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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하루가 멀다하고 전국을 강타하고 있어서 외출을 하기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날이 지속되면서 불쾌지수까지 높아지고 있는 날들이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



부산여행 미세먼지 없는 맑은날 해운대 동백섬 힐링 낭만여행 감동



미세먼지 없는 날이 우연찮게 봄과 함께 찾아오는 날이 아침부터 햇살을 따스하게 창가에 비추고 있어서 가만히 있기에는 넘 좋은 날이라서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을 보러 바다로 가고 싶어 찾은 곳이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주차장


네비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721







해운대 동백섬 동백공원 주차비



차를 가지고 해운대 바다를 보기 위해서 찾아간 곳은 해운대 동백섬 동백공원으로 동백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는데 7, 8월 여름에는 주차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동백공원 주차비는 여름(7, 8월)에는 1급지로 운영되고 그 외의 계절에는 2급지로 운영되고 있는데 1일 주차해도 8천원이라 해운대라 생각하면 주차비는 그리 비싼편은 아니죠.


이날 우리는 동백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동백섬을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로 잡고 산책삼아서 한바퀴 돌면서 힐링하였습니다.





해운대 동백섬 동백공원



해운대 동백섬은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백나무가 자생하는 남해안에는 동백섬이라는 이름을 가진 섬들이 많은데 해운대 동백섬이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곳으로 동백섬은 예부터 겨울철에 동백이 지천으로 피어 꽃방석을 이루고 바다와 구름, 달과 산이 한데 어울렸던 곳입니다. 


이곳은 옛날에는 섬이었으나, 장산폭포를 흘러내린 물과 부흥봉에서 내려온 물이 합려한 춘천(春川)이 좌동, 중동, 우동지역의 충적평야의 모래를 실어 내려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입니다.


해운대 동백섬은 최치원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지일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경관이 매우 빼어나 유명한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동백섬 주위에는 해송이 울창하고 섬의 정상에는 최치원 선생의 동상과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또한 동백섬에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있으며 매월 첫째 월요일은 정기 휴관입니다.





해운대 동백섬하면 동백섬 자체도 유명하지만 동백섬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부산을 대표할만큼 뛰어난 풍경으로 연출해주고 있는데 동백섬 공영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마천루와 광안대교는 낮에도 완전 멋진 뿜뿜 내뿜고 있는데 이날 따라 유독 미세먼지 없고 맑은 푸른 하늘과 함께 구름까지 둥실둥실 떠 있어서 넘 쾌적한 날씨에 아름다운 마천루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곳은 밤이면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데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해운대 동백섬 동백꽃 및 누리마루 마린시티 야경











해운대의 유래와 동백섬 최치원 동상 및 기념비



해운대 동백섬에는 최치원 동상과 기념비가 있는데 최치원 선생은 신라 헌앙왕 첫해 서기 857년 경주 남천에서 출생하여 12세에 당나라에 유학을 갔으며 18세에 과거에 틍과하여 음수현위가 되고 25세에 토황소격문을 지어 중원문단을 흔들고 시어사 벼슬과 자금어대의 하사를 받아 외국사람으로서 젊은 나이에 큰 영광과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최치원 선생은 28세에 고국에 돌아와 시독이 되었다가 질투를 입어 태인, 함양, 서산, 등 여러 고을 태수로 나돌면서도 명문과 명시를 많이 남겼으며 37세이 정치의 급선무를 아뢰어 아찬의 직위를 얻었으나 기울어 가는 국운을 구할길 없어 벼슬을 버리고 40세로 방랑의 몸이 되어 전국 여 곳을 다니시다가 마지막에는 처자를 이끌고 가야산 합천으로 들어가 갓과 신을 숲속에 남긴채 가신 곳을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뒷날 고려조에 이르러 해동유학의 시조로 받들고 문창후의 시호를 내려 그 도덕과 학문을 숭상하였다고 하였으며 경주 최씨 부산종친회에서 최치원 선생 유적비와 동상을 1971년 해운대 동백섬에 세웠다고 합니다.


해운대라는 이름은 1000여년 전 처음으로 이곳을 찾은 신라시대 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이 가야산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이곳과 달맞이고개에 들렀다가 아름다운 절경에 빠져서 며칠을 머무렀는데 대를 쌓고 바다와 구름, 달과 산을 음미하면서 주변을 거닐다가 동백섬 남쪽 암석에 자신의 호인 해운(海雲)을 따서 '해운대'라는 세 글자를 음각함으로써 이곳의 지명이 되어싿고 전해져내려오며 이후 해운대의 유래가 되어 지금까지 해운대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석각에 새겨진 해운대란 각자가 최치원의 자필이라고 할 만한 확실한 기록은 보이지 않으며 다만, 고려시대의 문신인 정포(1309~1345)의 시 가운데 '대는 황폐하여 흔적도 없고, 오직 해운의 이름만 남아 있구나'라고 하는 구절을 볼때, 이미 당시부터 동백섬에 석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ㅎ녀재 동백섬 일주도로 중 APEC 기념 전망대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겨 세 글자 중 운(雲)자가 많이 마모된 상태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 드러낸 해운대 동백섬 풍경


동백섬을 둘러보면서 오랜만에 맑고 쾌청한 하늘을 바라보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이어서 이런 날을 만나는 것도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복이라 할 수 있는데 푸른 하늘과 푸른바다에 구름까지 뭉실뭉실 떠다니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한참을 머물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저멀리 APEC 전망대에 올라서보니 누리마루와 함께  저멀리 광안대교도 보이고 오륙도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여서 망원경으로 대마도까지 한번 찾아봤는데 부산에서 50km 정도 떨어져 있는 대마도는 날시가 맑은 날이면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데 이날 망원경으로 지평선 끝에 희미한 섬 같은게 보였습니다.












산책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동백섬 갈맷길 순환산책로



해운대 12경 중 하나인 동백섬은 사주가 발달해 육지로 변한 섬으로 원래는 섬이었으나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로 동백섬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길은 동해안 둘레길인 해파랑길의 첫번째 코스인 갈맷길의 일부분의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구간으로 동백섬 데크로드를 따라서 걷다보면 갯바위 사이에 아래와 같은 출렁다리도 있습니다.







동백섬 황옥공주 전설 및 황옥공주 인어상



먼 옛날, 인어나라 나란다국 황옥공주는 하늘의 은혜로 된 동백섬 무궁국 은혜왕과 부부 연을 맺어 두 사람은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황옥공주는 고향이 그리웠습니다. 그때 나란다에서 공주를 모시던 거북이 찾아와 '외할머니인 수정국 대왕대비께서 주셨어요. 보름달이 뜨는날 달빛에 비워보세요"라며 구슬을 전해주었습니다. 


보름 달빛이 구슬에 스며들자 나란다의 모습이 눈앞에 펼여쳤으며 그 순간 공주의 달가 지느러미로 변해 다사속을 마음대로 헤어칠 수 있었으며 이후 동백섬 앞바다에 인어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동백섬 해안가에 자리해 있는 인어상은 1974년 처음 설치되었으나, 1897년 태풍 셒마에 유실되어 현재 상체부분만이 부산박물관에 보관중이며, 1989년 높이 2.5m, 무게 4통의 청동좌사 인어상을 새로 제작하여 설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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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쪽빛 바다를 드러난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산책로 데크를 따라서 걷다보니 산책로가 끝나는 곳인 웨스턴조선호텔 앞으로 오면 눈앞에 해운대해수욕장이 펼쳐지는데 이날따라 날씨가 좋아서 푸른 하늘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금방이라도 바다에 풍덩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해운대 달맞이고개도 보이고 그 말 많은 해운대 엘시티가 웅장한 모습으로 하늘 높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해운대는 마린시티와 함께 세계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멋진 스카이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봄이 시작되긴 했으나 아직은 겨울바다라서 제법 그대로 찬바람이 불어서인지 해안에는 드문 드문 산책을 하고 있는 사람 외에는 인적이 드물지만 여름이면 이 넓은 해변이 사람들로 붐비겠죠.


마음같아서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따라 끝까지 걸어가서 미포를 지나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까지 쭉 트레킹하고픈 마음이 들었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랜만에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덕분에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완전 힐링되는 낭만여행을 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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