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벚꽃과 유채꽃이 지고나면 5월 초순에 찾아오는 꽃은 하얀나무꽃으로 불리우는 이팝나무로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에서 화제의 장면으로 손꼽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가 있는 완재정입니다.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하얀나무꽃 활짝핀 완재정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아이유 이준기 촬영지


드라마에서 보면 장면을 그대로 보기 위해서는 꽃이 피는 시기를 잘 맞추어야하는데 지난주말이 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간을 겨우 내어 갔는데 중국 황사로 인해 아침부터 뿌연 하늘에 아쉬움이 많은 날이었지만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꽃을 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찾았습니다.



밀양 위양지 위치

네비 주소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7




밀양 팔경 위양못 이팝나무


위양못은 못 가운데에 다섯 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 둘레에 크고 작은 나무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데 이른 봄 못가에 피는 이팝나무로 유명한 곳으로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팝,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봄비 내리는 위양목가는 걷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위양못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로 신라와 고려시대 이래 농사를 위해 만들어졌던 둑과 저수지로 위양이란 양민을 위한다는 뜻으로 현재의 못은 임진왜란 이후 1634년에 밀주 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은 것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안동 권씨가 세운 완재정이 있고, 둑에는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나무들이 심어져 뛰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었던 곳이라고 하며 지금도 안동권씨 집안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후기와 근대의 기록을 보면 못의 규모는 점차로 축소되어 왔으나, 저수지라는 경제성과 연못이라는 경승지의 성격을 아울러 가지고 있었던 곳으로 연못의 주변에는 화악산, 운주암, 퇴로못 등이 있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촬영지 밀양 위양지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는 2016년 8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20부작으로 방송되었는데 이준기, 이지은(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등이 출연하여 달그림자가 태양을 검게 물들인 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밀양 위양지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7회에서 이준기(왕소 역)가 황실 궁녀로 새 삶을 시작하는 이지은(아이유, 해수 역)와 함께 황궁 주변을 산책한는 장면에서 등장하여 위양지 위양못에 활짤 핀 이팝나무 꽃을 배경으로 이준기와 이지은(아이유)의 다정한 모습이 방송에서 나오면서 멋진 영상으로 꾸며졌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온 장면과 비슷한 곳에서 카메라로 촬영해봤는데 느낌이 조금은 다르지만 드라마의 한장면을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얀 눈꽃이 절정인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신라시대부터 있어다는 위양지 위양못은 몇백년동안 해마다 5월이면 밀양 위양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하얀 눈꽃을 선사하면서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곳으로 지금은 드라마 촬영지로 관광객은 물론이고 사진사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밀양 위양지에 네비로 찾아갔는데 아침 일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가까운 곳에는 주차를 하지 못하고 멀찍이 주차를 하고 걸어서 위양지를 찾아갔습니다.




위양지 위양못은 산책삼아 걸어다니기에도 좋은 곳으로 위양지를 한바퀴 돌아보기 위해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푸른 나무들 사이를 걸어가는 기분은 색다른 느낌을 주고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가면 그 기쁨은 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밀양 위양지 위양못을 돌아보면서 완재정 반대편으로 오면 멀리서 완재정 주위에 활짝핀 이팝나무의 눈꽃을 볼 수 있는데 위앙지의 반영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은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위양지 둘레길을 걷다보니 포토존이 있어서 위양지 이팝나무와 함께 멋진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완재정 이팝나무를 배경으로 인증샷 찍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망원렌즈로 완재정 이팝나무를 당겨서 담아오니 위양지 반영과 함께 아름다운 위양지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밀양 위양지 둘레길에서 노란꽃창포도 피어 있어서 함께 담아본 시진도 봄의 절정을 알려주는 듯합니다.






완재정을 먼저 둘러보아도 좋고 위양지를 한바퀴 돌고 완재정으로 들어가서 것도 좋아서 산책삼아 한바퀴 돌고 나면 1~2시간이 훌쩍 지나가면서 마음속에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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