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원조부산족발 쫀득쪽득한 냉채족발 맛에 반한 부산 남포동 부평 족발 골목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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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남포동 맛집 탐방에 나서서 마지막 맛집으로 찾아간 곳이 바로 부산 남포동에 위치하고 있는 부평족발골목으로 족발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이번에는 TV에 소개되었던 곳을 찾았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 원조부산족발 쫀득쪽득한 냉채족발 맛에 반한 부산 남포동 부평 족발 골목 맛집

백종원의 3대천왕 원조부산족발 쫀득쪽득한 냉채족발 맛에 반한 부산 남포동 부평 족발 골목 맛집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음식점 중에는 남포동일대에 꽤 많이 있는데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이날은 이가네떡볶이, 거인통닭에 이어서 원조부산족발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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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 원조 부산족발 위치

네비 주소 : 부산 중구 광복로 17-1 (중구 부평동1가 35-5, ☎ 051-245-5359)

부산 부평 족발골목

남포동에 들어서면 어디부터 가야할지 망설이게 되는데 부산깡통야시장부터 시작해 남포동 먹자골목, 부평 족발 골목 등 부산의 먹을거리가 마치 한곳에 집합되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어서 부산 먹방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남포동 일대입니다.

그중에서도 부산 부평족발골목은 30년 전부터 형성되었다고도 하는데 원조한양족발이 1983년 오픈하여 장사를 시작하면서 족발집이 이 골목에 여럿 생기면서 지금의 부평 족발 골목을 이루었고 최근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원조부산족발 냉채족발이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먹방투어에서 핫한 곳입니다.

부평족발골목이 대표 상품이 되어버린 냉채족발은 1990년대 말 '오륙도족발' 사장 허수만이 처음 선을 보였는데 해파리, 오이, 당근, 맛살, 족발 등과 함께 간장겨자소스를 비벼서 먹으면서 입소문으로 쫀득하면서 새콤달콤한 맛에 반하여 인기를 얻으면서 부평족발골목의 대표상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평족발골목에서 원조한양족발은 먹어보았고 이번에는 원조부산족발을 찾아갔습니다.

부산 남포동 맛집 원조 한양족발 부평 족발골목 냉채족발 맛집

백종원의 3대천왕 부산 냉채족발

2016년 1월 8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부산 부평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원조부산족발을 방문하여 냉채족발을 먹는 장면이 방송을 탔습니다.

해파리 냉채로 그냥 먹지 말고 오이와 족발을 밑에 있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입안까지 찌릿해오는 상큼하면서도 맛성의 소스맛을 느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식감이 쫀득하다고 하는데 얇게 썬 덕에 더욱 쫄깃 쫄깃하다하고 하는데 마치 베이컨이나 차돌박이 같다고 합니다. 이거 하나면 소주 닷병은 먹겠는데라고 말하곤 아차 싶은지 '다섯명이서..'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죠. 백선생의 주량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죠.

쫀득쪽득한 냉채족발 맛에 반한 부산 남포동 부평 족발 골목 맛집 원조부산족발

토요일 저녁시간이라서 역시나 기다림은 필수 다행히 앞에 3팀이 있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 가게안에는 정말로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 정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원조부산족발 메뉴

메뉴는 벽면에 있었는데 족발집이라서 단순하게 족발, 냉채, 장육 3가지만 있었고 우리는 냉채족발을 주문했는데 가격대가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지금도 지울 수가 없네요. 하지만 부평 족발골목의 대부분의 족발집도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벽면에 붙어 있는 냉채족발, 장육 처음 개발한 집이라고 되어 있어 맛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식감이 쫀득쪽득한 냉채족발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가장 먼저 그릇에 간장겨자소스에 오이와 국수를 주는데 한 젓가락으로 일단 소스의 맛을 보니 새콤 달콤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기본적이 반찬들이 나오는데 마늘, 새우젓, 장, 김치, 양파, 무, 콩나물국, 상추 등 다른 곳과 별반 다르지 않고 깨끗하고 깔끔하게 한상차려줍니다.

그리고 냉채족발을 시켰는데 족발은 덤으로 그냥 주어서 냉채족발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며 맛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 원조부산족발 상큼하고 쫀득쪽득한 냉채족발

드디어 TV에서 백종원이 먹었다는 냉채족발이 내눈앞에 펼쳤습니다. TV에서 보던 그대로 채썬 족발과 버무린 족발 2가지로 구분되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채썬 족발보다는 버무린 족발이 식감이 더 쫀득하여 좋았습니다.

상추를 하나 집어 들고서 오이와 족발, 해파리를 함께 그릇에 깔려 있는 소스에 골고루 적셔서 한 쌈을 만들어 입안으로 넣으니 코가 뻥뚫리면서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는게 겨자 소스로 인한 일시적 충격을 감내해야하는 즐거움과 함께 새콤달콤하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이 입안가득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