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이 개통되면서 부전역과 일광역사이에 오가는 열차를 타고 마지막역인 일광역을 찾아가면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이 바로 일광 찐빵거리에서 찐빵과 만두를 맛보는 것입니다.
일광 찐빵거리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일광당 찐빵 손만두 맛집
일광역에서 1번 출구를 나와서 사거리를 지나 이천교를 지나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찐빵가게를 만날 수 있는데 호찐빵만두나라, 바로손만두찐빵 그리고 일광당이 일광 찐빵거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광 맛집 일광당 위치
네비 주소 :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125-1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836-5, ☎ 051-724-0039)
일광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저녁을 일광 장어구이로 먹은 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일광역으로 가다가 보면 찐빵과 만두를 팔고 있는 곳이 3곳이 있는데 이번에는 일광당을 찾았습니다.
일광당에서 만두와 찐빵을 주문하고 가게 안을 둘러 보니 벽에 2014년 11월 21일 KBS 생생투데이 사람과 세상 부산방송에 출연했던 맛집이라고 되어 있는데 보통 찐빵은 날씨가 추운 계절인 겨울에 더 인기가 있는 음식으로 추운 날씨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찐빵찌는 모습을 보고는 그냥 지나갈 수 없는 풍경이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이 있는 찐빵이란 생각이 듭니다.
일광 일광당 메뉴 및 가격
일광당에서는 찐빵, 쑥찐빵, 고기찐교스, 김치찐굣, 김치왕만두, 고기야채왕만두, 땡초찌교스 등을 팔고 있는데 이날 찐빵과 쑥찐빵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과 함께 미리 만들어 놓은 찐빵과 쑥찐빵을 찜통에 넣고 찌기 시작하는데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면서 사람들을 유혹하는 모습으로 갓찐 찐빵의 맛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다고 하죠.
찐빵하면 추운날씨에 따뜻하게 우리 몸을 데워주는 간식으로 최고의 음식으로 일광에 오면 꼭 맛보아야할 음식으로 손꼽을 수 있는데 여름 장마철 저녁에도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찐빵맛을 보게 됩니다.
찐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의 식감인 두께와 팥의 맛인데 일광당에서는 매일 아침 물에 불려서 팥을 삶아서 만드는 찐빵으로 기계로 만드는 찐빵과 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맛이죠. 과거 제과 제빵사였던 사장님은 경력만 40년이 넘는다고 하는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찐빵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찐빵을 한입 먹어보면 팥이 가득들어 있어 넘 맛있는데 집으로 가면서 두어개 먹고나도 또 먹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데 나머지는 가족들과 함께 먹기 위해서 집까지 가져가서 먹었는데 여전히 따뜻한 온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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