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가 찾는 음식은 역시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것으로 찾을 수 밖에 없는데 오랜만에 와이프랑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부산대 순대전골 맛집을 찾았습니다.
부산대 맛집 진국명가 순대전골 얼큰함에 구수함까지 담백한 순대전골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은 좋은 재료와 이 재료를 가지고 정성들여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음식점에서는 이것을 기본적인 바탕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을텐데 이날 우리가 찾은 진국명가 음식맛을 보면서 음식은 역시 정성과 재료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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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진국명가 위치
네비 주소 : 부산시 금정구 금강로 21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419-11, ☎ 051-512-8880)
영업 시간 : 매일 00:00 ~ 24:00
온천천에 위치한 진국명가 온천천점에 자주 갔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가보지 못해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부산대 앞에 진국명가가 있어서 와이프와 함께 찾아갔습니다.
부산대 진국명가 메뉴
추운 날씨라서 부산대 진국명가 메뉴를 보자 바로 국밥 한그릇도 생각났었는데 이날은 푸짐해보이는 순대전골 2인분을 주문했는데 오랜만에 먹는 순대전골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진국명가에서 소주한잔을 할때 꼭 먹었던 메뉴는 철판파삼겹으로 삼겹살을 강불로 충분히 익혀서 노릇노릇하게 익힌후에 구워진 고기에 파무침을 골로루 버무려서 약불에 함께 살짝 섞어 구워주면 정말 맛있는데 이날을 패스했습니다.
얼큰함게 구수함까지 더한 담백한 부산대 진국명가 순대전골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는데 푸집한 순대전골과 함께 특이하게 목살도 함께 내주었으며 꼬치, 양파, 김치 등 기본적인 찬으로 구성되었는데 주메뉴인 순대전골만으로도 충분한 비주얼입니다.
2인분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공되는 양이 2사람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서 3사람이 먹어도 충분해보였는데 잠시 이날은 허리띠를 풀고 실컷 먹었는데 특히 따로 제공된 목살은 소주 한잔하기에 넘 좋은 사이드 메뉴였습니다.
잠시후 보글 보글 끓어오르는 순대전골을 보고 있으니 절로 입안에서 침이 고이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뽀얀 순대전골의 국물이 점점 끓으면서 붉은 색깔을 띠면서 더욱 진하게 우러나오면서 얼큰하면서 구수한 국물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칫하면 순대전골에서 비린맛이 나면 정말 맛이 없는데 순대전골에서 비린맛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담백하면서 시원한 맛을 주어 오늘같이 추운 계절에는 이런 순대전골이 제격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구수하면서도 개운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맛 바로 이런 맛이었습니다.
진국명가 순대전골 아래에는 사리로 당면과 라면이 들어가 있었는데 전 당면이 넘 좋아해서 먼저 불기 전에 당면과 함께 라면을 먹고나니 어느 정도 배가 불러서 이걸 어떻게 다먹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면과 당면을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이날의 메인 메뉴인 100% 국내산 앞다리살과 10여가가의 야채로 만들었다는 수제순대를 먹을 차례였는데 잘 익은 수제순대를 보니 넘 맛나 보였습니다.
꽉찬 순대소를 보니 절로 포만감이 들었는데 3개 정도 먹고나니 일단 배가 든든해져 왔는데 고기, 야채 당면으로 채워진 잘 익은 순대는 진한 국물맛이 더해져서 더욱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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