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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으로 부터 밀양 맛집 한 곳을 소개받았는데 이곳은 한달에 딱 4번 밖에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가면 헛걸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목요일에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




밀양 여물통 한우 땡기는 날 착한가격 감물리 맛집


고기가 땡기는 날이면 고민하는게 소고기를 먹을까? 한우를 먹을까? 국산을 먹을까? 수입산을 먹을까? 이런 고민은 누구나 할 수 밖에 없는데 이중에서 가장 비싼 조합은 역시 국내산 소고기인 한우입니다.





밀양 여물통 위치


네비 주소 : 경남 밀양시 단장면, 단장로 693-1 (경남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1050-3, ☎ 055-356-1588, 010-9396-9684, 010-8534-2985)


네비에 주소를 찍고 가면서 가는 길목에 밀양 만어사가 있는데 만어사 주위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밀양 여물통에 도착하여 밀양 여물통 바로 앞에 주차를 하던지 아니면 도로 건너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벌써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깜놀하면서 우리도 주차를 했습니다. 따로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밀양 여물통 예약은 필수 / 매달 2, 4주 토요일 소잡는 날



밀양 감물리에 위치하고 있는 밀양 여물통은 차를 타고 가면 완전 산속 저수지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밀양 감물리는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보는 지명이라 생소하였는데 감물(甘物)을 해석해보면 만물이 달다는 뜻으로 이곳 감물리는 물까지 꺠끗하고 달다고 합니다.



밀양 감물리 여물통에 가면 이름이 아래와 같이 감물리 한우 작목반이란 생소한 이름을 볼 수 있는데 밀양 감물리의 축산 농가들이 소고기를 직접 유통해서 판매하는 곳이라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소고기 수입 개방의 영향으로 직접 생산자가 판매에 나선 것입니다.


다만 다른 곳과 달리 이곳 밀양 여물통에서는 매달 2, 4주 토요일에 소를 잡아서 팔기 때문에 한달중 총 4일만 영업을 하고 있어서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찾아가면 헛걸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 입니다.


밀양 여물통 영업일 / 영업시간 : 매달 2, 4주 토요일, 일요일 / 10:00 ~ 15:00


지난 목요일에 사전에 예약을 하기 위해서 미리 전화를 하고 가는 날짜와 인원을 말하니 당일 먹을 적당량을 바로 추천해주셨고 계산은 당일 현장에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소고기를 받으면서 계산하면 되는데 단 현금만 된다는 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밀양 여물통 메뉴



밀양 여물통 메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데 밀양 여물통에 가면 아래와 같이 되어 있는데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기 때문에 등심, 갈비, 불고기, 특수부위, 국거리 중에서 선택하여야하는데 특수부위는 나오는 양이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일찍 전화하지 못하는 맛을 볼 수 없는데 목요일에 전화한 우리도 특수부위는 벌써 매진이라고 하였습니다.


4명이 갈꺼라고 전화로 말하니 4명이면 구이로 1kg이면 충분하다고 말하여서 집에 가져와서 아이들 먹을 것도 생각해서 등심 1,5kg 주문했는데 100g 당 1만원으로 해서 15만원어치 예약주문을 했습니다.



밀양 여물통 1인 등심 150g, 4인 기준 등심 1kg 이면 충분








착한 가격 밀양 여물통



밀양 여물통은 한쪽에 비닐하우스 2동이 있었는데 안에는 어떻게 알고 왔는지 벌써 테이블마다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 우선 테이블 확보가 시급해서 함께 온 지인에게 테이블부터 잡으로 했습니다.






등심 1.5kg을 현금 15만원을 주고 1kg은 현장에서 4명이 먹고 나머지는 가져가고 싶다고 하니 완전 밀봉으로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내어주어서 나중에 먹고 나서 집에서 한번 더 맛볼 수 있었습니다.


밀양 여물통은 별도의 테이블 세팅을 해주지 않고 고기만 팔고 숯불만 넣어주기 때문에 나머지는 개인이 각자 알아서 해야하는 시스템이었는데 다행이 참기름은 1천원에 1병을 구입할 수 있었고 마늘과 쌈장, 대파 썰어 놓은 것은 마음껏 가져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밀양 여물통 곰국 무한리필


왜 대파 썰어놓은 것이 필요할까 생각했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이곳에서는 곰국을 큰 솥에 끓여놓았는데 무한리필해서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넘 좋았는데 단 집에 가져가지는 못합니다. 


테이블에 세팅을 하고 숯불이 들어올때까지 곰국을 먹으면서 잠시 기다리면 되는데 집에서 곰국을 끓이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여기서는 고기만 사면 공짜로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 이날 곰국을 2그릇이나 먹었습니다.






밀양 여물통 사전 준비사항 : 김치, 상추, 양파, 버섯, 양파, 당근 등



밀양 여물통에서는 테이블세팅을 따로 해주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 제공되는 고기, 마늘, 쌈장을 제외하고는 개인이 준비해와야하는데 우리는 버섯, 김치, 상추, 양파, 당근을 미리 준비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밀양 여물통 청정의 맛에 착한가격까지



드디어 숯불이 들어오고 구입한 소고기 등심을 올려놓고 고기를 굽기 시작하니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해주는 비주얼에 이 가격에 이정도의 양을 그것도 한우로 먹을 수 있다니 1시간을 차동차로 온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 다음에 시간되면 또 와야겠다고 다짐(?)해 둡니다.


현지에서 바로 구입한 한우 등심이라서 그런지 왠지 백화점의 소고기보다 더 좋아보이고 색깔도 고와서 지글지글 굽는 소리가 넘 좋게만 들렸습니다.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시작한 현지 판매가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을 상상도 못했는데 그 덕에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배불리 먹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이곳을 나만의 맛집으로 숨겨 놓고픈 마음인데 이렇게 포스팅해서 공유해서 한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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