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밀양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꽤 지났는데 밀양 위양지는 이미 올렸는데 나머지 사진들은 이제야 밀양여행 사진을 정리하면서 밀양 영남루의 사진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밀양 영남루 천진궁 아랑각 밀양여행 가볼만한 곳 밀양8경 아랑사또전 촬영지


밀양 영남루는 밀양 8경 중 한곣으로 밀양 8경은 영남루 야경, 시례 호박소, 표충사 사계, 월연정 풍경, 위양못 이팝나무, 만어사 운해, 종남산 진달래, 재약산 억새인데 이번 여행에서 영남루 야경은 시간상 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 밀양 영남루 야경 ⓒ 밀양시 홈페이지 

밀양8경 밀양 영남루 위치

네비 주소 주차장 : 경남 밀양시 내일동 151 (☎ 055-359-5590)



차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영남루를 향해 가다가 만나게 되는 입구로 계단이 특히하게 되어 있어서 올라가면서도 인상적인데 지그재그 계단으로 계단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일주문입니다.



밀양 영남루 전체의 배치도는 다음과 같은데 영남루, 침류각, 능파각, 천진궁, 일주문, 만덕문, 아랑각, 내삼문, 협문, 아랑유지비 등 영남루만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외로 건축물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촬영지


2012년 8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20부작으로 방송된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촬영지로 아랑사또전은 이준기(은오 역), 신민아(아랑 역), 연우진(최주왈 역), 권오중(돌쇠 역) 등이 출연하여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밀양 영남루 앞에가면 이준와 신민아와 함께 포토 촬영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아랑사또전이 밀양 영남루에 얽힌 아랑전설을 모티브로 해세 제작하였는데 아랑사또전 9회, 20회 촬영이 여기에서 했다고 합니다.





밀양 영남루는 어떤 꼿인가


밀양 영남루는 밀양강변 절벽위에 위치하여 경관이 뛰어나서 1931년 전국 16경의 하나로 선정되었고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목조건축물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밀양 영남루는 웅장한 기풍과 회화적인 아름다운ㅁ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어 진주 촉석루, 평양부벽루와 함께 3대 명루로 일컬어지고 맑고 깨끗한 밀양강과 강물에 비친 영남루의 아름다운 야경은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밀양 영남루는 보물 제147호로 신라 경덕왕 재위 742~765때 이 자리에 세워졌던 영남사가 폐사가 되고 흔적만 남게 되자 고려 공민왕 144년 1365년 당시 밀양군수 김주가 신축하여 절 이름을 따서 영남루라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조선 세조 5년 1459년에 밀양부사 강숙경이 규모를 크게 하였고 중종 37년 1542년 밀양부사 박세후가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병화로 타 버렸습니다.




그 뒤 인조 15년 1637년에 밀양부사 심흥이 다시 중건하였고 순조 34년 1934년에 실화로 불에 탄 것을 이인재가 밀양부사로 부임하면서 헌종 10년 1844년 다시 개창한 것이 지금의 건물입니다.




본루는 조선 후반기의 우리나라 건축미를 대표할 만한 국내 제일의 누각이며, 부족건물로는 능파당, 침류각의 양익루를 비롯해 사주문, 일주문, 객사인 천진궁이 있으며 뜰에는 유명한 석화가 깔려 있습니다.







밀양 영남루 천진궁


천진궁은 현종 6년인 1665년에 건립되었으며 원래 이 건물은 역대 왕조 시조의 위패를 모신 공진과의 부속건물로 사용되었으나 경종 2년 19722년부터 공진관을 대신해 위패를 보관하며 객사의 기능을 담당하다 일본 헌병대는 감옥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천진궁은 남쪽을 향해 중앙에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그 왼쪽 벽에 부여, 고구려, 가야의 시조왕과 고려 태조의 위패를, 오른쪽 벽에는 신라와 백제의 시조 왕과 발해 고와, 조선 태조의 위패를 각각 모시고 있습니다.





밀양 천진궁 석화


천진궁 앞에는 석화가 있는데 석화(石花)는 영남루 경내와 주변에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그 형태가 국화꽃 모양의 군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비온 후에 그 자태가 선명하고 아름다워서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채로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밀양 영남루 아랑각 아랑전설


명종(1545~1567 재위) 때 죽음으로 순결을 지켰다는 아랑전설의 주인공 아랑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아랑각으로 아랑은 당시 밀양부사의 딸로 성은 윤씨, 이름은 동옥 혹은 정옥이라고 합니다.


어느날 유모를 따라 영남루로 달 구경을 갔다가 괴한의 핍박을 받자 죽음으로 순결을 지켰다고 합니다. 그후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여 마을 사람들이 사당을 세워 혼백을 위로했다고 전해지지만 자세한 사실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1930년 영남루를 중수하면서 '정순라아지비'라는 비석을 세우고 비각을 지어 아랑각이라 불렀고 지금의 아랑사는 1965년 낡은 비각을 헐고 그 자리에 맞배지붕의 3칸 사다아과 삼문의 정문을 중창한 것으로 사당 안에는 아랑의 영정과 위판이 봉안하였으며 영정은 이당 김은호가 그린 것이며 매년 아랑제 행사에서 규수를 뽑아 제향을 받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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