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맛집 오소리 순대 속이 알찬 옛날식 순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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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일들에게 가장 고민이 아마도 점심인 한끼의 식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나마 회사내에 식당이 있다면 별다른 고민 없이 가겠지만 밖으로 나가서 사 먹어야 한다면 끼니마다 뭘 먹을지 고심이 아닐 수 없죠.

연산동 맛집 오소리 순대 속이 알찬 옛날식 순대 맛

부산 연산동은 많은 사무실이 밀집해 있어서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이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맛있는 맛집의 경우 금방 차버리기 때문에 조금 일찍가는 센스는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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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오소리순대 위치

주소 :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162 (부산 연제구 연산동 1127-12, ☎ 051-852-2066)

연산동 오소리순대 영업시간 및 휴무

영업시간 : A.M 11:30 ~ P.M 10: 00

매월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 휴무

연산동 오소리순대 주차장

오소리순대 가게 바로 옆 골목안쪽에 주차할 공간이 있는데 주차는 많이 못하지만 없는 것에 비해면 있는 것이 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 잠시 주차하고 밥을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연산동 오소리순대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벌써 테이블마다 거의 대부분 손님들로 가득차 있어서 잠시 어디에 앉아야될지 망설였는데 방금 식사를 끝낸 테이블에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연산동 오소리순대 메뉴

연산동 오소리순대 메뉴를 보면 정말 간단한데 보통은 뚝배기탕 아니면 순대탕 특탕을 주문하는데 이날은 순대모듬 중자와 순대탕을 주문했습니다.

연산동 오소리순대 순대모듬 중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바로 순대모듬을 내어주었는데 순대와 수육이 한가득해서 혼자 먹기는 많고 와이프랑 함께 와서 둘이 나눠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으며 정체불명의 탕도 함께 나왔는데 보글 보글 끓어오르는게 넘 맛나 보이죠.

수제순대라서 비주얼부터 남달라 보이며 속도 꽉 차서 보기에도 맛나 보이게 윤기 쫙~~~흐르고 돼기고기의 다양한 부위들도 다른 음식점들의 순대모듬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대의 경우 순대소를 무엇을 넣는냐에 따라서 맛이 가게마다 다른데 이곳 오소리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도 고구마(?)가 아닐까하는데 순대안에 큼직한 것이 들어 있는데 감칠맛나는게 독특한 맛이라 넘 좋았습니다.

순대와 함께 밑반찬으로 수북히 쌓아올린 겉절이를 내어주는데 순대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는데 넘 좋았고 맛도 좋아서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연산동 오소리 순대 순대탕

순대모듬을 먹고 있는 사이에 주문한 순대탕이 밥과 함께 나왔는데 보글 보글 끓어오르는 순대탕을 보니 추위가 한방에 날아가는 기분이었으며 들깨가루는 한가득 넣고 새우젓을 적당히 넣어서 맛을 더한 후 숟가락으로 한입 먹어보니 완전 별천지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들깨가루를 좋아해서 더 넣어서 먹었는데 더욱 얼큰하면서 진한 국물맛이 좋아서 한숟가락만 먹어도 완전 몸보신 한 것 같은 느낌이었으며 순대탕안에는 순대와 고기도 생각보다 넘 많이 들어 있어서 한그릇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공기밥까지 완전 깨끗하게 클리어했습니다.

뜨끈뜨끈하고 얼큰하고 진한 맛이 자꾹 숟가락을 부르는 맛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맛에는 소주한잔도 있어야하는데 아직 낮이라 낮술을 못하는데 아쉬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