번씩 별미가 땡기는 날 먹고 싶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봉평막국수는 냉면보다도 양이 많아서 좋으며 메밀향 가득한 맛이 그냥 국수보다도 먹었을때 속이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럿이 간다면 다양하게 주문하여 동시에 여러맛을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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