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캄보디아 수끼 전통 음식 샤브샤브 비원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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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다이어트를 어느 정도 고민하고 있었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는데 베트남과 캄보디아 모두 쌀국수를 너무 많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캄보디아 여행 캄보디아 수끼 전통 음식 샤브샤브 비원식당

여행중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요인은 많이 있는데 이 또한 어쩌면 행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에 따라서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오히려 강제 다이어트(?)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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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비원식당 Siem Reap

캄보디아 수끼

태국의 대표음식으로 알고 있었더 수끼가 캄보디아에서도 있었는데 수끼는 한마디로 우리나라에서 자주 먹었던 샤브샤브와 거의 똑같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맛도 비슷해서 우리가 먹기에 넘 좋았습니다.

우리가 식당에 도착하니 미리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었는데 가운데 샤브샤브를 해먹기 좋게 육수를 바로 끓여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전원을 넣고 육수를 끓이기 시작하니 종업원이 수끼에 들어갈 재료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캄보디아 김치 파타야 김치

테이블세팅으로 마늘, 고추가루, 소스 등이 있었는데 마늘과 고추가루는 육수에 넣어서 먹었고 양념은 해산물, 채소가 익은 다음 찍먹하면 되고 특이한 것은 역시 캄보디아 김치로 불리우는 파파야김치로 마치 무채처럼 썰어서 양념을 해주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캄보디아 수키는 아래와 같이 약 10단으로 각종 해산물과 채소 등을 담아서 하나씩 육수에 넣어 끓여서 먹으면 되는데 해산물보다는 채소가 더 많았으며 이곳 채소는 무농약 유기농이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곳 채소는 농약이나 비료값이 비싸서 완전 유기농으로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단백하고 중독성 강한 캄보디아 수끼

육수에 해산물과 각종 채소를 넣고서 살짝 익혀서 먹으면 되는 캄보디아 수끼의 육수는 태국의 진한 육수에 비해서 맑아서 단백하면서 시원한 맛이 났으며 조금 얼큰하게 먹으려면 여기에 고추와 마늘을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해산물보다는 야채가 더 많아서 완전 야채 샤브샤브 느낌인데 식감과 맛이 나름 괜찮아서 한국사람이 먹기에 거부감이 거의 없는 음식이라서 좋았는데 수끼 육수는 보통 닭으로 우린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육수 맛이 완전 좋아서 중독성이 강해 모두 먹게 만듭니다.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는 수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