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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중식이 먹고 싶어져서 주말 점심을 중식으로 메뉴를 정하고 나서 시켜 먹을지 아니면 나가서 먹을지 고민끝에 이왕이면 맛있다고 하는 중식당을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



부산 동래 간짜장 맛집 백객도(百客到) 불향 가득한 볶음밥


개인적으로 한번은 가야지 하면서 지리적 위치가 부산 만덕터널 옆쪽 동네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서 망설였던 곳으로 가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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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간짜장 맛집 백객도 위치


▶ 부산 동래구 금정마을로 70 (부산 동래구 온천동 1117-20, ☎ 051-554-5873)

동네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별도의 주차장은 없으며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백객도 인근에 주차하기 쉬운 곳에 잠시 식사시간동안 주차를 하면 됩니다.







무림 고수들이 모이는 곳(?) 백객도


중식당 이름만으로도 많은 것을 상상케하는데 저는 중국 무협지나 영화에 나오는 무림 고수들이 머무는 곳이란 느낌을 백객도란 식당 이름에서 느꼈습니다.


노란 간판이 인상적인 백객도 외부의 모습은 오래된 동네 중국집 포스를 보여주고 안으로 들어서면 더욱 정겨운 느낌마저 드는데 요즈음 그 흔한 인테리어라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식당안에는 덩그러니 테이블 몇개와 방이 하나 있었는데 우리는 이날 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백객도는 얼핏보기에는 위생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지만 식당안에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노부부의 뒷모습에서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 같아서 더욱 정겹게만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백객도






백객도 휴무일


▶ 매월 2, 4주 화요일 정기휴무






동래 백객도 메뉴



부산 동래 백객도는 간짜장과 볶음밥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곳으로 찾아왔기 때문에 간짜장 하나와 볶음밥 하나를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테이블을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탱글탱글 살아 있는 면발의 간짜장


잠시 기다리니 간짜장이 먼저 나왔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운영하시는 곳이라서 면은 수타면이 아닌 것 같아 보였으며 수타면의 경우 면발이 조금 불규칙한데 이곳은 일정한 크기의 면발이었습니다.


면발을 살펴보면 면발이 살아 있는 것 같이 탱글 탱글함이 느껴지게 반죽이 잘 된 것 같았으며 면위에 살짝 튀긴 듯한 반숙같은 느낌의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는 비주얼은 부산만의 맛이라고 해야할지.. ㅎㅎ 다른 지역에는 간짜장에 계란이 올라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짜장 소스는 냄새를 맡아보니 제법 불향이 올라오는게 웍질을 제대로 한 것이 맞다는 생각과 함께 코끝에서부터 식욕을 자극해주었는데 간짜장 소스를 면에 한꺼번에 면위에 붓고 골고루 섞어주었습니다.


젓가락으로 크게 휘익 저어서 입으로 가져가서 느껴보는 맛은 면발은 제법 탱글탱글하게 느껴졌으며 먹는 내내 양파, 볶은 채소, 돼지고기가 입안에서 제법 식감을 내주었고 불향이 입안으로 스윽 들어오는 느낌이 넘 좋았습니다.


반찬은 다른 중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게 단무지, 양파, 김치를 내주었습니다.














불향 가득한 볶음밥



간짜장을 와이프랑 함께 먹고 있을 때 볶음밥이 나왔는데 내 앞에 자리를 잡자 코끝에서 불향이 제대로 올라오면서 맛보고 싶다는 식욕을 제대로 자극해주었습니다

식당에서 한번씩 볶음밥을 주문해서 받아보면 밥알이 뭉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럴때면 개인적으로 정말 짜증이 나는데 백객도의 볶음밥에서는 뭉쳐진 밥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것은 단적으로 밥알 하나하나 제대로 볶아내기 위해서 웍을 쉼없이 돌려가면서 기름에 밥알과 당근 등이 제대로 코팅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복음밥에 올려져 있는 계란 후라이는 간짜장에서와 같이 반숙 상태로 살짝 튀긴 비주얼로 밥과 함께 비비면 수란같은 느낌의 노란자위를 밥에 골고루 스며들수 있게끔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볶음밥과 함께 나온 계란탕(?) 아님 짬뽕국물 애매한 느낌을 주었는데 옛날에는 계란탕을 따로 끓여서 내어주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는 귀찮음(?)인지 계란탕이라기보다는 짬뽕국물을 그대로 내어주는 것 같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전 깔끔한 계란탕이 더 좋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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