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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남해여행을 하면서 점심으로 뭘 먹을까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였는데 남해하면 멸치가 가장 유명하였으나 계절적으로 멸치는 봄에 가장 맛이 있기 때문에 조금 망설였습니다. ^^



남해 사천바다케이블카 맛집 남해밥상 달짝지근한 갈치찌개 맛집



남해의 특산물이하고 할 수 있는 죽방멸치로 요리한 음식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나 이날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남해에서 멸치만큼은 아니더라도 남해에서 잡히는 갈치를 선택했습니다.



남해 맛집 남해밥상 위치


▶  경남 남해군 창선면 서부리 1403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497-5, ☎  055-867-8882)

▶  경남 영업시간 : 매일 10:30 ~ 19:30, (매주 수요일 휴무)


남해밥상은 남해로 들어오는 삼천포대교와 창선대교를 지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즐기고 한끼를 먹기에 좋은 맛집으로 주차는 남해밥상 가게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남해 맛집 남해밥상 메뉴



주차를 하고 남해밥상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면서 순간 또 선택장애를 겪고 마는데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멸치쌈밥에 멸치찌개도 먹고 싶고 생선구이 정식도 눈에 들어와서 또 고민이 되었는데 결국에는 처음에 먹고자 했던 갈치찌개를 선택했습니다.




싱싱한 남해 미조산 갈치찌개의 달짝지근한 맛에 반한 남해밥상 한끼



남해밥상에서 갈치찌개 2인분을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 세팅으로 먼저 밑반찬부터 내어주어서 허기진 탓에 음식을 그냥 두고 보질 못해서 반찬을 하나씩 맛봤습니다.


반찬은 총 8가지가 나왔는데 정갈하고 깔끔하니 기본적인 맛에 충실해서 입맛을 돋아주기에 충분하였으며 갈치찌개가 시간이 조금 걸려 이날 반찬부터 먼저 시식하게 되었습니다.




밑반찬 중에서 특히 이날 혀끝을 자극한 것은 바로 남해의 대표 특산물인 멸치젓갈로 한번 맛보고는 완전 내입맛에 취향저경이라서 먹다가 부족해서 멸치젓갈은 리필해달라고 하니 전보다 더 많은 양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먹으면서도 역시 남해는 멸치맛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밥과 함께 먹는 젓갈 맛은 완전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남해 미조산 갈치찌개



우리나라 국민생선은 고등어, 명태와 함께 갈치를 손꼽을 수 있는데 아마도 고등어 다음으로 갈치를 많이 먹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요즈음 갈치가 금갈치가 되어서 가격이 만만찮은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수온변화가 갈치 어획량이 줄어든 탓이라고 합니다.


갈치는 여름부터 가을까지가 완전 제첼이라고 하는데 이는 이 시기에 갈치가 가장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맛이 좋다고 하며 갈치는 구이와 찌개로 많이 먹는데 이날은 달짝지근한 갈치찌개로 먹었습니다. 올봄 제주도에서 갈치회를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드디어 주문한 갈치찌개가 테이블위로 세팅되었는데 붉그스레한 비주얼만으로 얼큰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그대로 전해오면서 침샘을 자극합니다.




이날 남해밥상에서 먹은 갈치찌개는 남해 미조산으로 남해 앞바다에서 잡아온 싱싱한 칼치로 조림을 해서인지 더욱 맛깔스러워 보였는데 보글 보글 끓어오르는 갈치찌개 본격적으로 먹방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갈치조림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갈치보다는 오히려 무인데 이는 푹 익으면서 양념 맛이 완전 베어 있는 무 맛은 완전 맛있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갈치찌개에 무를 넣은 이유는 갈치찌개를 오래 졸이는 것을 방지하면서 갈치의 육즙을 보존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입니다.




남해 미조산 갈치는 단단한 육질과 함께 입안에서 샤르르 녹는 부드러움을 함께 지니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는 최고의 별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물로 잡는 먹갈치가 아니라서 은빛 비늘이 매끄럽게 살아 있고 풍부한 지방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은 한번 맛보니 계속 땡기는 중독성까지 있습니다.


갈치 이름의 유래



근게 급 궁급한 점이 생겼는데 왜 갈치라는 이름이 붙었을까하고 알아보니 갈치는 그 생긴 모양이 긴 칼처럼 생겨서 갈치라고 부르며 외국에서도 갈치를 휘어진 단검인 'cutlass, 커틀러스'에서 이름을 따서 'cutlassfish, 커틀러스 피시'라고 부릅니다.

 

 
 

 



여기에 달짝지근한 맛의 끝판왕은 역시 갈치국물로 한번 맛보니 '그래 이맛이야'하면서 이 또한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남해맛집 남해밥상 갈치찌개



여름이나 가을에 남해여행을 한다면 멸치찌개보다는 갈치찌개나 갈치조림을 추천해드리며 남해 미조산 은갈치의 달짝지근한 맛에 밥 한 공기는 그냥 먹을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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