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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서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제주도 일몰을 빼놓을 수 없는데 제주도 여행 첫날의 마지막은 서쪽에서 일몰을 보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



제주 차귀도 일몰 제주도 일몰 명소 포인트



제주 일몰 명소는 오름이나 해변 등 여러 곳을 있는데 이날은 제주도 여행 동선을 고려해서 찾은 곳이 바로 제주 차귀도 일몰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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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일몰 포인트 위치


▶ 네비 주소 :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3615-11 (차귀도 선착장)


제주 차귀도 일몰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일몰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차귀도 선착장에 도착하였지만 일몰 포인트를 어디로 잡아야할지 알 수가 없어 그냥 차귀도 선착장 주차장에 자리를 잡았는데 다행히 이곳이 차귀도 일몰 포인트였습니다.




제주 차귀도 일몰을 담기 위해서 일몰 시간을 기다리고 있으니 사진 동호회에서 오셨는지 제법 많은 분들이 일몰을 담기 위해서 내 주위로 모여들어서 함께 일몰을 담았습니다.





제주 차귀도와 절부암에 얽힌 내력



제주 차귀도 일몰을 담기 위해서 차귀도 선착장을 찾았는데 차귀도는 현재 무인도가 된 섬이라고 하며 원래는 자귀도였으나 차귀도로 지금은 부른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예종때 송나라 출신 호종단이 황제의 명으로 고려에 거짓으로 귀하를 하고 예종의 신임을 얻고는 각 고을을 다니며 수맥과 지맥을 끊었는데 이곳 제주에 중국에 대항할 인물이 태어날 형국이라 제주도 혈맥을 끊었다고 합니다.


호종단은 송나라로 가기위해 차귀도 앞바다를 지나가다 폭풍이 갑자기 풀어 차귀도 바위 사이에 침몰했는데 한라산 수호신이 호종단을 죽였다고 하여 이때부터 수호신을 '광양왕'으로 부르며 제사를 지냈고 호종단이 돌아가지 못하게 막아 이섬을 차귀도라 불렀다고 합니다.

 

 

차귀도는 예로부터 대나무가 많아 대섬 또는 죽도로 불려왔으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차귀도는 1970년대 말까지 7가구가 보리, 콩, 참외, 수박 등의 농사를 지으며 살았으나 현재는 무인도로 남아 있으며 차귀도에는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와 연자방아, 빗물 저장시설 등이 남아 있습니다.


제주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는 절부암이란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약 70미터의 높이의 바위로 고씨 부인의 정절을 기리는 바위로 조선시대 고산리에 어부 부부가 함께 살았는데 남평니 어느날 고기를 잡으러 갔다가 동라오지 않자 아내가 슬피 울다가 절부암 나무에 목을 매달고 죽었는데 신기하게도 그 나무 아래에 남편의 시체가 떠오른 것이었습니다.


마을사람들이 열녀라고 칭찬하였으며 이후 고씨 부인이 죽었던 바위를 '절부암'이라고 부르며 해마다 열녀제를 지내고 있으며 절부암은 현재 제주도 기념물 제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황금빛 노을 빛으로 물든 제주 차귀도 일몰



매일 뜨고 지는 해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보는게 일년중에 몇번이나 될까하는 생각을 해보면 채 10손가락을 뽑을 수 있을 만큼 보는 날이 거의 없는데 이날을 제대로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제일 남쪽의 제주도 서쪽끝 한경면 고산 차귀도 앞 선착장에 서서 차귀도로 서서히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니 오색 찬란한 금빛으로 바다를 물들이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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