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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더위가 조금씩 꺽이고는 있지만 아직은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날씨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흥근하게 등에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이럴수록 불쾌지수는 급상승하고 조그만 일에도 짜증이 나는 일상이기에 항상 조심은 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는 하루입니다.


기장 맛집 정관 서울깍두기 부산 추모공원 갔다 오는 길은 찾은 정관맛집


오늘은 부산 기장 정관에 있는 부산추모공원을 방문하고 오는 길에 첨심을 먹기 위해 찾은 정관 서울깍두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깍두기야 워낙 유명해서 그냥 믿고 가서 먹는 곳이죠. 우리집 주위에도 있어서 한번씩 방문하는 곳인데 정관에서 뭘 먹을까 찾다가 서울깍두기라는 말에 고민없이 선택한 곳입니다.



부산 기장 맛집 정관 서울깍두기

네비주소 : 부산 기장군 정뫈면 매학리 715-5 ( 기장군 정관면 정관7로 33-2 ☎ 051-728-1002)

네비 주소를 통해서 찾아가면 되고 정관 온천 바로 뒤에 있으며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면 됩니다.






기장맛집 정관 서울깍두기 메뉴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중앙 복도를 기준으로 한쪽은 테이블로 되어 있고 한쪽은 신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좌식 룸으로 되어 있네요. 전체적으로 보니 동시에 50명정도는 수용이 가능해 보였고 우리는 룸으로 자리를 잡고 설렁탕과 물밀면을 주문했습니다.






진한 국물과 깍두기가 맛있는 설렁탕

자리에 않아 에어컨 바람이 나오니 조금 살만해졌는데 지친 몸을 보충하기 위해서 설렁탕을 주문하고 이것이 싫은 사람은 본가물밀면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 세팅이 되었는데 다른 집과 별반 다를게 없죠.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역시 깍두기의 맛인데 사각사각한 소리에 적당히 익은 무의 맛이 한번만 먹어도 입맛을 자극하죠. 게다가 배추김치 또한 어떻게 만들었는지 입에 착 감기는게 넘 맛있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설렁탕이 테이블 위로 올라왔는데 열기가 얼굴에 확 올라오지만 그 구수한 맛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일단 숫가락으로 국물 맛을 보고 적당히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공기밥 한그릇 풍덩해서 먹기 시작하면 얼굴은 금새 땀으로 범벅이죠.



하얀색의 뽀얀 국물 맛이 정말 진해서 여름 보양식으로 따로 찾을 것 없이 이 설렁탕 한그릇으로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행 중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설렁탕이나 곰탕은 도저히 못먹겠다며 밀면을 주문했는데 밀면 또한 시원하게 맛있어 보이죠.



빨리 무더위가 지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럴때 일수록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삼계탕, 장어탕 등 보양식을 먹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관 부산추모공원을 찾았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고민이라면 설렁탕 한그릇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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