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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칼국수를 좋아하다보니 칼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는데 이번에는 기장에 본점이 있지만 내가 사는 곳에 체인점이 있어서 자주 찾는 가성비 좋은 얼크니손칼국수를 찾아 푸짐한 한끼를 먹고 왔습니다. ^^



부산 금정구 범어사 맛집 가성비 좋은 얼크니손칼국수 한번에 3가지 맛



이왕이면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찾을 수 밖에 없는데 저만 그런게 아닌지 가게에는 갈때마다 항상 손님들로 가득차 있어서 역시 나만의 맛집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산 범어사 맛집 얼크니손칼국수 위치


▶ 주소 : 부산시 금정구 금강로 752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32-18 ☎ 051-731-3487)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마지막 주문 21:00)

부산 범어사 맛집인 얼크니손칼국수는 1층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고 2층에 가게가 있어 주차 걱정은 따로 하지 않으셔 됩니다.


 


가게 입구에는 넓은 대기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손님들로 가득차면 계산대에 대기순번에 이름을 적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범어사 맛집 얼크니손칼국수 메뉴



얼크니손칼국수는 메뉴판을 보면 정말 간단한데 얼크니손칼국수와 찐만두/사리만두 달랑 2가지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고 한가지 아쉬운점은 혼밥은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데 그대로 먹고 싶다면 2인분부터 주문을 받기 때문에 2인분을 주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한번에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부산 범어사 맛집 얼크니손칼국수



단돈 8천원으로 샤브샤브, 칼국수, 볶음밥을 차례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은 가성비로는 정말 좋아서 많은 분들이 찾을 수 밖에 없지 않나 합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면 갈때마다 식당안에는 손님들로 가득차는데 한창인 시간대에는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리를 잡고 인원수에 따라서 주문을 할때 매운 정도를 선택해야하는데 매운맛은 3단계로 매운맛, 덜 매운맛, 안매운맛 중에서 선택을 하시면 되고 저는 중간 맛인 덜 매운맛이 가장 좋아서 항상 덜 매운맛으로 주문을 합니다.



얼크니손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이왕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간단합니다.


1. 육수가 끓는 동안 간장소스와 와사비소스를 2:1 비율로 혼합해 줍니다.
2. 육수가 끓으면 고기를 넣어 줍니다.
3. 살짝 익힌 고기와 미나리, 버섯을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4. 육수를 끓여 손칼국수를 넣어 줍니다.
5. 손칼국수를 드신 후 볶음밥을 볶아 달라고 직원에게 말합니다.




얼큰한 국물맛이 일품인 범어사 얼크니손칼국수



잠시 기다리고 나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는데 푸짐하게 담긴 소고기 샤부샤부와 칼국수 그리고 버섯, 미나리가 가득 들어가 있는 육수가 차려졌습니다.


침이 꼴딱 넘어가지만 일단 육수를 끓여야하기에 불을 올리고 육수가 끓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침이 정말 몇번은 넘어가는 것 같이 긴 시간이란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얼크니손칼국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김치로 아삭아삭한 맛과 적당히 버무려진 양념이 완전 제 취향저격이라서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이런 맛이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담백한 소고기 샤브샤브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소고기를 넣어서 살짝 익혀서 먹는 샤브샤브의 맛은 정말 맛이 좋은데 소고기 본연의 맛도 좋지만 육수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간장소스와 와사비 소스를 2:1의 비율로 혼합헤서 소고기와 버섯, 미나리를 살짝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면발이 살아 있는 손칼국수



소고기 샤브샤브를 다먹고나면 추가로 더먹고 싶으면 등심추가 7,000원(140g) 하면 되지만 칼국수를 위해서 참고 끓는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서 다시 한번 보글 보글 끓여줍니다.


적당히 익었는지 칼국수 한가닥을 먹어보면서 익힘 정도를 확인한 후 이제 본격적으로 2단계 칼국수 먹방을 시작하는데 이때 빠질 수 없는게 바로 김치로 칼국수와 김치의 조합은 정말 끝내주는데 완전 제 취향저격입니다.


가게 이름에도 들어가있듯이 손칼국수라서 일반적인 국수에 비해서 더욱 질감이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워서 입에 넣으면 술술 잘넘어가며 칼국수를 더해서 끓인 육수는 소고기 육수와는 또다른 걸죽한 맛이 나서 좋습니다.

 

 



한국인의 밥심 확인 역시 마지막은 볶음밥



소고기 샤브샤브, 손칼국수까지 먹고 나면 왠만하면 배가 빵빵하게 불러오는데 여기서 멈출 수 없는 별미 마지막 볶음밥이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그래도 빼놓을 수 없기에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볶음밥 주문과 함께 육수에 남은 국물을 다른 그릇으로 옮기고 냄비째 들고가서는 알아서 볶음밥을 인원수에 맞게 직접 볶아서 가져다 주기 때문에 불에 살짝 올려서 조금 더 볶은 다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얼크니손칼국수 볶음밥은 무엇보다 고소한 맛에 한번 먹기 시작하면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게되는 중독성이 강해서 절제하기 힘들어 이곳에 오면 은근 살찔까 걱정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범어사 맛집 얼크니손칼국수 


한번에 소고기 샤브샤브, 손칼국수, 볶음밥을 먹을 수 있음에도 8,000원 이라는 가격이 착했으며 맛도 좋아 또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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